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케이블 좀 긴게 필요한데 기존게 뭐가 뭔지 모르겠고 좀 뒤섞여서
사는김에 16A로 샀더니 사장님이 1000W 나누기 200V = 5A라고 하시면서
전열도구도 아닌 PSU에 10A 이상은 낭비라고 갈구시네요 ㅠ.ㅠ
근데 검색해보니까 3070에 10A 쓸 때 소음 같은거 생기다가 16A 쓰니까 없이진 케이스도 있고...
정말 1000w PSU에 16A 케이블은 낭비인가요?
파워 케이블 좀 긴게 필요한데 기존게 뭐가 뭔지 모르겠고 좀 뒤섞여서
사는김에 16A로 샀더니 사장님이 1000W 나누기 200V = 5A라고 하시면서
전열도구도 아닌 PSU에 10A 이상은 낭비라고 갈구시네요 ㅠ.ㅠ
근데 검색해보니까 3070에 10A 쓸 때 소음 같은거 생기다가 16A 쓰니까 없이진 케이스도 있고...
정말 1000w PSU에 16A 케이블은 낭비인가요?
무조건 16A 만 요구하는 경우도 많고 국산만 요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낭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일종의 보험입니다..
비싸도 국산 제품 권장해드립니다..
그렇다고 5A짜리 케이블이 16A보다 3분의 1 가격은 아닐 것 같아 보이고요..
참고로 전류 용량 저렇게 계산하면 안 됩니다. 뭐 1000W급이면 10A로 감당이 될 거 같기는 한데 (보통 그 급이면 액티브 PFC 있을 듯 하긴 하고요).... 원래는 역률과 전환 효율도 따져야 해서 와트값에서 바로 필요 케이블 용량을 산출할 수는 없습니다.
계산적으로 맞아도 언제나 세상일은 다르고 봅니다
그러나 전원 코드의 길이가 많이 길어지면 거의 무시 수준이긴 하지만 저항 값이 늘어나기에 내부 심선이 좀 더 굵은 전선이 좋습니다..
선이 굵다는 것은 전류를 더 많이 흘릴 수 있는 전선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그리고 전원 코드는 현재 KC 안전 규격없이는 판매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옛날에는 그런 것없이 막 팔았는데 그래서 중국산 저가형 제품이 꽤 나돌았고 그런 것들 전선 잘라보면 심선이 구리로 안되어 있거나
심선이 얇아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심한 것은 쓰다가 불나는 경우도..)
개인적으로는 벤더 서버 쪽에서 나오는 파워 코드는 믿을 수 있으며 그 외에는 좀 이름이 알려져 있는 국산 제품을 어느 정도 믿습니다..
실제 250V 16A 인증 받은 전원 코드는 대략 굵기가 손가락 굵기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컴퓨터 파워 살 때 많이 들어 있는 파워 코드는 아마도 250V 10A 급일 것입니다..
1000W면 10A로 충분하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딱히 16A 안살 이유도 없을겁니다. 개당 한 천원 차이날텐데요.
16은 너무 여유가 크지만, 5는 절대 비추입니다 (약간 여유 잡아서 7~8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주세요)
중요한건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어차피 전원 케이블이라고 해봤자 0.75SQ, 1.5SQ 두개 사용합니다. 1.0SQ가 있기는 하지만 멀티탭 이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0.75SQ 정도면 10~15A정도는 충분히 견딜 수 있습니다. (실온 40'C 기준 약 10A)
피크치를 감안해도 0.75SQ 정도면 무난하겠지만 가격 차이가 큰것도 아니니 1.5SQ 제품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
파워케이블 바꾸고 떨리는 소음이 없어진건 전선 케이블 문제보다는 단자와 파워케이블 간 접촉이 잘 안되어 공진음이 나는 것입니다
혹시나 맥시멈으로 사용중에 불이나던지 말던지
전원선 한번 만져보세요 뜨끈뜨끈할겁니다.
스마트 플러그(라맥스 거)로 전원선 온도 측정이 되는데요, 지금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일반 전원선으로 대략 50도 가까이 까지 올라갔던것 같습니다.
이 온도 측정된거 보고 싹 버리고 16A 선으로 모두 교체했습니다. 가정용 콘센트도 모두 버리고 비싼 서버용 콘센트로 싹 교체했고요.
만약에 옆에 시스템 전원선과 닿고 갑자기 변수가 생겨 환풍이 안된다던가 재수없으면 그러다 부분이 녹을수도 있습니다.
몇천원 차이밖에 안날텐데 그거 아끼려다 비싼 시스템이 타버리는 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 사장님이 화재 발생하면 돈 물어줄것도 아니면서 저런 얘길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