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견적 중에 수냉 쿨러 고장 관련에서 의견이 궁금합니다.

na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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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고성능 컴퓨터 견적을 맞춰보고 있는데 요새는 인텔 CPU(i7-12700K) 쓰려면 꼭 일체형 수냉을 써야한다고 하던데, 뭔가 저는 수냉은 고장이 많다고 들었어가지고(펌프 멈춤, 냉각수 누수 등), 다른 분들은 그런 것 다 감수하고 쓰시는 건지, 아니면 특별히 그렇게 고장 잘 나는 제품들이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그래서 뭔가 공냉으로 가고 싶은데 공냉은 어떤 쿨러가 좋은지 모르겠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개인적으로 수냉을 선호하지않습니다.
고장시 리스크도 크고,
라지에터냉각팬의 소음도 적지않아서요
     
nahyun 2023-01
아 생각보다 라디에티어 냉각팬 소음도 크군요 감사합니다.!
박문형 2023-01
컴퓨터 본지는 30년쯤 된 듯하고 밥벌이로 서버쪽을 많이 만져 봤는데

아직 PC보다 전기를 더 먹고 열이 더 나는 서버도 수냉은 이제 올해부터 시작한다는 느낌입니다..

수냉이 열효율 문제에 있어서는 더 좋을수 있지만 아직 물이 새면 다른 부품들이 온전한가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답이 없기에

공랭을 아직 사용하고 수냉은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수냉을 하게 되면 케이스도 바꿔야 하는 경우도 있기에 귀찮고요..

요근래 게시판의 글을 보면서 수냉쿨러의 수명은 어디까지 보장되는가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수냉 PC에 커스텀으로 돈 천만원 이상 투자가 가능하면 수명은 좀 더 좋은 시스템 구비는 가능하겠죠..
     
nahyun 2023-01
아 아직 서버는 이제 시작하는 느낌이군요.! 이야기 감사합니다!
박문형 2023-01
개인적으로 열마니 나는 컴퓨터를 냉장고에 넣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그 때 문제는 결로가 아닐까 싶네요..
     
nahyun 2023-01
앜ㅋㅋㅋㅋ 냉장고에 컴퓨터를.! 결로만 아니면 그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상상 속이지만은
     
witbox 2023-01
사실 냉장고는 냉각능력보다 보냉능력이죠. PC 에서 나는 열을 감당 못합니다.
박문형 2023-01
심하게 말하면 녹히고 얼리고 개념인데 거기에 들어가는 전기비는 작업능률에 비해 적당할까 아닐까?? 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어쨌던 열로만 보면 전기 비용은 2배 이상 들어갈테니까요..
제온프로 2023-01
알고 계시는데로 입니다.

그래서

워크스테이션. 서버 에서는 수냉을 아주 피합니다.
딥러닝머신도 수냉을 아주 피하죠.
     
nahyun 2023-01
앗 그쵸 그런거군요 이야기 감사합니다.!
파란오이 2023-01
사실 수냉이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 자체가 좀 과장이 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i7 정도면 다 부질없는 선택일 경우가 더 많습니다.
     
dateno1 2023-01
12세대 i7정도면 250왓정돈 간단하게 빨아먹습니다

13세대 되니 i5가 저정도 먹더군요
          
파란오이 2023-01
와트 빨아먹는 것과 열이 올라오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긴 한데...요즘 공냉들 5만원 언저리에 120미리 팬쯤 되면 250와트 정도는 충분히 잘 방어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PL2 리밋 해제 안하면 그정도 밀어붙이는 정도로도 공냉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3열 수냉 필수라는 이야기는 좀 과장이죠....

