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팔리면 질문하지 맙시다. 소중한 답변 댓글을 삭제하는건 부끄러운 일 입니다
우매한 문의에 우선 죄송합니다.
제가 모니터 부착용 베사마운트를 벽에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제가 태어난 이래 지금까지 벽에 망치로 못을 박아는 봤지만 드릴링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임팩드릴같은걸 빌려와서 콘크리트 나사를 박으면 될거같은데,
초보자가 해도 모니터가 단단히 걸려있게 고정하는 것 괜찮을까요?
그리고 벽에 구멍을 뚫을 때 콘크리트 가루가 많이 날릴 것 같은데 이런 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베사마운트도 적절한 것 추천 부탁드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델모니터도 사용하고 싶은데 델모니터는 베사마운트하고는 규격이 다르더라구요.
가능한 방법이 있을지요...
참 쉬워요...
콘크리트 가루가 날리는 것은 뚫을 때 물에 적신 페이퍼 타올이나 물티슈를 뚫는 곳 아래에 가까이 대고 뚫으면 비산 먼지가 90%정도 줄어 듭니다.. (진공청소기를 옆에다 대고 뚫어도 되지만 이게 은근 귀찮아요 혼자하기엔... )
비산 먼지도 비산 먼지지만 보통 VESA 마운트에는 10mm나 12mm 구멍을 뚫어야합니다. 10mm 넘어가면 가정용으로는 20v 무선은 되어야 뚫을만 하고 나중에 빼고 나면 상당한 자국이 남게 됩니다.
해머드릴은 빌려오시던지 아니면 유선으로 하나 구매하시고 (안비쌉니다. 3~5만원)
https://www.hanilelc.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17276
https://www.hanilelc.co.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17227
논프라피스로 박으시는걸 추천합니다. 칼블럭보다 자국도 덜 남고 훨씬 튼튼하고 편합니다. 가격이 있는게 흠인데 간편하고 시간절약이 많이 되기에 저희도 거진 논프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칼블럭과는 비교 자체가 되질 않습니다.
간단한 타공작업같은건 기본 공구빨이 젤 중요하다고 봅니다 (공구만 받쳐주면 콘크리트랑 나무랑 별반 난이도 차이 없음)
다만 공구가 안 받쳐주면 콘크리트 뚤는것 어렵습니다 (평범한 전동 드릴같은걸로 도전하지 마세요)
날리는건....알아서 감당하셔야 합니다 (바닥에 깔더라도 주변 좀 지져분해짐)
모니터 구매할떄 vesa홀도 존재하는 모델을 고르시는게 젤 무난하고, 불가피하면 맞는 암 구하는것밖에 없어보입니다
철강이나 콘크리트, 벽돌 같은 거 타공할때는 드릴날 몇개 버릴 생각은 하고 댓개 준비해서 교체하면서 뚫어주는거임
뭉개진 드릴날로 백날 때려박아도 소용없습니다.
칼브럭 시공했다가 떨어진 경우르르몇번봤습니다
저같은 경우 4미리 콘크리트 드릴날 전기 햄머드릴 코브라탭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내력벽의 경우 내부에 철근이 있어서... 이런 벽은 재수없으면...여러개 뚫어야 됩니다.
없는 곳 찾기가 좀 힘들죠...
해머기능이 있는 500W급 유선드릴 , 콘크리트 기리는 필수고요....
뚫을때 옆에서 진공청소기 정도는 들어줄 사람이 있어야 되요.
요즘 슬림형 스탠드라는게 나오더라구요. 스탠드 써도 된다면 이것도 한번 살펴보세유.
볼팅은 앙카 박으시면 됩니다.
드릴링한 구멍이 매끈하면 볼트앙카 박으시고
아니면 케미칼앙카를 시공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일반해머드릴보다는 로타리드릴 추천드립니다. 훨씬 빨리 뚫려서 주변에 민폐도 덜 합니다. 요즘 동사무소에서 로타리드릴 빌려주니 한번 알아보세요. (단 로타리드릴은 빨리 뚫리는 만큼 먼지가 많이 나옵니다.)
스킬 450W 해머드릴에 1천 원~1,500원 짜리 11mm 콘크리트 비트 사용하다가 죽을뻔했습니다.
저렴한 제품 사용하니 5~6mm는 금방 뚫습니다만 9mm 이상 올라가니 힘들더라고요. ㅋ
비싼 드릴에 비싼 콘크리트 비트를 왜 사용하는지 알겠더라고요. ㅎㅎ
물론 일반 모니터라면 저렴한 해머드릴 사용해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칼블럭을 끼우고 나사조이시면 됩니다.
아트월이고 대리석이라면 대리석비트가 추가로 있어야할거 같구요…
드릴작업시 종이테이프 넓은거 붙인 후 뚫으면 가루가 덜날리고 조각도 덜나긴는 합니다.
여러분 고견들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