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용 미러리스 추천 좀 해주세요.(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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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찍은 사진이 없어서 디카를 하나 구입해 볼까 합니다. 그리고 손 떨림 방지 기능이 있는걸 찾으니까 최소 미러리스 부터

있더라구요. 그래서 미러리스로 찾는데(DSRL은 비싸서;;;) 입문용으로 괜찮은 모델 있을까요??

아니면 컴팩트 중에서도 괜찮은거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P.s: 예산은 100만원 아래로 잡고 있습니다. 랜즈는 꼭 따로 구매 해야 하는 건가요? 기본으로 달린게 없나요?

나는 여기에 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김준연 2023-05
컴팩트는 스마트폰 발전으로 사실상 망해버린 상태이기에 컴팩트를 사실거면 차라리 스마트폰이 매우 구형이라면 신형으로 바꾸시는게 더 나을 정도입니다. 현재는 렌즈 교환식이 아니라면 이 스마트폰에 카메라 시장이 사실상 거의 대부분 먹혀버린 상태이기에 카메라를 산다 = 거의 대부분 미러리스 이상이 된다입니다. DSLR도 보급형은 미러리스에 잡아먹힌 상태입니다.

렌즈 교환식이 되면 가장 중요한 것은 렌즈의 종류의 다양성입니다. 최고급형 수백만원대 렌즈가 아니더라도 범용성이 좋은 렌즈 몇 종은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 점에서 미러리스를 일찍 시작한 소니가 좀 유리한 편입니다. 그 다음 쓸만한 것으로는 파나소닉 정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세부 모델에 대한 추천이나 이에 대한 반론(카메라에 대한 생각은 다들 다르기에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적은게 절대 정답도 아닙니다.)은 다른 분들께서 더 자세히 적어주시지 않을까 합니다.
     
VSPress 2023-05
스펙만 보면 스마트폰이 컴팩트는 다 씹어먹을거같지만 사진을 집중해서 만드는 창작이라고 생각해보면 스마트폰보다는 전용 카메라 기기가 백배 천배 낫습니다.
성능이고 뭐고를 떠나서 카메라는 아무리 간략한 것도 스마트폰과 그립이 다르고, 전용 인터페이스가 있고, 집중력 자체가 달라집니다. 특히 작업의 수준을 높이려면 목표물에 연속으로 계속 집중하면서 작업하는 것이 매우 필수적인데, 여기까지 오면 그냥 넘사벽입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는 연속적으로 레벨을 높여가는 집중력 발휘에 전용 카메라 기기와 비교하면 거의 대응이 되어있지 않은 수준입니다. 아울러 좋은 사진을 만드는 과정은 촬영뿐만 아니라 결과물의 리뷰, 정리도 중요한데 스마트폰은 여기에 대한 배려도 전혀 없어서 일상의 다양한 다른 이미지들이 촬영 결과물과 무분별하게 섞이게 될 뿐만 아니라 결과물 향상을 위해 매우 필요한 비교 분류를 하기도 거의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찍은 사진이 소중하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구조가 아닙니다. 전용기기는 촬영작업 이외에 메시지 수신 등으로 방해받을 일도 없습니다.

사진이라는 것이 그냥 설렁설렁 찍어서 잘 나오는 거면 이 세상에 포토그래퍼가 아닌 사람이 있을까요. 집중력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스마트폰은 늘 들고 다니고 있다는 점, 휴대 크기에 비해 나름 좋은 기술적 화질을 가진 카메라 기능이 들어 있다는 점 외에는 전용기기에 비해 창작 도구로서 나은 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스마트폰이 나쁜 게 아니라 컨버전스 도구의 가장 전형적이고 큰 단점이 그대로 있다고 보면 되죠.

이미 카메라를 잘 쓰는 사람에게는 강력한 틈새 도구가 될 가능성이 있지만, 사진을 배우고 연습하려는 사람에게는 다양한 관점에서 최악의 도구입니다.
심지어 스마트폰 카메라는 값도 굉장히 비쌉니다. 최신 폰 가격을 생각해보면 금방 답이 나오죠.
     
