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자동차 속도계입니다.
워낙에 냉납 현상으로 문제가 있는 모델인데.
3년쯤 전에 냉납 발생. 나름 분해해서 인두로 지져서 해결했습니다. 당시에도 저 갈색 도포된 부분이 뭔가 납이 깨끗이 녹지 않고 끈적하고(?) 작업성이 좋지 않았는데, 우찌우찌 해서
조립해보니 잘 작동해서 사용 중이었는데, 다시 냉납 발생.
재작업하는데 뭔가 더 지저분해 지면서 납이 엉키고 패턴이 일어나고 대환장 파티. 결국 조립해도 작동 안 합니다.
질문.
1. 저 상태에서 살릴 수 있을까요?
2. 갈색 도포된건 뭔가요? 약품으로 지워내고 작업 할 수 있나요?
솔더 페이스트로 쫙 빨고
IPA 로 칫솔로 싹 싹 닦아 보면 될듯 싶은데요
2. 플럭스 탄것으로 보입니다 드라이기같은걸로 뎁혀주고 알콜로 닦으면 닦이긴 할겁니다만 닦는 도중에 패턴이 또 일어날 수 있습니다
ipa는 너무 위험해 보이고, 일단 알콜과 칫솔로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눈도 어두워 지고. 손도 떨리고 뭔가 예전 같지 않아요.
다만 PCB 금속 패턴이 떨어져 나간거라면, 살리기 어려울수도..
겉에만 끊어진거라면 점퍼선 날려서 이으면 되지만,
다층 기판의 안쪽에서 끊어진 거라면 복구 불가일듯.
근데 페놀기판이라 좀 약한 PCB인데
저렇게 해놓으시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