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영화 관련 데이터를 취급하는 작은 사무실에 다닙니다.
nas이용해서 몇 중 백업을 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확실한 것을 찾다보니 LTO 테잎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용과 안정성을 고려햐여 이곳저곳 알아보고 있는데요, 처음 접하는 것이기도 해서... 저번에 코바 박람회 가보니 기본 천 만원 가까이 하더라구요 ㅠ읽고 쓰는 드라이브 자체가요.
그렇다고 조립식으로 카드사고 어댑터 사서... 공부해서 하기에는 좀 더 안정적인 요소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업무로 하는 데이터 아카이빙이다 보니까요. AS도 원활히 되었으면 해서요.
데이터 이동이 많지 않아서 드라이브는 리더 1개 짜리로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성능이야 빠르면 좋겠지만... 소리가 시끄러워도 일단 비용이 적다면 그 정도는 감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TO는 처음 시작해보는 방식이어서요.
이런 상황인데... 혹시 비용대비 안정된 솔루션 추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업체에서 구매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부품 사서 조립해서 LTO 로 데이터 보관하시는 회원 님들도 계시다고 들었는데... 후기는 어떠신지요? 혼자 공부해서 해도 고장 및 이슈 확률 적을지...
일반적인 기업체에서 테이프의 가치는 소산 백업에 있습니다.
테이프에 이슈가 생긴다면...
1. LTO 테이프 자체의 고장으로 인한 데이터 손상.
2. 읽고 쓰기 시 드라이브의 고장으로 인한 테이프의 데이터 손상.
크게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을 것 같은데. 맞나요?
그렇다면... LTO 테이프 자체는 믿고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IBM 이니까요... 그렇다면 남은 건 드라이브를 잘 골라야 할 것 같은데... 어렵네요... 명함을 받아둔 곳이 있긴 한데... 어디 것이 좋다는 후기 정보가 이런 전문 기기에 대해서는 드물어서요 ㅠㅠ
LTO-8은 드라이브만 해도 천에서 2천 정도는 할텐데, 예산은 충분하실지 모르겠네요.
LTO 라는게 쉽게 리테일 시장에서 구입이 가능한 제품이 아니다 보니 모라 이야기 하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LTO 드라이브와 테이프만 구한다고 되는게 아닐 겁니다..
거기에 맞는 백업소프트웨어도 필요할 듯하네요..
그 외 대략 아시겠지만 LTO 라는게 VHS /BETA 비디오 테이프와 같이 사용하면서 헤드가 닳아버리는 형태이기에 주기적으로 청소도 해야 하고
잘 안되면 고친다기보다 새로 구입해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수년간 사용결과 하드가 시간과 돈이 더 적게 듭니다.
LTO 쓰는 이유는 30년(?)이라는 보관성, 그리고 HDD 보다 적은 부피 때문에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쓰고있는지라 하드웨어 AS는 포기한 상태고,
HPE의 경우에는 펌웨어 업그레이드 또한 메인터넌스가 없으면 아예 불가능 합니다.
오픈된 사무실에서 꽃가루 날리던 시기에 입구를 막아 놓지 않았더니 (사무실이 산 근처 송화가루.. 어우~)
헤드가 아작~ 났는지 리딩, 라이트가 다 에러가 난 상태인데 크리닝 두어번 돌리다가 그냥 안쓰고있습니니다.
테이프 가격, 하드웨어 가격(물리적으로 나가는경우도 많습니다), 메인터런스 생각을 하면 확실히 HDD로 3차 4차 백업하는게 홗실히 싸게 먹힙니다.
개인적으로는 수백 테라급 데이터를 십수년 보관하실게 아니라면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속도도 들쭉 날쭉 하지요..
데이터 덩치가 있어서 장비 선정하는데 에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싸다고 조립제품 구매해서 사용하다가 낭패 당할 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