헥사코어 2023-05
보니까 하이엔드급 핸드폰에 달린 카메라 좋긴 하더라구요. 근데 카메라 본연의 기능이 더 충실했으면 해서요.
Sikieiki 2023-05
저라면 E마은트 소니카메라로 갈것같습니다
이미 퍼포먼스로 씹어먹은지는.오래고
이종교배로 타사렌즈까지 쓸 수 있다는게 제일 큰 장잠이지요
     
헥사코어 2023-05
E 마운트로 찾으니 렌즈만 나오네요;;;; 어떤 모델명을 말씀 하시는 건가요?
          
Sikieiki 2023-05
중고라도 된다면 a71세대 바디에 50mm단렌즈 1개로 시작하시는게 재미도 느끼시고 좋으실겁니다
크롭바디도 좋지만 아웃포커스나 재미들이시려면 저렴한 풀프로 시작하시는게.....
그리고 렌즈가 필요하시면 70200이니 35단렌즈추가하시면 될거구요....
추가로 다른회사 렌즈가 쓰시고싶으시면 시그마mc11컨버터 끼우시면 어느정도호환도됩니다
               
황재광 2023-05
제가 A7 1세대+SEL55F18Z로 사진을 시작했습니다.
A7이 제대로만 찍으면 화질은 확실하지만 초기 제품이라 편의성에 관련된 성능들은 전부다 나뻐서 많이 고생한 기억이 있네요
역설적이게도 성능이 구려서 사진을 공들여 찍기 때문에 사진실력은 많이 늘었습니다.

현시점에서는 사진을 시작하기 가장 무난하고 좋은 조합은 A7M3또는 A7R3에 SEL24105G조합이라고 생각하는데
글쓴이분의 예산의 한참 밖인게 아쉬울 뿐이네요
푸치코 2023-05
여러 렌즈 쓰실거 아니면 싸게 중고로 사셔도 될거 같습니다. 예산이 문제겠죠?
     
헥사코어 2023-05
100만원 안쪽에서 해결 봤으면 합니다. 렌즈까지...그럼 역시 중고 밖에 없겠죠ㅠㅠ
이선호 2023-05
국내 미러리스는 소니와 캐논이 잡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예산이지요. 백만원 전후부터 수백만원까지 다양하니....

저는 들고다닐 자신이 없다면 휴대폰을 쓰라고 권장하긴 합니다 :)

저는 간단하게 놀러가도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챙겨다닙니다만 힘들어하시거나 귀찮아서 포기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헥사코어 2023-05
무게도 무게지만 모시고 다녀야 하니 쉽진 않겠네요;;;;
황재광 2023-05
질문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빠졌습니다. 예산입니다.
헌데, DSLR이 비싸다고 하셨는데 미러리스는 더 비싼데요.....
     
헥사코어 2023-05
그렇네요. 100만원 아래로 찾아보고 있습니다........되도록 저렴한 모델로요.
DSRL 보다 미러리가 더 비싼가요??
          
황재광 2023-05
DSLR은 신품이 멸종이니 중고기준으로 봐야하고, 중고기준으로 봤을때 미러리스가 비쌉니다.
DSLR은 신품은 커녕 중고 시장에서도 슬슬 꺼려지는 분위기입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더 싸게 주워갈 수는 있다는 거긴 한데 딱히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카메라와 그에 쓰이는 렌즈 가격은 이미지센서(이하, 센서)의 크기에 따라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한데
현재 카메라 시장은 살아남건 일부 크롭계열 센서와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풀프레임(이하, 풀프)만이고 대부분 스마트폰에 잠식당했습니다.
크롭계열들은 스마트폰에게 잠식당했고, 카메라 업체들도 거진 명맥만 유지할 정도로 유지시키는 중입니다.
애초에 크롭은 풀프레임이 비싸니까 소비자들이 접하기 편하라고 만든 제품군이라고 봐도 무난한데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 향상으로 크롭의 쇠퇴는 당연한거겠지요 그래서 크롭제품군은 버림받았다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반면, 일반시장에서 최고라고 할 수있는 풀프레임은 지속적으로 개선과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크롭제품을 살바에 안사거나 돈을 더 써서 풀프레임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100만원이면 상당히 빡빡한 예산입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사기 어렵습니다.
100만원이면 크롭 미러리스를 살 수 있는데 크롭기기도 카메라는 카메라라서 스마트폰보다야 당연히 훨씬 나은 화질을 보장하지만,
상술했듯이 애매합니다.
저라면 예산을 증액하시거나 아니면 그냥 갤럭시 S 울트라 시리즈같이 카메라 중점 스마트폰을 고려하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헥사코어 2023-05
카메라 시장이 제가 생각한거 이상으로 핸드폰에 많이 잠식 당한 모양이네요.
          
