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환 2023-02

네. 소프트웨어의 소유권을 가진 게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사용권을 가진 것이기 때문에 말이 됩니다. 최종 사용자 계약에도 동의하셨잖아요.

김준연 2023-02

+100

더 길게 쓸까 하다 위에서 적어주신 것이 너무 옳아서 싹 지우고 이것만 남깁니다.

신은왜 2023-03

윈도우 키 판매는 그럼 다른 경우 인가요?

김준연 2023-03

정확히 이 부분은 '털자면 털 수는 있지만 그 실익이 적어서 안 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개인의 운영체제 불법복제 단속을 안 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물론 대규모로, 대놓고 키 거래를 하는 부분은 그 공급원을 터는 식으로 단속하지만 작게 또는 개인간 거래는 꼼꼼하게 잡으려 애쓰는 비용이나 이에 따른 이미지 손상이 얻을 수 있는 돈보다 적어서 안 하는 것이라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MS는 정책면에서 운영체제애 대한 '개인' 차원의 라이선스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은 '상대적으로' 다른 기업보다는 유한 편입니다.

그에 비해 Adobe나 Autodesk에서 다루는 툴은 연간 100만원 단위의 라이선스 수익이 발생하는 물건인데다, Dassult 레벨까지 가면 억단위까지 가는 것이기에 사용자 단위까지 털어대려고 악착같이 나섭니다. 즉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위반(불법복제 포함) 단속은 그 개발사의 의지 및 그로 인하여 얻을 수 있는 수익 및 노력에 대한 비용의 대비에 따라서 달라진다 할 수 있습니다. 단속을 귀찮거나 돈이 안 되어 안 한다고 대놓고 라이선스 조건을 무시하거나 부인해서는 안 됩니다.

gmltj 2023-02

원래 맞는 것은 아니겠지만... 처음에 사용자 계약이 그렇게 된 것을 구매자가 동의했기에 설치를 한 것 입니다. (동의를 안 하면 설치가 안됩니다)

한술 더 떠서 고객이 오토캐드사의 사용권 관련 audit 를 거부하면, 오토캐드사가 고객의 정품 시리얼키를 무효화시키는 내용도 있습니다.

신은왜 2023-03

불공정이라는 거죠.
어떤 계약서에 공정거래를 위배하고 독과점을 이용한 즉 회사가 유리하도록 하는 계약은 원칙적으로 무효 입니다.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인터넷에서 개인 정보도 지들이 유리한 조건의 필수가 아닌 항목을 가지고 예전에 아주 많이
장난을 친 케이스 하고 같은 것입니다.
아무리 계약에 그렇게되어 있더라도 소비자의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는 계약서 자체가 문제라는거죠.
물론 자기들이 개발하고 자기들이 정책을 정하고 자기들이 가격이 정했다고 하더라도 공정거래라는 가장 큰 원칙은
소비자의 권리보호 입니다.
잘은 모르지만요.

gmltj 2023-03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하신 건데....

오토데스크에서 사용자에게 오토캐드를 사용할 권리를 준 것이라서.... 사용자 간의 양도 양수에는 저작권자인 오토데스크의 승인이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그걸 허용을 안 해주는 것인데... 이게 법적으로도 오토데스크가 더 유리합니다.

예를 들면... 전자책 ebook 같은거 사서 보다가 다른 사람에게 양도가 안됩니다.... 그리고 스팀 같은거 게임 구매한 계정.... 이런 것도 다른 사람에게 양도가 안됩니다....

사용자 등록 없이 시리얼 번호로 인증이 되는 경우에는 패키지 소유로 소프트웨어 소유권이 인정이 되기도 합니다만....

그게 싫다면 오토캐드 안 쓰고 다른 대안 캐드를 쓰는 수밖에 없습니다.

엠브리오 2023-02

독점 소프트웨어의 횡포가 싫다면
오픈소스 프로그램으로 바꾸세요.

