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팔리면 질문하지 맙시다. 소중한 답변 댓글을 삭제하는건 부끄러운 일 입니다
D랜반도체 1,2,3위가 삼성 SK 마이크론이라면 TSMC는뭐하는 회사입니까.
미국은 CPU설계만하고 생산능력은 없나요
인텔 AMD는 설계만 하나요
대만 여자교수가 미국이 대만기술을 훔쳐간다고하던데 미국은 반도체실제생산기술이 없나요
쪽팔리면 질문하지 맙시다. 소중한 답변 댓글을 삭제하는건 부끄러운 일 입니다
D랜반도체 1,2,3위가 삼성 SK 마이크론이라면 TSMC는뭐하는 회사입니까.
미국은 CPU설계만하고 생산능력은 없나요
인텔 AMD는 설계만 하나요
대만 여자교수가 미국이 대만기술을 훔쳐간다고하던데 미국은 반도체실제생산기술이 없나요
보통 우리나라가 잘한다고 하는 dram분야 이건 메모리쪽이죠
cpu같은 비메모리분야는 tsmc가 꽉잡고 있고 삼성이 따라 잡은다고 야심차게...................
미안하지만 미국이 다 할수 있어요..약간 폭스콘 느낌이라고 할까나요.
어차피 우리고 대만이고 완성품 업체지 설계랑 설비같은건 네델란드 일본미국에서 꽉잡고 있으니 말이죠.
물론 90년대부터 규모의 경제로 몰아붙였던 삼성이지만 이제는 실상. 진짜 힘들수도 있어요.
반도체 사이클 말하는데 언제나 미래는 모르는거죠 노키아도 그랬고 일본도 그랬고
나무위키 TSMC
메모리 반도체외에 다른 종류의 반도체를 소비자가 의뢰하면 만들어 주는 (위탁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인텔은 CPU 설계 생산까지 인텔이 하고 (인텔 공장이 미세공정 개발이 늦어져서 AMD에게 밀리고 지금까지도 계속 밀리고 있죠..)
AMD는 CPU 설계까지는 AMD가 하지만 생산은 위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반도체 생산 장비는 몇몇을 제외하고 거의 모두 미국산입니다..
옛날에 메모리 반도체든 비메모리 반도체든 미국이 다 만들었었지만 단가가 안 맞았는지 현재는 생산을 잘하지 않습니다..
미국 다음에 일본에 반도체 제조기술이 넘어갔고 70~80년도때 일본이 반도체 강자로 자리 잡습니다..
반도체 제조 대해서는 트랜지스터가 만들어진지 70년이 넘었다고 하는데 그 때 어떤 업체가 있는지 (페어차일드라는 회사)
그 때 중요 인물들이 나중에 인텔쪽에 가게 되는데 그런 역사적 배경을 공부하시면 조금은 맥락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vaAM8wLRZc
이 유튜브에 거의 질문에 모든 것이 요약되어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애플 A시리즈, 지포스 등등 TSMC에서 찍어냅니다. 퀄컴, 애플, 엔비디아에서 여기에다 외주 주는거죠.
지금은 AMD CPU도 TSMC에서 나옵니다.
실제 주요 PC및 서버 제조사가 어디에 있는지 그 회사들의 대표나 최고 기술자가 어느나라 사람인지 확인해보시면 대략 답이 나옵니다..
중국은 대만의 생산기지일 뿐입니다..
인텔/AMD/엔비디아/자일링스 등 : CPU/GPU/칩셋의 개발 및 설계도를 만드는 회사
(흔히 팹리스 or 굴뚝없는 공장이라고도 합니다. 물론 비싼 것은 자체적인 공장에서 직접 만들기도 하지요)
TSMC/SMC/글로벌 파운드리/삼성 : 인텔/AMD 또는 자일링스 등의 팹리스 고객사로부터 설계도를 받아서
웨이퍼에 회로를 새겨서 패키징 공정으로 넘기는 과정을 담당하지요.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이자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산업입니다.
