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을 좀전에 했는데 바로 여쭤봐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온 실버 4215R (8 core, 3.2GHz, max 4.0GHz, 130W)이 들어가고, 64GB 메모리, RTX A2000, SSD 2TB가 들어가는 프리시젼 7920 모델을 구매 예정에 있습니다.
공학용 해석 프로그램을 몇일이 되건 계속 돌릴 목적으로, 코어 i7이나 i9 데스크탑 모델은 속도는 빠르나 장시간 돌리는데 좀 그렇지 않을까 싶어 워크스테이션으로 가보려 한거죠.
금액 문제도 있어서 일단 1 cpu만 넣고 나중에 더 추가할 예정이고요. 상위 cpu도 많긴 하지만 금액 문제로 일단 이정도가 최대입니다^^ 사용 목적에 적합한 선택이 될지 모르겠어서 의견 여쭙습니다. 참고로 지금은 i7 7820HQ 2.9GHz 4코어, 메모리 16GB의 컴을 사용중에 있습니다. 가입하자마자 질문부터 드려 죄송하네요..
hsshin710
ECC 메모리를 사용함으로써 데이터 신뢰성이 필요할 때 선택하는 기종 이며
안정성이 필요할 때 조립 W/S 보다 벤더 W/S이 선택 됩니다.
그런데 사용할 OS가 Wndow인가요? Linux 인가요?
전자인 경우면 Wndow의 안정성이 문제가 많으므로 벤더 제온 시스템이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Linux 이면 DELL T7920은 추천합니다.
Wndow 이고 사용할 메모리 크기가 64GB 이기 때문에 제온 시스템이 지원하는 최대 메모리 지원 크기 장점이 없으며
최대 128 GB 까지 가능하므로 Intel® Core™ i9-13900K , Intel® Core™ i9-13900KF 가 선택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 메모리보다 ECC 메모리가 신뢰성이 의미가 있으려면 실행 시간이 한달 이상 일때 라고 생각 됩니다. 당연히 정전 대비도 있어야 하구요.
Linux가 OS로 사용이 전제 입니다. 최고 속도가 4215R 보다 i9-13900K 가 2배 이상 빠르므로
총 실행 소요시간이 절반이 될 수 있어요.
사용 하시려는 공학용 해석 프로그램이 상용 툴 인가요?
연구실 또는 개인이 빌드한 프로그램인가요?
i7이나 i9 고려는 해봤습니다만, 성격상(?) 수냉쿨러 다는게 불안합니다^^
요즘 나오는 core 시리즈가 빠르다고는 하는데 안정성은 어떤가 전혀 모르고 있네요.
공학용 해석 프로그램만 실행하지 않고 의도되지 않는 것들이 실행 되면서 불안정을 만들게 되므로
일정 기간마다 리부팅을 해줘야 하는 문제도 있고 ...
상용 소프트웨어가 뭔지요? 공학용 해석 프로그램이고 상용 이면 Linux용이 없을 리가 없는데 ...
노드락 라이센스 이면 불가능하겠지만 MAC을 hostid로 지원 하므로 윈도우 기종에서 라이센스 서비스를 실행하고 리눅스에서
이 라이센스를 받아서 실행 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상용 소프트웨어는 라이센스 서비스를 FlexNet Publisher 의 flexlm을 기반으로 합니다.
사용하시는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서비스가 flexlm을 기반의 플로팅 라이센스인지 확인해 보세요.
그 상용 소프트웨어 이름을 말씀 하시면 확인이 가능한데 .. 말씀을 계속 하지 않으시는 이유가 업무상 비밀이신가 봅니다. ㅎㅎ
현재 사용하시는 프로그램이 8코어만 사용한다면 아무리 비싸고 좋은 다코어 프로세서라도 8코어 밖에 사용하지 못합니다..
이 때는 CPU클럭은 높고 코어 갯수는 적은 프로세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하시는 일의 데이터가 크면 빠른 디스크 I/O가 필요하게 됩니다..
컴퓨터에서 재일 느린 곳이 디스크 입니다..
하드디스크보다는 하드디스크 기반으로 한 하드웨어 레이드 시스템이 좋고 그보다는 SATA SSD나 NVME를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그 외는 시스템 메모리를 미친 듯히 늘린후에 램디스크를 만들고 데이터를 그곳에 넣어 계산 시키는 방법도 있기는 합니다..
