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문제의 시스템 사양
CPU : Intel Core I7-7700K (노뚜따, 순정 상태)
M/B : ASUS H170M-Plus
VGA : NVIDA GTX 1060 6G 또는 내장
최초 구매 후 몇 년간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아마 2017년 구매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2020년 중반 쯤부터 전원 버튼을 눌러도 켜지질 않습니다.
어라 이거 왜이래? 하면서 전원버튼 길게눌러 다시 키면 켜집니다.
처음에는 한두번만에 켜지더니 나중에는 점점더 횟수가 많아지고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짧게는 10분~1시간을 켰다 껐다를 반복해야합니다.
그래서 오늘 날 한번 더 잡았습니다.
물로 세척은 못 했습니다만, 미술용 붓으로 부품 하나하나 털면서 업소용 청소기로 먼지 다 빨면서 청소도 해주었고, 2개인 RAM도 경우의 수 모든 조합으로 장착해 봤습니다만 문제없었습니다.
부하가 많은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돌리고 잠자고 일어나도 켜져 있고, 켜지고 나면 끌 때까지 아무런 문제 없이 잘 됩니다.
전에 너무 답답해 올렸던 질문(Link #1)에 답해주신 댓글의 기억으로 의심되는 부분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Intel 빠돌이인 저에게 CPU가 실망을 주는 게 아닐까가 아니면, 긱빠였던 저에게 Gigabyte 8KNXP-Ultra를 경험한 후 쭉~ ASUS만 써온 저에게 실망을?
아~ 원인을 찾고싶은데 여기서 어떻게 더 해야할까요?
여기서 더 테스트해볼 장비도 없고, A/S기간이 끝나 이것도 물건너 가고...
원래 사용은 사무실에서 제가사 용할 목적으로 구입한 장비빨로 직접 조립한 PC.
배틀그라운드 못 합니다 아니 장애인입니다만, 원래 사양으로 충분히 게임도 되고 업무야 뭐 말하면 입 아프고, 가끔 프리미어도 돌리는데 잘 돌아가고... 한번 손에 잡은 것은 잘 못 버리는 성격에 버리자니 아깝고 ㅠㅠ
CPU와 M/B 핀 상태사진
그다음에는 보드 정도일까요..
저도 i7-7700K 에 슈마 파워 865 /920 W (둘중에 하나 사용) 슈마 케이스 정도 보드는 기가 바이트 Z270-SOC 사용하는데 (구매는 2017 혹은 2018년도)
맨처음에 쿨러로 고생한 것 빼고 아직까지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요근래 메모리 에러 나서 청소를 했고요..)
보드는 오버클럭 전용 보드고 그때 3X만원으로 꽤 비쌌습니다만 아직까지 찍소리 안하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1. EVGA 750 BQ
2. FSP HYPER K 500W
3. ZALMAN LE II 600W
모두 증상 동일합니다.
비디오카드 빼고 정상 동작하면 파워 용량 문제로 봐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파워 불량 /특성 문제로 봐야 할 듯합니다..
PSU 1,2는 잘 사용하는 제품이고, 3번은 최근에 구매한 새제품인데 증상이 같으니 PSU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보드부터 확인해보세요..
일단 보드들어내는것보단 파워교체가 간단하니 파워부터 교체해보고
똑같으면 보드 문제일 가능성이 높으니 보드스왑...
수입사가 어디 제품인지 확인해 내일 보드 확인하러 가야겠습니다.
케이스와 보드의 전원 연결 잠깐 빼놓고 드라이버로 전원 부분 쇼트 시켜서 바로 켜지는지 보는 방법도 있어요
영상에는 버린 케이스에서 분해한 커넥터를 쓰지만, 그걸 꼽는게 귀찮아서 쇼트로 켜봤는데 증상 같습니다.
확률적으로 말하면
1. 메모리
2. 보드의 메모리 슬롯
3. CPU소켓 핀손상
입니다
하지만 일단 한번 부팅이 되면 넘어간다 하시니
메모리는 아닐꺼 같고
콜드 부팅에서 증상이 나오는걸로 봐서는
메모리 소켓의 접점 이상이나
CPU 핀의 텐션 이상일듯 합니다.
(아마도 이물질의 가능성보다는 열변형쪽일 확률이 높습니다.)
일단 동일 부품에 보드 교체해서 테스트 해보시고 동일 증상이 없다면
아마 제 예상이 맞을꺼 같은데
물리적 접점 이상은 수리 부분을 찾는게 힘들어
사실상 사망 판정 내리시는게 편할껍니다.
정말 드물게 CPU 쿨러 장력이 너무 높아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순정기쿨 있으시면 교체해서 테스트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2. 장비가 없으니 제가 더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네요.
3. CPU와 M/B의 핀 사진부분을 찍어 원글을 수정하여 올렸습니다만, 제 눈깔 4개로 봐도 ^^;;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ㅠㅠ
순정 쿨러는 버리게 되더라구요;;;
2. 증상이 나오는 보드 한장만으로는 어찌 대처 할 방법이 없습니다.
싸구리 H110이라도 한장 가지고 계셔야 비교가 가능합니다.
3. 핀이나 접점 패드는 사진으로 봐봤자 확인 불가능 합니다.
위에 적었다 시피 사실상 증상이 나오는 부분을 검출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듭니다.
떄문에 메인보드를 통으로 교체 하고 비교를 하는건데
증상으로 봐서는 거의 열변형때문에 접점 불량 오는게 맞는듯 합니다.
이거 꽤 어려워요....