(바이든이 그렇게도 기를 써서 확보하고 통제하려는 기술...)
참고로 TSMC/삼성에서는 웨이퍼를 생산하나 우리가 볼 수 있는 칩셋(PBGA 등의 개별 칩셋)은 반도체 패키징 회사에서
TSMC/삼성으로부터 웨이퍼를 받아서 컷팅하고 PCB기판에 접합하고 패키징해서 최종 고객(칩셋으로 완제품을 만드는 공장)에게 인계합니다.
반도체 패키징으로 가장 유명한 회사로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구 아남반도체)/스태츠칩팩/ASE가 있습니다.
가지고 있던 팹 생산분야였는데 앰코에 인수 이후
패키징에 올인하기로 결정하면서 매각한 분야입니다.
(앰코의 치명적 실수였죠)
아남산업 김향수 회장 스토리
반도체의 설계와 생산은 이처럼 정 반대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설계 능력은 지니고 있지만 공장을 지을 정도로 돈이 없는 곳들은 그냥 사업을 하지 말아야 할지요? 위의 엔비디아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전혀 아닙니다. CAD 파일이나 AI 파일만 갖다 주면 철공소나 간판집에서 원하는대로 판을 잘라주고 현수막을 인쇄해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반도체의 '생산'만 해주는, 즉 반도체의 OEM 기업이 존재합니다. 이것을 '파운드리'라 부릅니다. 이 파운드리의 전 세계 1위가 TSMC입니다. 그리고 파운드리는 TSMC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이 내용을 전제로 물어보신 것의 답을 드리면...
1. 미국은 CPU 생산 능력이 없는가?
- 답은 'No'입니다. 인텔은 자기가 만든 CPU를 만들 수 있는 공장(Fab)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인텔이 내놓는 모든 반도체(인텔은 CPU만 만드는 곳이 아닙니다.)가 자신의 공장에서 만드는 것은 아닌데, 그래픽 프로세서같은 것은 TSMC에서 위탁 생산합니다. AMD의 경우 '과거에는' 있었습니다만, AMD가 한참 망조가 들기 시작한 시점에서 생산 분야를 분사해 팔았습니다. 그것이 글로벌파운드리입니다. 즉 현재의 인텔은 CPU를 비롯한 반도체 생산 능력이 있으나 AMD는 없다 할 수 있습니다.
2. 인텔, AMD는 반도체 설계만 하는가?
- 1번의 답으로 이미 이게 No라는 사실은 증명되었습니다. 다만 이 세상에 반도체 기업이 인텔과 AMD만 있는게 아니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인텔과 AMD는 어디까지나 CPU, 그것도 일부 분야에 대해서만 취급하는 기업일 뿐입니다. 이 세상에는 반도체를 다루는 기업이 별처럼 많고, 이들 가운데 대부분은 생산 능력을 갖지 않아 대부분 파운드리에 생산을 위탁합니다. 엔비디아도 설계 이외의 반도체 생산은 전부 위탁합니다. 2CPU 장터에 넘쳐나는 수 많은 네트워크 및 RAID 컨트롤러 역시 대부분 컨트롤러 제조사가 직접 생산하는 것이 아닌 파운드리에 생산을 위탁합니다.
3. 미국은 반도체 생산 기술이 없는가?
- 역시 1번의 이유로 No라는 점이 증명되었습니다. 다만 미국계 파운드리(Fab 포함)가 대만(TSMC, UMC 등)이나 대한민국(삼성전자)보다 기술이 조금 뒤쳐진 것은 사실입니다. 당연히 과거에는 미국계 파운드리(IBM 등)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였지만, 각 기업들의 구조조정으로 파운드리 사업을 포기하여(미국의 제조업 약화와도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남은게 별로 없는데다, 미세 공정 기술은 돈 잡아 먹는 귀신이 되었고 그것도 쉽게 성공한다는 법이 없게 되면서 이 공정 기술 발전에 올인한 대만이나 우리나라 기업을 따라오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인텔 CPU의 공정 기술(Intel 7)은 10nm이며, 최적화의 귀신이라는 인텔답게 타사 7nm급 효율을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공정 기술이 뒤쳐진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일단 여기까지가 물어보신 내용이지만, 몇 가지 더 적을 부분이 있습니다.