이런 모든 것은 본인이 투자 해서 노가다해보고 결론을 내려야 합니다..
남의 말은 참고나 의견은 될 수 있지만 100%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시피유 부하가 있으면 자동으로 코어 속도가 터보 모드 실행 되므로 최대 터보 속도는 아니지만 몇몇 코어는 4 ~ 5GHz 는 지속되죠.
안정성이 중요하면 벤더 기종의 제온 시스템이 답이지요.
하지만 빠른 결과를 원하면 잘 관리하는 게이밍 시스템이 답입니다.
회사에서 시뮬레이션 작업에서 수일 정도 소요되는 것들은 최대 메모리가 비교적 큰 10980 (256GB지원) 시스템에서
올 코어 터보 4.7GHz 설정하는 ASUS 보드를 사용합니다.
커스터머들은 작업 시간이 오래 걸려서 일정이 느려지면 ... 컴플레인을 넘어서 클레임 들어오죠... ㅎㅎㅎ
보드에 오버클럭하는 메뉴가 없습니다..
서버나 웍은 24시간 1년 365일 계속 켜두고
사용해도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PC 시스템과 서버/워크스테이션 차이점 중 하나는 서버/워크스테이션의 메모리는 기본적으로 ECC 기능이 있는 메모리를 사용하기에
메모리에서 오류가 발생해도 자체적으로 실시간적으로 에러 정정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래 돌려도 에러가 잘 나지 않는 것이고요..
PC 시스템도 요즘은 워낙 메모리 품질이 좋아서 어느 정도 오래 돌려도 에러는 잘 나지 않지만 에러나 데이터 오류에 100% 문제 없다라고는 할수 없습니다..
어떤 모델들이 있는지 스팩이 어떤지 알아볼려면
https://ark.intel.com/content/www/kr/ko/ark/products/series/192283/2nd-generation-intel-xeon-scalable-processors.html
https://www.cpu-world.com/Related_CPUs/Socket%203647_Cascade%20Lake.html
이 두 곳 사이트를 확인하세요..
현 core 모델의 cpu가 성능이 좋아서 매력적인건 부인할수 없네요. 근데 웬만큼만 성능이 된다면, 공랭으로도 열관리가 되고, 거기에 안정된 시스템이라면 저 개인적으로는 이거에 한표를 주고 싶네요. 그래서 제온 들어간 웍스를 보게 됬고요. 물론 여기에 cpu 성능도 뛰어나면 좋지만 현재는 예산이 허락치 않네요.. 그래서 4215R 들어간 웍스를 보게 됬고요. 그동안 일반 pc만 사용해서 4215R이 어느 정도인지 도통 감이 없어서 글을 올리게 됬습니다. 어느 정도 성능은 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델 제품도 기본이 공랭일텐데요..
개인적으로 수냉 제품은 터지면 끝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최대한 사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다만 헤비로드시 서버 수준의 소음은 사무실 사용 불가 수준이 되니 참고 하시구요.
커스텀 수냉이 터지는 경우는 빌드를 잘못한 것이구요. 규칙대로하면 터질 수가 없어요.
최근에 AIO 수냉이 터졌다는 말은 들어본적이 없군요. 구조를 살펴보면 보시면 아실텐데요, 의도적으로 부수지 않으면 터질 수 없는 단순 구조이지요.
수냉이 터져서 누수를 적정 하는 것은 교통사고 날까봐 차를 타지 못하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비행기는 추락할까봐 더 못 타시겠네 ... ㅎㅎ
수천만원짜리 프로그램 정품을 보유했다면
제조사 또는 유통사와 상담해볼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처음엔 i7이나 i9 들어간 데스크탑 pc를 알아 보았는데, 열관리가 신경쓰이겠더군요. 수냉 달면 된다고들 하시는데, 저는 공랭이면 모를까 수냉은 그냥 개인적으로 좀 꺼려집니다.
그래서, 안정된 시스템을 찾다가 웍스를 구매하려 합니다. 제온 4215R cpu를 부스트 올려 돌리면(전원 설정에서 고성능으로 설정하면 되나요??) 4.0GHz는 나오니, 이정도로 하면 어느 정도 타협점을 찾은 것인가 해서 글을 올려 여쭙게 됬네요.
물론 그럼 i5 등의 저 사양의 pc를 사면 될듯도 하지만, 혹시 나중에 프로그램의 코어수를 늘린 라이센스로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을듯 하여, 이래 저래 웍스로 마음이 기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