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와이프가 프리랜서로 집에서 영화 CG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누크 프로그램 사용중이구요..
몇년전 맞춘 컴퓨터로 (10세대 I7 / 64 /1TB M.2 / 3060)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요즘 들어 작업이 점점 느려진다고 하네요.
아마도 영화 소스가 무거워서 그런거 같다고 하네요.
그래서 좀더 좋은 사양으로 바꾸고 싶은데 알아봐 달라고 하네요.
문제는 제가 누크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지 못하구요.
누크 홈페이지에서 권장사양 PC 를 보니 HP, LENOVO, DELL 제조사의 워크스테이션 위주로 되어 있는데 가격이 어마어마 하네요.
조립을 하거나 중고 워크스테이션 위주로 생각하고 있는데..
메모리나 M.2 SSD 이런건 저렴하니 얼마든지 추가 할수 있을거 같은데...
메인보드, CPU 그래픽 카드 선정에 고민이 되서요..
혹시 누크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고 계시면 어떤점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사양 추천해 주시면 더욱더 감사하구요..
잘부탁드려요
잘은 모르지만 위의 링크 사양을 보면 사양이 만만하지 않네요..
PC에서는 현재 최고 사양 인텔 혹은 AMD CPU와 DDR4 풀뱅 메모리 (128GB) 로 업그레이드 해보고 그래도 만족감이 떨어지면
비디오카드 업그레이드 해보는 정도가 다 일 듯합니다..
작업 디랙토리는 M.2가 맞지요??
작업 디랙토리는 m.2 가 맞구요..
CPU I7 --> I9
메모리 64GB --> 128GB
비디오 카드 RTX3060 --> 3080
이렇게도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시뮬레이션급 장비들 이어야 합니다... 외국과 같은 워크폴로워가 잘 짜여진 곳이면... 상급 사양이면 되겠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슈퍼 킹 결과를 바라는 그리고 자신이 슈퍼맨임을 자랑하는 경향에선.. 하이엔드 풀 사양도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울 나라 업계가 요모양이어서 그렇구요.
누크가 가장 사양을 많이 필요로하며.. 이하 여러 툴 작업도 하실 것으로.. 정도의 만족도를 체감하시려면..
클럭과.. 코어.. 그리고 오픈지엘급과.. 렌더급.. 그리고 영상데이터 실시간을 고려.. 하드의 아이오 역시 만족스럽게 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예산 정도를 이야기 주시면.. 좀더 구체적 설계도 가능할 듯 싶네요..
프리랜서로 일하는 친구라서 얼마 정도 생각하는지 정확하게 물어봐야 겠어요..
PC 한대 라고 했으니 400선 일듯 합니다.
차라리. 작은 예산으로 실질적 체감 향상을 목적으로 설계 드리겠습니다.
우선 기존 장비에서.. 메모리는 메인보드 사양에 최고 용량으로 하시구요..
그래픽카드는.. 이곳 중고장터의 3090 제품으로.. 두개의 GPU가능하면.. 기존 3060 + 3090 같이 쓰세요...
그리고 체감상 가장 중요한 부분은. OS 및 프로그램 공간은 기본 2.5인치 SSD로 하시구요..
작업용 저장공간을 M.2 2개 또는.. 3개를 메인보드 사양을 체크 M.2 모두를 동일 NVMe M.2 용량으로. 스트라이프(Rail0) 묶어 작업용 공간으로 사용
물론.. 작업용 공간의 백업 할 수 있는 저장공간은 따로 또는.. 별도로 두셔야 합니다. 데이터 깨짐을 고려해서..
예산에서 이렇게 쓰시는게 더 효율적입니다.
예산을 600 ~700 정도 되면.. 이곳 중고장비로 듀얼 프로세서 기반과 오픈지엘 + G-render 및 데이터 안정성 및 성능 충분히 작업 소프트웨어 누크 및 기타 만족도 높게 가능할 듯 싶네요..
i9-12900KS 나 i9-12900K 도 있지만 i7-12700K 도 쓸만하다고 봅니다.. 기본 클럭이 i7 이 더 높고 가격이 많이 저렴합니다..
그리고 보드는 전원부가 튼튼한 모델이 좋고 성능좋은 쿨러도 필수 입니다..