황재광 2023-05
그리고 마지막으로 점언해드리자면 카메라는 비싼 취미입니다.

1. 카메라 및 렌즈를 구매비와 유지보수 비용
카메라 및 렌즈 구매비용은 조금만 찾아보셔도 잘 아실테니 넘어가고.... 유지비용도 꽤나 많이 깨집니다.
미러리스에서 카메라 바디는 사실 크게 고장날것이 없습니다.
대부분 고장나면 수십만장쯤 찍으면 고장나는 셔터박스일껀데 그건 보통 20~30만원이면 되고요
하지만, 렌즈는 지속적으로 유지비용이 나갑니다.
그건 광축 교정비용인데요 광축은 아무리 카메라와 렌즈를 조심히, 살살 다룬다고해도 결국에는 틀어집니다.
렌즈는 많은 갯수의 렌즈들로 이루어져 있고 이게 축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러한 광축이 들어지면 해상력의 저하로 이루어지는데, 문제는 광축이 쉽게 틀어집니다.
교정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소니렌즈 기준 개당 부품교체가 없으면 단렌즈는 10만원 전후, 줌렌즈는 20만 가까이 듭니다.
부품교체가 필요하면 더 많이 깨지겠지요

여담으로 이 점이 제가 스마트폰 카메라를 신뢰하지 않는 주요 사유입니다.
하물며 조심조심 사용해도 카메라 렌즈들의 광축이 틀어지는데
자주 떨어트리는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의 광축은 말할것도 없고, 거기다가 이건 교정도 못하니까요

2. 찍은 사진 보정을 위한 사양 좋은 컴퓨터와 모니터
사진 보정을 하는 경우에만 해당되는 사안이지만, 카메라를 사시면 보정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냥 카메라로 찍기만하면 사진이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거든요 (다들 인터넷에서 사진보시고 감탄하시는 사진들은 전부 보정한 사진들입니다.)
RAW로 찍고 이를 편집하면 사양이 꽤나 좋아야하고 좋은 모니터도 필요하며 컬러 캘리브레이션도 해야합니다.
좋은 모니터와 컬러 캘리브레이션이 왜 필요한것인가?
소총 사격으로 대입을 하자면 모니터는 소총의 성능이고, 컬러 캘리브레이션은 영점 조정과 같은것입니다.
좋은 소총으로 사격을 해야 더 편하고 더 정확하게 사격을 할 수 있듯이 모니터도 마찬가지이며
영점조정을 하고 사격을 해야 정확한 사격을 할 수 있듯이 컬러 캘리브레이션을 진행해야 정확한 색확인이 가능합니다.

캘리브레이션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두가지가 있는데
소프트웨어는 OS에서 보정프로필을 적용하여 출력하는것이고
하드웨어는 모니터 AD보드에서 보정프로필이 적용하여 출력하는 차이입니다.
소프트웨어 캘리브레이션을 쓰면 저렴하긴하나 윈도우는 색관리가 개판이라서 하드웨어 캘리 모니터를 쓰는게 정신건강에 편하긴한데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을 지원하는 모니터는 정말로 비쌉니다

3. 찍은 사진을 안정적으로 저장하기 위한 유지비
사진을 찍기만하고 보관을 안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결국에는 안정적으로 보관을 하기위한 대책을 찾게되고 결국에는 이를 위한 지출이 발생합니다.
이를 위해서 대부분은 클라우드, NAS등을 주로 쓰며 테이프 백업을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헥사코어 2023-05
1. 광축이라는건 처음 알았네요. 돈이 상당히 많이 드네요. 취미는 아니고 가족사진 찍는 용도 써볼까 합니다.
2. 저와 관계없는 얘기네요. 그렇게 전문적으로 나가지는 못할거 같습니다;;;
3. 얼마나 찍을지는 모르겠지만 2테라 하드 하나 사서 저장해 놓을 생각입니다. 나스까지 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네요.
                    