1. CPU 제조사(인텔)이나 메모리 제조사들(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은 파운드리 사업 안하는가?
- 사실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력 사업은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 물건 만드는 데도 바쁘기 때문입니다. 자기 공장이 여유가 있어야 남의 것도 만들어 주는데 자기 물건 만들기도 바쁜데 남을 신경쓸 부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파운드리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다들 이를 집적거리려 하고는 있습니다. 다만 파운드리에 상대적으로 일찍 목숨을 걸기 시작한 삼성을 제외하면 사실 미미한 수준입니다. 하이닉스는 IMF때 파운드리 사업을 분사 매각했다 최근에 다시 사들여서 이제 다시 세팅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인텔도 이제 파운드리를 하네 마네 그런 수준입니다. 파운드리에 대한 타국 의존이 워낙 심하다보니 미국 정부 입장에서는 그나마 인텔처럼 그나마 남은 반도체 생산 능력을 갖춘 곳에 국비를 투자해 파운드리를 늘리려 하고는 있습니다. 잘 될지는 의문입니다만.
2. 파운드리가 TSMC나 삼성만 있는가?
- 당연히 아닙니다. 보통 삼성이나 TSMC만 줄구장창 떠드는 것은 이들이 가장 '첨단'을 달리는 공정 기술을 갖고 있으며 점유율도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적었듯이 반도체의 종류는 별처럼 많고 파운드리에 생산을 맡겨야 하는 기업도 별처럼 많습니다. 그래서 파운드리도 많습니다. 그리고 전문으로 하는 부분도 좀 다릅니다. 우리나라의 DB하이텍(동부하이텍)이 전 세계 파운드리 10위 기업입니다.
그런데 왜 DB하이텍은 안 유명하냐... 그러면 여기는 CPU처럼 7nm, 5nm 이런걸 만드는 곳이 이나라 28nm, 45nm 이런걸 만듭니다. 이딴걸 어디 쓰냐고 하시겠지만 우리가 쓰는 네트워크 어댑터나 RAID 컨트롤러, 오디오 코덱 등이 다 이런 예전 공정입니다. 이런 컴퓨터용이 아닌 차원을 넘으면 더 심해지는데, 전기에 들어가는 MOSFET같은 것은 더 이전 공정도 씁니다. 오히려 이런건 전기가 들어가는 곳에는 컴퓨터가 아닌 곳에도 들어가는 만큼 수요가 많습니다. 이 부분에서 은근히 중국도 점유율이 나옵니다.
가질 수는 없게 됨
반도체 특성상 설계는 좋은 설계 툴과 좋은 아이디어만 가지면 벤처라는 형대로 오히려 다른 산업에 비해
진입 장벽은 낮습니다
결국 이 둘의 교합점이 패브와 패브리스 분리였다고 봐야겠죠
미국회사들은 기술특허로 설계만 하고..
생산은 외주를 줍니다.
주로 Fabless(생산공장없이) 로 많이 합니다. = 고부가가치 창출
왜냐면 너무 비용도 들고. 힘들고 번거롭고.
그래서 마진좀 주면서 하청을 주는 것이죠..
예)
TSMC, - 주로 비메모리 == CPU, FPGA, ASIC, AP
SAMUNG - 비메모리 == CPU, FPGA, ASIC, AP
폭스콘, 페가트론 = 아이폰 조립만
자기네가 설계해서 자기네 공장에서 다 찍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