그 외 12세대 전용 CPU 가이드도 있으면 좋은데 악세사리 급인지라..
비디오카드까지 업그레이드 생각하시면 현재 얼마만한 파워를 사용하는지는 모르지만
파워 업그레이드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게 그나마 몇가지 부품만 바꿔서 가격적으로 저렴하게 업그레이드 해줄수 있는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i7-12700k 이구요..
메모리 128 업 하고 그래픽 하고 파워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엔비디아도 몬가 새로운게 나와 있겠죠..
지금은 기다릴 수 있다면 최대한 돈을 적게 쓰는게 답입니다..
작업용 스토리지를 별도로 두고 작업해야만 병목현상이 없습니다.
익스프레스 병목현상이 의외로 심합니다.
VGA와 NVME 동시에 처리량이 몰리면 속도 확 떨어집니다. 대용량 작업시 듀얼 웍스테이션이 병목현상이 없는 이유가 다 이런데서 옵니다.
그래서 결국 생각해낸건 저장장치 IO는 외부 연결을 사용하는게 성능이나 효율성이 좋습니다.
좀더 기다려서 7000시리즈 DDR5 로 가야할듯 싶네요. 그래도 별도로 스토리지 영역을 따로 만드는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작업할때 성능 리소스 분석하면 답은 나올듯 싶은데...
친구 와이프도 누크 프로그램만 사용할줄 알지 리소스 보는 방법도 모를겁니다.
일단 조언해주신대로 작업용 스토리지 쪽도 생각해보겠습니다.
96G
1T
정도 적혀있는데, 저정도면 신형 i9이나 Ryzen 9으로 가고, 램 128기가 꽉 채우고, 2T NVMe정도 달아주면 충분히 될듯합니다 (그래픽은 호환성 고려하면 거기 있는거 다세요)
참고로 코멧을 i9으로 올려봤자 전반적으로 12세대 i7k보다 못합니다 (그냥 시퓨랑 보드는 아에 바꾸세요) (로켓레이크 나왔을때 i7/9 라인업은 모래 낭비라고 비난당할정도로 까였기땜에 추천하고 싶지도 않고, 어차피 여기까지 고사항 맞출꺼면 그냥 보드값정돈 추가로 투자하는걸 추천합니다)
다만 저기 적혀있는 사항이 넉넉한 사항인지, 아니면 최저 저만큼은 되어야된다는건지 감이 안 오네요 (까딱하면 실사 기준으로 저게 최저입니다) (가끔 권장이라 적고, 실사할 경우 최저라 읽는 소프트도 있습니다)
시피유가 i7-12700k 이네요..
메모리 128 과 nvme 도 2테라 짜리 두개 꼽는 방향도 고려해 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사용하는 툴은 다르지만 영화/드라마 2D CG 작업하는 프리랜서구요.
모든 툴이 그렇지만, 최소 요구와 권장 스펙 사이에서 적절한 타협이 필요할 거 같아요.
이 건 사용자의 작업 수준에 따른 경험이 중요한 부분이고, 정확한 잣대가 있거나 하진 않아서 딱 어떤 게 좋다 얘기하긴 힘들고요.
CG회사 중에 지금 사용하시는 사양으로 누크 돌리는 곳도 많고요.
댓글에 쓰신 업그레이드 정도면 업계 2D 작업 사양으로는 최상급일 것 같네요. ㅎㅎ
다만 소스가 무거워서 점점 느려진다고 하셨는 데, 사실 한 5년 사이에 소스 데이터가 급격히 증가하지는 않았어요.
잘 아시겠지만, 컴퓨터가 느려지는 대부분의 이유는 사용하면서 생기는 잡스런 쓰레기가 쌓여서 그런거죠.
특히 작업 PC 같은 경우는 주작업 이외에 다른 용도로 안쓰는 게 좋은 데, 실제로는 이것저것 모두 다 하니까요.
같은 그레이드의 작업을 계속 해오셨는 데 컴퓨터가 느려졌다면, 작업 전용 PC와 일상 생활용 PC의 분리를 먼저 추천드려요.
그리고 저는 가장 좋은 업그레이드는 잦은 포맷과 운영체제 재설치라고 생각해요. ^^
이미 사양이 낮지는 않으니 램용량 좀더 늘리고 디스크io살펴보고 나머지 사양도 같이 조정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