황재광 2023-05
1. 프로가 아니라면 무엇을 찍든 취미입니다...
2. RAW파일로 보정하기 전후가 차이가 매우 많이 나며, 심지어 망했다고 생각한 사진까지도 살릴 수가 있습니다.
지금은 별 생각 없으실도 모르지만 RAW로 찍고 한번이라도 해보면 아마 하게 되실겁니다.
성능좋은 모니터를 사기 어려우시면 모니터 캘리라도 진행하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3. 가족사진을 위해서 카메라를 구입하시려는건데 단일 하드 1개에만 저장하는건 너무 위험하지 않나요?
하드가 갑자기 고장나서 반드시 후회하실 날이 오실겁니다.. 그래서 다들 클라우드나 NAS를 사는거고요
캐논 파워삿은 어떠실지요.
이런 류의 카메라가 컴팩트하면서 잘 찍힙니다.
소프트웨어로 많은 기능을 지원하기도 하고요
     
헥사코어 2023-05
카메라가 컴팩트하네요....따로 렌즈 살 필요도 없는거 같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VSPress 2023-05
풀프레임 카메라가 좋으시고, 최대한 저예산을 원하시면 니콘 D610 한번 알아보세요.
24MP이고, 요즘 신형 미러리스들에 비해 화질은 전혀 뒤지지 않습니다. SD 카드 두 장 듀얼슬롯에 들어갑니다.
니콘 F DSLR이라 렌즈도 카메라 중고도 이보다 쌀 수 없을 정도로 쌉니다.
     
헥사코어 2023-05
풀 프레임과 크롭바디의 차이가 많이 큰가요??
          
VSPress 2023-05
그런거라기보단.. 그냥 가능한 저렴한건데 이 정도면 저렴한 크롭이랑 가격차도 별로 없는 수준이죠.
무엇보다 뷰파인더가 있으니...
사실 카메라는 뷰파인더가 있고 없고가 정말 중요하고 폰카와 가장 큰 차이를 만드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선호 2023-05
100만원 전후라면 a6400 + 소니 18135 번들 추천드립니다.
BSI센서가 아닌 이상 풀프레임 수준의 화질을 보여주면서 초보자가 사진 촬영할 때 실패할 일이 적습니다.

내가 진지하게 사진을 배우겠다가 아닌 이상 어설픈 구형 풀프레임 중고구매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수동 조절할게 아니라면 있어보인다는 것 외에는 장점이 별로 없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웃포커싱 사진을 촬영하고 싶다면 크롭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풀프레임은 심도가 깊어서 (아웃포커싱이 심해서) 조절하기를 어려워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카메라와 휴대폰을 분리하는 목적이라면 편하게rx100 m5a 정도가 대안이 될 수 있겠네요.
     
VSPress 2023-05
a6600까지 소니 크롭 기종은 보기에는 작고 좋아보이지만 구멍이 많습니다. 일단 플리커 저감 기능이 아예 안 들어 있습니다. 플리커 저감이 있어도 부실하거나 조명 품질이 극악이면 플리커가 여전히 나오지만 아예 없으면 실내 복합조명에서 제대로 못 쓸 상황이 수두룩하게 많죠. 플리커가 자꾸 나오는데 아무리 찾아도 플리커 저감 메뉴가 없어서 물어보니 원래 없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동영상 촬영 때 초점 맞추려고 확대해도 확대가 선명하게 안됩니다. 디지털 줌처럼 거칠게 되죠. 그냥 화소대로 뿌려주기만 하면 되는건데 안되어서 솔직히 눈을 의심했습니다. 이게 안된다고?

제가 이 두가지를 깨닫고 깜짝놀라서 다 팔고 풀프로 갔었습니다.
니콘이건 캐논이건 소니건 풀프레임이 주력인 모든 회사가 파는 크롭 바디는 그냥 성능기능 너프된 맛보기 버전입니다.
렌즈도 제일 중요한 70-200 구간 등등에 제대로 된걸 내주질 않거나 업데이트도 거의 안해줍니다. 이거 쓰다 맘에 안들면 우리 풀프레임 파니까 그거사~ 하는 목적에 가깝다고 봅니다. 크기 이점만 빼면 솔직히 가성비도 나쁘죠.
          