신은왜 2023-03

나쁜 법이라고 하면 고치도록 해야 하는게 맞죠.
수천만원씩 구입한 소프트웨어가 업종 전환으로 사용을 하지 않는데
매각도 할 수 없고 휴지가 된다면 이건 분명히 불공정 거래입니다.
라고 생각은 듭니다.

오후 2023-02

거의 모든프로그램이 다 그런것같습니다, 판매후 업처등록돼있는업체만정품인것같더군요

신은왜 2023-03

윈도우도 그런가요? 아도브도 그런가요?

올닉스 2023-02

저는 그래서 나노캐드 5를 가끔 사용합니다 ^_^
스캐치업을 못산게 참 아쉬운데 대안이되는 오픈소스를 못찾았네요 ㅠ ㅠ

gmltj 2023-03

저도 가끔 나노캐드 무료 버전을 사용합니다.... 구버전이라 기능은 좀 떨어져도 회사에서 상업적인 사용이 가능해서 좋더군요.

정의석 2023-03

소프트웨어 양도양수가 손쉽게 가능하다면, 하나의 소프트웨어를 2개 이상의 회사가 나눠쓰는것도 가능해 질 수 있으니 판매사 입장에서는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허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들면, 좀 엉뚱할 순 있지만, 한국과 근무시간이 다른나라(아메리카, 유럽 등..)가 아침저녁으로 소프트웨어를 양도양수한다면 1개 라이센스 가격으로 2개 이상의 사업장에서 공유가 가능한 상황이 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최대 3개 사업장 까지도 가능하겠네요..

송주환 2023-03

• 두 곳 이상의 회사가 합병되는 경우
• 다른 회사에 의한 회사 매각 또는 인수
• 단일 회사의 자회사 간에 이루어지는 양도
• 파트너 관계의 해소
• 정부 기관의 민영화
• 민간 기업에서 미국 정부 조직으로의 양도
• 비영리 조직에 대한 기증

오토데스크가 인정하는 라이센스 양도 사례입니다.
폐업 대신 회사를 매각하면서 오토캐드도 함께 매각하는 형식을 취하면 가능합니다.

미담 2023-03

아도비랑 오토캐드, 한컴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정상 가격의 새제품 처음사용자용을 구매후 열심히 사용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습니다. 어설프게 돈 아낄려고 양도양수 하거나 오래된 프로그램 사용하다가 한방에 날라갈 수 있습니다. 특히 오토캐드의 경우 정상 구입한 프로그램 조차 일정 기간을 지나면 새로운 컴퓨터에 인증도 안해줍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깔려있는 컴퓨터에서 다른 컴퓨터로 옮길 수 없어서 컴퓨터가 고장나면 불법 프로그램이 됩니다.

제온프로 2023-03

잘 보셨습니다.

전 세계를 상대로 미국이 빨대를 꽂�娩鳴�
보면 거의 정확합니다.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포함 IT 전체

이로 인한 엄청난 달러가 매년 미국으로 건너갑니다.
모든 나라가 지불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소프트웨어 계발에 힘쓰지 않은 잘못도 있지만

처음서부터 기획되었고 잘만들어진 ICT 였습니다.

하지만 그 덕에 우리도 먹고 살고 있구요..

HP, Dell 서버 를 한참 보다보면 잘 만들었구..

과연 LG와 삼성에게 돈주고 만들라고 하면 과연 만들 수 있을지  하면서
한숨 쉬기도 합니다.

제온프로 2023-03

많은 사람들이 같이 연대하여 저항하면..

Autodesk
Adobe
Microsoft
등 들어주긴 할 건데.
연대 못하도록 감시하고 있죠.

우리가 윈도우를 쓰는 동안은 감시가 될것 같아요.. 가능한 일이니..

미담 2023-03

아도비는 그래도 값어치는 있다 보는데 오토캐드랑 특히 한글과 V3는.... 솔직히 돈값어치를 제대로 하나 싶기도 합니다.

anyi 2023-03

귀속 안하셨으면 양도해도 문제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