다음 댓글은 “핀을 올리다 휘었습니다.”만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CPU pin 패드와 소켓 핀 접속 방식을 잘못 이해 하고 있는 겁니다.
핀이 약간 들려 있기는 하지만 이 정도의 텐스로 접속이 유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소켓 주위를 감싸고 있는 CPU Bracket 레버로 잠금을 할때
CPU pin 패드위로 소켓 핀이 미끄러지면서 위치하도록 하기 위한 것 입니다.
장착이 되면 소켓 핀이 바닥면에 닫도록 눌러진 상태에서 접점이 유지 됩니다.
핀을 펴다가 부지거나 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켓 핀은 휘어진 것이 있다면 바로 잡는 정도만 .. 그것도 아주 조심해서 살살 해야 하는 거구요.
보통의 경우 .. 특히 POST 진행 되면 소켓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증거 입니다.
소켓 핀에 손대는 것은 화를 부르게 됩니다.
뭐 ... 이참에 보드가 맘에 안들어서 바꾸실 생각이시면 해보시던가요.... ㅎㅎㅎㅎ
제가 다른 분들과 좀 달라서 제 눈 4개로 봐도 손이 후덜덜...
맘편히 iBORA로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추석이 코앞이라 궁금한 답을 언제 풀수 있을지...
개인적으로 보건데 메인보드쪽 문제일 확률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캐퍼시터(콘덴서) 같은 노후화 되기 쉬운 파츠들이 상당수 있기도 하고 물리적으로 변형될 요지가 굉장히 많습니다.
CPU는 알콜 청소라도 해주면 좋을 듯하고
CPU 소켓은 핀은 문제 없어 보이고 혹시나 소켓안에 이물질(머리카락/써멀구리스 등) 이 있나 만 확인하시면 될 듯합니다..
이제 남은 방법은 문의 글과 댓글 작성하는 PC에 i7-8086K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ASUS H170M-PLUS의 지원 CPU리스트에 8086K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 녀석을 뽑아서 설치해보고 되면 CPU문제 안되면 M/B문제로 가야할까요?
뽑아서 해보자니 이 PC도 못 쓰게 될까 무서워 아니 PC 한 대 더 뜯자니 귀찮아서;;;
고장 나서 또 부품 사고 모하고 하면 돈 /시간만 허비하는 꼴이 됩니다..
그냥 잘 안되는 시스템 부품들 정리해두셨다가 AS센터 가서 점검 받아보세요..
아시겠지만 요즘 AS센터 시스템 전체로는 절대 점검 안해줍니다..
보드 /CPU / 램 다 분리해서 가지고 가야 합니다..
보드 CPU 소켓 막는 프라스틱 뚜껑이 있으실지 모르겠네요.. 뚜껑 없으면 CPU 분리하지 마시고 같이 가져 가셔서 탈착 해달라고 해보세요..
박스테잎 신공해서 잘 들고 가보겠습니다. ㅠㅠ
이부분은 잘못 아시고계신거 아닌가요?
정상적인 정규지원으로
h170칩셋 사용한 6-7세대 시퓨지원보드에
8세대 시퓨인 8086k 가 해당 보드 사이트에서 시퓨 지원리스트에 있을리가요??
누드 테스트하면 증상 없음... 원인은 리셋 버튼 불량 이었던 기억이
영상에는 버린 케이스에서 분해한 커넥터를 쓰지만, 그걸 꼽는게 귀찮아서 쇼트로 켜봤는데 증상 같습니다.
RAM을 다 빼고 한개만 이 슬롯에 꽂아 부팅해 보고 그 다음에는 저 슬롯에 꽂아 부팅해 보고 하는 식으로 모두 점검해 보시지요.
추가로 문의글과 댓글 작성하는 PC에서 뽑은 RAM으로도 테스트 해봤는데, 같았습니다.
https://www.asus.com/kr/support/warranty-status-inquiry/
보증기간 검색
https://www.asus.com/kr/support/querydisti
수입사 검색
제가 좀 병인 것 같은데, PC관련 부품을 구입하면 모든 영수증을 사이드 페널 안쪽에 잘 보관도 하지만, 언제 어떤 제품이 문제가 생겨 A/S 받을지 모르니 SN넘버를 라벨프린터를 이용해 다 붙여둡니다.
지금 가장 문제가 의심되는 M/B의 수입사는 iBORA네요.
코로나 때문에 방문 A/S가 안된다고 하니 오늘 택배로 보낼까 아니면 오토바이타니 퀵이라하고 포장해서 들고 갈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커피 혹은 차라도 한잔 하시면서 쉬엄 쉬엄하세요..
퀵인 것 처럼하고 가서 접수 할려고 했는데, 결과 당일 알려줄 수 없다네요.
그래서 맘편히 택배발송하고 왔습니다.
문젠 이제 i3만 사도 그거보다 빠를게 뻔해서 돈 투자하기 애매한점입니다
설마 i3가 i7을? 그것도 7700K인데 빠르겠어? 생각하며,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i3-12100 vs i7-7700K
https://cpu.userbenchmark.com/Compare/Intel-Core-i7-7700K-vs-Intel-Core-i3-12100/3647vs4126
i3-12100 : 63위
i7-7700K : 98위
하~~~
컴퓨터가 고작 엑셀과 크롬이 대부분인데, 무슨 장비 빨 욕심이었는지 매번 비싼 것만 사서 직접 조립해서 사용하다 보니 제 생각이 틀렸네요.
덤으로 보안과 신기술도 따라오죠 (5년쯤 지나면 슬슬 BIOS 업데이트같은것도 안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