이선호 2023-05
플리커 저감 기능이 없어서 불편할 수는 있습니다만 이게 일반인들에게 영향을 미치느냐... 라고 말한다면 확실하게 아니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게 중요한건 (저도 귀찮을 때는 마찬가지지만) 플리커가 있느냐 없느냐 보다 목표로 했던 초점이 맞느냐 안맞느냐가 훨씬 더 우선순위라고 봅니다.
두번째로 적당한 아웃포커싱이죠. 너무 높은 심도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세번째로는 적당한 화질이죠. 노이즈 억제력과 저조도시 선예도를 비교해보면 a7 < a6100~a6600 =< a7m2 <<<< a7m3 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가장 중요한 무게와 휴대성이죠. 사진 잘 나오고 있어보이니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무거우면 안들고다닙니다.

미러리스에서 가성비는 메이저 모두 답이 없습니다. 그나마 소니가 가장 낫습니다. 말씀하신 것과 마찬가지로 후지 빼고 APS-C 내놓는 제조사들 대부분은 "APS-C로 맛보고 FF 구매해" 라고 봅니다.
70-200이 중요한 구간이지만 일반인들은 크게 쓸일 없는 화각이기도 합니다. 제조사에 관계 없이 28-150mm대 전천후 줌렌즈를 내놓는 이유와 일맥상통하다고 봅니다. 조금 어두워서 그렇지 18-135 (환산 27-200) 하나면 여행렌즈로 충분하죠. 초광각 (환산 15-24 or 17-28) + 환산 50mm 들고다니는 방법도 있겠지만 저 또한 18-135가 가격대비 제일 만족도가 좋았습니다. 16-50은 화질이 너무 구렸구요.

풀프레임으로 괜찮게 맞추려면 중고 기준으로도 못해도 300은 잡아야 하는데 돈의 유무를 떠나서 입문자에게는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죠. 사무실에서 제일 오래 사용한 카메라가 소니 a7c, a7s2, a6500, a7c / 캐논 700D 이었습니다. 오두막이나 D750도 꽤 사용하긴 했는데 앞의 5개가 제일 만족도가 높더군요. 5개중 현재까지 실사용하는건 a7c 밖에 없지만요 (a7s3, a7c, a7m4 운용중) 소니가 색감 잡기가 어렵긴 하지만 두루두루 잘 하는 상위권 학생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3사 다 사용해왔고 소니도 오랜기간 사용한 만큼 단점을 정말 많이 이야기 할 수 있는데, 그걸 상쇄할만큼 가격 대비 성능이 좋습니다. 초보자도 바로 사용할 수 있을정도로 AF성능 좋고, 저조도 화질 좋고, 렌즈군 괜찮고, 색감 개선 많이 되었고, 일반인이 전천후로 쓰기에도 좋지요.

저만 하더라도 24.8이나 광각도 가지고 있지만 여행 갈때는 a7c + 2875 하나로 사용합니다. 50.8이외에 망원은 잘 사용을 안하다보니 필요할 때만 옆 사장님한테 빌려 사용하고, 렌즈 2개 이상 가지고 나가는 날은 보통 짐벌(로닌 rsc2)부터 드론까지 풀로 챙겨갈때 입니다....
유영근 2023-05
100만원 미만 되도록 저렴한 미러리스라면 핸드폰으로 찍는걸 추천합니다. 판형이 깡패라는 말이 있지만.. 아웃포커싱 잘되고 흔들림 없는 미러리스라면 카메라+렌즈 가격이 올라감니다. 그리고 이전에 카메라를 사용을 하지 않으셨으면 무게와 편리성때문에 안쓰게 될 확률이 많습니다
     
헥사코어 2023-05
편의성이 중요하긴 하죠. 무거우면 안 들고 다닐테니;;;;
미담 2023-05
소니 RX1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밧데리 수명이 좀 짧은게 흠이긴 한데 참 좋은 제품입니다.
사이즈도 작고 화질도 참 좋습니다. 다만, 구입시 밧데리는 1-2개 추매해 비상시를 대비함이 좋지 싶습니다.
이후 카메라에 관심이 생기면 업그레이드를 해도 이 카메라는 그대로 가지고 다니길 추천합니다.
업그레이드는 천천히 가급적 한방에 바로 고급으로 가시는게 돈 아끼는 길이다 생각합니다.
저는 휴대폰을 가장 애용합니다만, 찍은 것을 보고 있으면 저녁 어시장에 팔다가 남은 냉동 오징어 녹아 풀어진 물렁하고 하얀 살결 보는 느낌이긴합니다.
     
헥사코어 2023-05
전문적으로 나갈건 아니고 가족이랑 사진 찍는 용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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