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는 상온에서 오버도 하고 내열력도 80도 전후로도 버티는데 유독 서버는 민감해서 30도만 올라도 서버 고장날듯이 온도조절 하네요.
일반 pc부품에 오버 안하고 팬 부분만 장기 사용하도록 내구성 좋은것으로 교체하면 서버실에서 서버장비랑 큰 퍼포먼스 차이가 안날거같은데 그래도 서버를 써야하는지 궁금합니다.
pc는 상온에서 오버도 하고 내열력도 80도 전후로도 버티는데 유독 서버는 민감해서 30도만 올라도 서버 고장날듯이 온도조절 하네요.
일반 pc부품에 오버 안하고 팬 부분만 장기 사용하도록 내구성 좋은것으로 교체하면 서버실에서 서버장비랑 큰 퍼포먼스 차이가 안날거같은데 그래도 서버를 써야하는지 궁금합니다.
그 중요한 베이스가 되는 메인보드가..급이 많이 달라요.
메인보드의 퀄리티가 너무 달라요..
비싼 부품들이 많이 들어갔고. 고급기능을 위해 설계되어
PC가 할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을 할 수가 있어요.
PC는 PC일뿐 본분에 맞게.. 게임이나 열심이 돌려야죠.
파워도 급이 달라요.
참고고 FX3850 암드 제품 10년이나 막써도 잘 버티고 특별한 이슈 없었습니다. 일단 보드가 제일 중요한거 같고 나머진 파워나 케이스 내부 쿨링만 원활하게 잘 되면 이슈없이 잘 됩니다.
서버계열은 진짜 귀찮을때 문제 생기면 콘솔 직접 볼 필요 없이 원격 IDRAC 나 IPMI들이 지원되니까 24/7 대응이 수월한데 PC계열은 문제 발생시 옆에 붙어 있지 않으면 그게 흠이긴 하지만 이중화 같은거 잘해두면 이것도 고민거리는 안될겁니다.
다만 하드웨어 신뢰성이나 관리기능 측면의 차이는 있습니다
직접 관리해서 장애시 바로 대처 가능하고, 잠시 서비스 죽어도 괜찮다면 딱히 서버 아니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AMD 7950X만 되어도 24코어 제노바 EPYC CPU보다 성능 좋을겁니다. 아마 EPYC 기준으론 32코어 CPU 정도는 돼야 16코어 7950X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CPU만 중요한 프로그램보다 CPU 말고 다른것도 중요한 프로그램이 훨씬 많고, 클럭이 낮더라도 많은 수의 코어를 활용하는 프로그램도 굉장히 많습니다.
AMD 베르가모 EPYC CPU는 128코어 256 쓰레드까지 지원합니다. 2CPU 장착하면 256코어 512쓰레드고요.
메모리는 256GB LRDIMM 기준으로 8TB까지도 지원 합니다.
그외에는 맘만 먹으면 VGA를 8개씩 장착 해도 PCIE 레인 절반이나 남고, NVME 디스크를 32개씩 장착하고도 PCIE 레인 부족할 일이 없습니다.
그외에는 위에서도 말씀 하셨지만 IPMI 지원이 굉장히 유연하기 때문에 하드웨어의 직접적인 폴트가 아닌 이상 의자에 앉아서 모든걸 처리할 수 있는 점도 있고요.
최대 8코어까지 활용하는 프로그램에다가 256코어 서버 들이밀어봐야 먼 소용이겠습니까.
반대로 100쓰레드 넘게 지원하는 프로그램 앞에서 고작 최대 16코어, 24코어 데스크탑 들이밀어봐야 먼 소용일거고요.
모든건 '용도' 에 따라. 입니다.
예전에는 IDC 서버호스팅을 일반 PC보드로도 했습니다.
일반 PC 보드에 X3220 CPU 로 10여년을 IDC 에서 써봤습니다.
고용량메모리갸 필요하거나 대용량 병열 연산의 안정성이 필요하면 서버급을 사용하시면되고
고클럭 성능이 필요하면 조금불편과 제약사항을 감수하고 PC 쓰시면 됩니다.
한달정도 켜놓고 초기 불량만 잡으면 큰 문제는 없을 듯합니다.
저도 사무실 컴을 거의 끄지 않습니다.
외부에서 RDP 로 붙여서 사용하거든요..
20톤을 실고 100킬로로 달리는 차는 많지 않습니다.
300킬로로 달려야하는 차가 있는 반면, 300톤을 싣고,10킬로로 움직여야하는 차도 있죠.
용도에 따라 쓰임새나 관리, 운용하는 기준이 다른거죠.
일단 같은 가격에 1년 쓸꺼면 pc나 서버나 별 차이 없는데 5년 10년 돌려 보면 뻑나는 비율이 하늘과 땅차이... ( 같은 서버를 10년이나 쓰지는 않겠지만...)
하루이틀 성능 맞춘다고 팬이 도는게 아니라 년단위 내구성 때문에 온도 맞추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