아카이브병 중환자라서 영화를 수집중입니다.
최대한 온전한 영상으로 소장하고 싶어서 MP4,MKV 보다는 BDMV 형태로 소장해놓았습니다.
그런데 BDMV가 자주 사용되는 형태가 아니다보니 "빔프로젝터등의 기기에 단독사용 할 경우 재생이 될까?" 하는 걱정이 생깁니다.
그리고 BDMV가 실제로 더 원본 화질에 가까운가에 대한 의문점도 있고요...
질문요약
1.BDMV로 소장할 경우 추후에 호환성 문제로 고생할 일이 있을지?
2.BDMV 확장자가 MP4,MKV보다 유의미하게 원본 화질에 가까운지?
감사합니다.
레어한? 것이면 모를까 개인이 소장하는건 콜렉팅 그 자체의 의미밖에 없다고 봅니다.
MP4 파일들은 보통 264 / 265 같은 것으로 압축한 데이터이고
BDMV 가 립이 아닌 경우에는 MP4 보다는 원본에 가깝지 않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타이틀의 동영상이라도 두 가지의 용량은 상당히 크기 차이가 많이 나니까요..
DVD가 나오니 화질이 많이 좋아졌다고 다시 모으기 시작하더군요.
근데 다시 블루레이가 나오니 현타와서 모으기 포기...
그리고 그 친구는 결국 법대 가서 검사가 되었습니다(?)
손실압축이니 당연히 정보상의 부족함은 있겠지만 체감할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니까요.
물론 트랜스코딩한 립보다는 더 나은 화질을 보여주겠지만, 그게 체감 가능한 수준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립니다.
그리고 BDMV는 단순 컨테이너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확장자가 비디오 스트림의 화질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mp4, mkv도 원본 비디오스트림을 가지고 있다면 동일한 화질을 보여줍니다.
재인코딩 안하고 mp4 mkv로 변환해도 화질변화는 없습니다.
인코딩을 다시 하면 그때 화질변화가 생깁니다.
원본대로 두면 컴같은걸로 안 돌리면 안 돌아갈지도 모릅니다
650M 비디오 CD로 여러장 굽던 일이 생각납니다.
수백장이상 되었는데 모두 버렸습니다.
mp4 고용량으로만 보관해도 문제될게 없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몇년후에 더 획기적인 미디어 포멧이 나온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