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니아빠 2023-05

신용카드/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 모두 급여액의 25%를 넘어야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금영수증의 경우 공제액이 30%로 카드 15%에 비하여 더 크다고 합니다.
25%를 넘기지 못하면 공제를 못 받으니 하나로 몰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통상 학자금 대상이 되는 대학교라면 국세청에 신고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연말정산 때 챙기세요. 본인이 거의 되는데 배우자나 가족은 해당 사항이 바뀌는 경우가 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2)번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직한 경우 전 근로지에서 갑종어쩌고 하는 서류를 지참해서 신고했었습니다.

김준연 2023-05

일단 연말정산의 소득공제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 지출 금액(정확히는 국세청에서 인정하는 지출 금액)이 있어야 합니다. 즉 소득의 25% 이상은 최소한 써야만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문제는 있는데, 공제 한도라는게 있어서 어느 이상 돈을 써도 공제가 더 이뤄지지는 않습니다. 가장이라 대부분의 지출이 자기 손(명의)에서 이뤄지는 사람이면 그냥 이 부분의 소득공제는 그냥 있는대로 다 받는다 보셔도 됩니다.

물론 이 기준을 전부 충족하지 못하는 분이라면 나름 사용 전략은 필요합니다. 일단 소득의 25% 이상 지출 증빙을 하지 못하는 분이면 그냥 이 부분은 포기하심이 좋습니다. 이 25% 이상을 쓰지만 그렇다고 한계까지 전부 쓰지 못하는 분이면 소득공제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순서로 지출하는 것이 좋은데 일단 교통비와 전통시장에서 쓰는 돈은 가장 공제율이 높습니다. 즉 주변에 시장이 있다면 꼭 마트에서 사야 할 것이 아니라면 시장 수퍼를 이용하는게(노점은 어차피 지출 증빙을 못하니 예외입니다.) 좋습니다. 그 다음이 결제 방식으로는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이 공제율이 높기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있다면 일차적으로 체크카드 이용이 유리합니다.

또한 정상적인 고용관계라면 개인의 소득세는 원천징수 형태로 연봉에서 제외합니다. 보통 연봉과 실수령액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즉 실수령액이 훨씬 작은 이유는) 이 소득세의 원천징수분과 4대보험료의 개인 부담분을 공제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나는 죽어도 연말정산에서 돈을 뱉어내지 않겠다'고 하는 분이라면 연말정산에서 어찌 할 방법이 없다면 그냥 원천징수로 떼가는 세액 자체를 늘려버리면 됩니다. 즉 나중에 뱉어낼 것을 12개월로 나눠 떼가게 만들면 됩니다. 이 부분은 급여를 담당하는 담당자와 의논이 필요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