물론 몇몇 예외 상황이 있는데...에이수스는 VF커브 최상단에 좀 심한 과전압 경향이 있고, 기가는 아예 저 PL 리미트 자체를 잘 안지킵니다. 요즘 보드들이 그냥 스톡 PL 리미트 같은거 잘 안지키더군요. 얼마전에 에이수스 Z690에 13900K 올렸을때 PL1/2 전부 253 잡힌거 보고 좀 그랬습니다...
               
dateno1 2023-01
보통 스팩 200왓입니다

단시간 250왓정도 버티는데, 실사에서는 좀 장시간 부하 걸리니 무리죠

그리고 제한을 해제하면이라 하셨는데, Z도 아닌 B만 되어도 기본 바이오스 옵션인 전력 자동 해두면 풀려있습니다

거기다 제한을 안 풀면 제대로 된 성능이 안 나옵니다 (전력 조금만 깍이면 성능이 팍팍 깍여 나갑니다)

이젠 13700만 되어도 360밀리 장착해도 벤치 잠시 돌리니 90도 찍어버리는 황당 전개를 보여줘서 3열조차 감당을 못합니다 (필수는 커녕 역부족이죠)

그리고 그정도 수치 잡히는건 약과로 기가 바이트는 4096/4095왓/448초입니다 (이게 기본값)

이 상태에서 벤치 돌리니 쿨러 성능떔에 250왓에서 제한(팔라딘 400 씀)되었고, 젤 황당한점은 이떄 뜬 점수가 검색하면 나오는 평균값의 -수십%라 제성능 영 뽑아내지도 못했다는 점입니다 (한마디로 평균=수냉 3열 + 전력 무제한이란 결론이 나옵니다)

덤으로 이제 6기가를 넘기기 위해 차력쇼의 극치를 달려서 60코어 제온이랑 똑같이 300왓 이상 빨아당기는 13900KS도 나왔습니다

괜히 본체 바깥에 두는 360*360밀리 외장 라디에이터같은게 출시된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dateno1 2023-01
아직까지 터진적은 없는데, 고장은 있었습니다

막히거나 펌프 고장이 문제이 많았습니다
박문형 2023-01
요즘은 수냉펌프가 CPU 일체형으로 된 것이 많은데요..

그런 완제품 형태 말고 하나하나 부품 구해서 사용하는 커스텀 제품인 경우 수냉펌프도 따로 구해서 설치합니다만

그럴경우 수냉펌프가 수명이 긴 제품으로 해놓으면 그나마 수냉펌프 고장으로부터 조금 나아질수 있겠죠..

대신 돈은 얼마나 더 들어갈지는 모르겠습니다..
구명서 2023-01
최신 i7 급 이상은 3열 수냉이나 상급의 공냉을 추천하는 편이긴 하죠.
수냉은 거의다 일체형이라 누수보다는 펌프고장같은 고장이 대다수 구요.

하드코어한 작업이 아닌 노멀한 작업이라면 한 5만원-10만원 정도의 공냉도 쓸만은 할겁니다.
(단 게임을 빡쉬게 돌린다거나..오버를 한다거나 부하를 요구하는 작업일때는 쓰로틀링 걸리거나 문제가 생길경우가 크겠죠)
맣맣 2023-01
우리에겐 38t 120mm 델타팬이 있습니다 수냉보다 훨씬 좋은 성능을 보여주죠
소음이 약간 나는게 유일한 단점입니다
수냉은 실제로 써보기 전엔 환상같은게 있었는데 쓰면서 극 혐호하게 되었습니다.
꿀렁꿀렁소리가 거슬리는 그런건 아무문제 아니었는데 어느날부터 PC가 이유없이 계속 뻗고 다운되서 정말 웬갖 짓을 다 해보다 PC가 맛이 갔구나 하고 새걸로 갈아야겠다 씁쓸해하다 펌프가 맛이가서 냉각이 안된게 문제였다는걸 알고 허탈했던 그 기억 떠올리면 지금 생각해도 혈압이 치밀어올라요..
그 고장이 눈에 보이질 않으니... 몇시간 며칠을 날린게 아니라 몇주를 날렸더라는...
미담 2023-05
제가 느낀 점은 수냉 공냉도 중요하지만 케이스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밑에 사무실에 동시에 조립한 컴퓨터 2대가 있는데 하나는 조금 더 큰 케이스에 구멍 뚫린 빅타워이고 하나는 미들타워인데 벤치고 뭐고 떠나서 몸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감도 완전히 틀리더군요. 케이스는 무조건 크면 여름에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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