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팔리면 질문하지 맙시다. 소중한 답변 댓글을 삭제하는건 부끄러운 일 입니다
이런 구형 본체는 원래 하드가 없는건가요?
본체라고 하기에는 초기 버전 이라서 그런가요?
아침에 제목만 쓰고 미처 사진을 못 올렸습니다.
첫번째 사진 보시면 좀 허전해 보이는게
현재 파워가 고장이라서
진짜 본체가 문제 인지 아니면 파워가 문제인지 해결을 못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의 idle 케이블은 5.25인치 연결용이라서
저 당시에는 하드의 개념이 없었을까요?
컴 조립과 부품에 관심이 많습니다.
직업은 3D 그래픽을 이용한 설계 및 SE 입니다.
(부자 친구 집에서 한번 본적 있습니다)
집에 xt 당시 한국컴퓨터로 기억하는데
5.25.인치 플로피디스크가 주종이라.
아마 막 테이프에서 벗어난 기억이...
10년 전 일부 모델부터 사용 안합니다.
이처럼 주어가 없는 질문(즉 제대로 된 답을 기대할 수 없는 질문)은 네이버 KiN에 가면 룰렛 돌리려는 목적으로 양산한 것들로 지겹게 보다보니 개인적으로는 극혐이라 할 정도입니다. 2CPU에 이 목적으로 질문을 적지는 않으셨을 것으로 확실히 믿기는 합니다만, 그러기에 빠르게 주어 추가를 당부드립니다.
하드가 처음 나왔을 때 플로피 드라이브 몇개 분량이라고 광고했었던 것 같아요
초창기 플로피 쓰는 컴퓨터는 요즘 이미 없어졌을것 같아요. 개인 창고에서 나올것 같지는 않고..
그래서 점을 쳐 본다면...
요즘 보기 힘든 컴퓨터 일것고...
스마트 폰 땜에 지점 폐업하는 은행 같은데서 나온 초창기 단말기 같은 거 아닐까요??
어떤 컴퓨터일지 궁금합니다!
간만에 오래된 컴퓨터 구경하게 사진 올려주세요!!
저 시절 물건은 5.25 2개를 넣어주면 고급형인거고, 5.25 1개로도 나름 잘 살았습니다. 어차피 2HD면 DOS 3.3 부팅하고도 게임은 넣을 수 있는 수준은 되었습니다.
5,25 inch floppy disk booting 이였지요.
XT 기종에서 5.25 인치 시게이트 하드디스크로 부팅해서 사용했던 기억이 있군요 ...
삐비삐빅 .... 하드디스크 엑세스 소리가 감미로웠던 시절도 ㅎㅎㅎ ..
TTL 소켓 핀 산화 , UVEPROM 이 지워지거나 .....
이런 이유로 부팅 디바이스, 디스켓을 구해도 동작이 되려면 노력이 들겠군요.
레트로 감성 인가요?
당시에도 HDD는 있었구요.
HDD 콘트롤러를 8BIT ISA 슬롯에 끼워서 연결했습니다.
요즘처럼 보드나 칩셋에 내장되어 있지 않았구요.
MFM HDD 라고 검색하시면 저 본체와 맞는 HDD들이 나오긴 합니다..
제가 1990년도에 행망컴퓨터 바람이 불었을때 집에 처음 XT를 사용했었는데 20MB HDD가 붙어 있었습니다..
HDD 가격이 1MB 당 2만원인가 그 이상 되었었습니다..
파워만 고치고 몇가지 부품 ( 5.25 DOS FDD , 키보드 , 모니터 등)만 구하면 동작은 시켜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이게 IBM PC-XT 호환기종이기는 하지만 해상도가 640 * 400이었어요.(당시 IBM PC-XT CGA 그래픽 보드는 흑백모드 640 * 200) 그리고 상당히 볼만한 한글 한자 폰트가 들어 있었습니다. 아마 일본의 어느 회사에서 만든 컴퓨터를 한글 폰트 집어넣어 변형시킨 것이었을 겁니다. 끼워주는 소프트웨어가 아주 좋은 것이었는데, 글벗이라는 이름의 Wordstar 비슷한 워드프로세서와 셈벗이란 이름의 Lotus 123 호환 스프레드시트였습니다. 한글 한자 다 되는 것. 이 두가지 있으니 웬만한 것들은 다 할 수 있었죠. SPC 3000에서만 되는 소프트웨어.
그 외에 특별한 계산이 필요한 것은 Basic interpreter, Microsoft Fortran, Microsoft Pascal, Basic compiler 등으로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사용했습니다.
플로피 디스크 2개 붙여서 SPC 3000을 구입할 때 300만원 정도 들었던 것 같고, 10MB 하드디스크는 100만원 정도 주고 붙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일이 흐른 뒤 청계천 세운상가에 있는 컴퓨터 가게들 중에 제일컴퓨터란 곳이 있었는데, IBM PC 호환기종을 100만원이라는 파격적 가격에 팔기 시작했어요. 그 전에는 비싸서 못 사다가 100만원이라니 무쟈게 싸다고 생각하여 개인용으로 덥석 구입했습니다. 후에 20MB 하드디스크 달고, 40MB 하드디스크 하나 더 달아 합하여 60MB, 80MB 맥스터 SCSI 하드디스크 달고 20MB 짜리는 떼어 버려 전체 용량 120MB, ... ... ... ...
35년전 이야기 입니다.
대학 2학년 되어 처음으로 구입한 컴퓨터는 AT였는데 역시나 돈이 없어서 HDD는 못 달고 구입했습니다. 대신 FDD는 5.25"와 3.5"를 한 대 씩 달아서 샀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서야 알바해서 모은 돈인지 뭔지 암튼 추가로 HDD를 달았더랬죠. 그나마 중고로. 40MB짜리 코너 HDD였던 듯.. 추억이네요. ㅎㅎ
2D쓰다가 2HD 되는 드라이브 바꾸고 좀 많이 편해졌죠
2D 4장 가까이를 2HD 1장으로 썼으니까요
HDD 보급화 되면서 20M 부터 XT 에 upgrade 해서 썻었는데요
이 제품도 플로피 제품일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