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ME 가 날아간 경우..?

봉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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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드릴 내용은 제목에도 썼듯 인텔 관리 엔진(Management Engine)의 사망입니다.


얼마전에 파워서플라이가 과열로 사망한 이후 다른 문제는 없나 점검하다 발견한건데.. HW info 등에서 인텔 ME가 안 잡히더군요.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어서 UEFI에 들어가보니 ME Firmware version : n/a로 뜹니다..;


아무래도 메인보드 PCH영역이 손상된거로 보이는데, 이게 이번에 발생한 일인지, 이전에도 그랬는진 모르겠네요.


메인보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해도 해당 영역이 복구되진 않았습니다. 별도로 ME 플래싱 툴이 있기에 사용해보려 했지만 기존의 인텔 ME가 감지되지 않으니 업데이트도 불가한 상황입니다. 



질문드리고 싶은건 두 가지인데요,


1. 인텔 ME의 복구가 가능할까요? 현재 위에 서술했듯 UEFI 업데이트로도, ME 플래싱 툴로도 플래싱이 진행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메인보드가 고장난 경우는 보았지만 이렇게 ME만 사라진건 첨보는 상황이네요.


2. 인텔 ME 없이 계속 사용해도 별 문제 없을까요? 물론 가급적 복구할 수 있다면 함이 맞겠으나, 복구가 불가능한 상황도 고려는 하고 있습니다. 실은 몇몇 ME가 있어야만 하는 기능들(vPro라던가)은 작동하지 않음을 확인했습니다만, 부팅 및 사용 자체는 가능하더군요. 다만 저 엔진이 실제로 하는 역할이 그 외에도 있는거로 알아서 계속 사용하여도 문제 없을지 조금 걱정입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제온프로 2022-08
잘 됬네요.

Intel ME 제거 해 버리세요..
남을 위한 장치 입니다.

제가 관리 하는 모든 워크스테이션은 그 장치 사용하지 않습니다.
= 장치 사용하지 않음 =
     
봉래 2022-08
안녕하세요. 보안상 이슈가 자주 있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이전에도 보안 문제 때문에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것 외에 별도로 ME 펌웨어를 업데이트하여 썼었거든요.

이렇게 날아가니 좀 황당하긴 한데.. 평소에 사용하던 기능도 아니고 일단 여기서 할 수 있는게 어차피 없어보여 먼지나 좀 닦아주고 다시 넣었습니다.
박문형 2022-08
보드가 무슨 모델인지 모르기에 방법 검색도 불가능합니다..

질문의 기초가 안되어 있습니다..
     
봉래 2022-08
안녕하세요. 보드는 Advantech AIMB-274입니다. 인텔이 ME에 대한 권한을 제조사에게 주지 않기 때문에 보드별 차이는 거의 의미가 없을거라 생각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질문할 때는 최대한 상세하게 적는게 맞는 거 같네요.
          
박문형 2022-08
어드벤텍 산업용 장비면  바이오스 /펌웨어 등을 거의 공개하고 있지 않기에 문제를 해결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본인이나 회사에서 어드벤텍의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봉래 2022-08
제조사로부터 지원을 받는 경우라면 여기에 질문글을 올릴 필요가 없었겠지요...
죠슈아 2022-08
"ME 플래싱 툴"  이라는 것은 CH341A 으로 ME firmware flash를 프로그래밍으로 복구 시도를 말하시나요?

Dell T7610 기종을 예를 들면 .. 판매 공장 초기화 단계에서 "ME disabled" 를 선택 하도록 되어 있고 이 상태로 판매됩니다.
사용자가 이것을 Enable 하려면 마더보드를 교체하고 최초 Power-On 진행할 때 이것을 선택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ME가 동작하지 않으면 Intel AMT를 이용한 BMC 가 정상 동작하지 않는 것 이외에는 문제 되지 않을 것 같군요.
     
봉래 2022-08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칩에 직접 프로그래밍을 시도했는데, (제가 제대로 못해서겠지만) 아예 잡히질 않네요.

몇몇 제품에서 AMT를 영구 비활성화하는 옵션을 제공하던건 보았는데, 다만 이전에 제가 직접 업데이트를 했었고(즉 활성화 상태였고) 달리 옵션에 손댄 바가 없으니 그로 인한 비활성화는 아닐거 같습니다.

다만 실제로 해당 기능을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면 그냥 둬도 상관없겠지 싶어 다시 넣어두었습니다. AMT기능 외에 저 녀석이 하는 역할이 있는줄 알았는데 다른 분들 답변을 보니 별 필요가 없나보네요.
gmltj 2022-08
웍스 혹은 서버 보드나 고급형 보드에서는 ME 영역을 바이오스 칩이 아닌 다른 플래시 롬 칩에 저장해두고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보드들도 그런 것들이 종종 있습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 할때 보통은 ME 는 업데이트가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ME 를 업데이트 하려면 ch341a 같은 툴로 강제로 업데이트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동일 기종의 칩을 읽어와서 그걸로 쓰기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 입니다.

인텔 AMT 원격 제어나 v pro 같은 것을 안 쓴다면 ME 가 없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ES , QS 시피유 인식 때문에 강제로 ME 를 꺼놓고 사용하는 것이 몇 대 있습니다. (ME 가 켜져있으면 정품이 아닌 시피유의 인식 및 작동을 방해합니다)

혹시 ME 관련 점퍼 세팅이 있는지 보드 메뉴얼을 확인해보세요. 일부 보드는 점퍼 세팅으로 ME 를 비활성화 됩니다.
     
봉래 2022-08
매뉴얼을 참조해보니 말씀하신 점퍼가 있네요. 다만 메인보드 점퍼를 확인해보니 그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펜듀얼 2022-08
동일하게 ME 날아간 hp 6300 아직도 일반적인 환경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복구해보려고 별짓을 다 했지만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실패. ch341a로 풀롬플래싱만이 유일한 해결방안이지만 롬이 16핀짜리에다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솔더링으로 떼어내는것도 제실력으로는 불가능하여 vPro 같은걸 쓰는 환경이 아니기에 별문제는 없네요.
     
봉래 2022-08
안녕하세요.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아마 저도 같은 길을 걸을 거 같습니다..^^
dateno1 2022-08
ME 없어도 AMT같은거 아니면 딱히 아무 지장 없을껍니다

멀쩡한 ME도 Disable시키거나, 보안상 문제된다고 다른걸로 갈아치우는 판국이빈다
     
봉래 2022-08
뭐 결과적으론 잘 된거라고 생각하려고요.. 옵션에서 없애는건 그렇다 치는데 이렇게 날아간건 예상 외긴 하네요.
          
dateno1 2022-08
가끔 아무것도 안 해도 이유없이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BIOS 관련해서 롬 망가지기도 합니다 (어느날 재부팅하니 ME가 안 잡히고, 죽어버린적도 있음)
Qsup 2022-08
바이오스 업데이트하면서 ME를 통째로 날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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