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냉! 수냉!

미담   
   조회 2064   추천 0    

쪽팔리면 질문하지 맙시다. 소중한 답변 댓글을 삭제하는건 부끄러운 일 입니다 

찾아보니 놀랍게도 녹투아 공냉 이랑 일반 수냉 3열 온도 차이가 2-3도 정도 밖에 안나네요.

이것이 진짜면 저 같이 오버 하지 않는 일반 유저라면 수냉을 갈 이유가 전혀 없는데 맞는지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시도니 2023-05
구글에서 3열 수냉으로 검색했더니 오렌지동네가 뜨더군요.

거기서 보니까 뭐 하나 댓글이 있길래..

https://quasarzone.com/bbs/qc_qsz/views/1372425 이게 나오네요???

영상을 보니,,, 오!호!! 그렇구나... 했는데.. 시장파괴라고 하길래 보니...

다나와 최저가 가격기준으로 189,000원 ??? (냉각팬이... 189,000원 ??? 미... 미친거 아냐?????  O_O!!!)

그래서,,,, 녹투아를 검색해보니... NH-D15 라는 모델이 156,070원 ???? ...... (헐!!!!!!  -_________________-!! )




잠시 후 몰려온,,,, 현타 .....

나는 과연 어느 세상에서 살다가 왔단 말인가......................... 냉각팬이 내 하루 일당보다 비싸다니..

이런 냉각팬보다도 못한 삶을 살고 있었구나...
     
미담 2023-05
농담이겠지만 어찌 냉각팬과 비유를....  우리는 모두 최소 1-2억 명 이상과 높은 경쟁을 통과해 이 땅에 태어났습니다. 그것 만으로도 존재 가치는 충분하지 싶습니다.
김철영 2023-05
녹투아 쿨러와 팬 성능 우수하죠. 가격이 비싸긴해도 수냉만큼 성능이 좋은 것으로 여러 사이트 벤치마크 통해 확인된 바 있습니다.
다만 케이스 자체의 흡기, 배기 구조와 성능에 따라 공냉방식의 CPU쿨러의 성능이 제한되는 부분이 있으니 케이스의 구조와 시스템 쿨러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수냉시스템은 라디에이터가 외부와 맞닿는 경우가 많아 케이스 내부의 통기성능에 덜 민감하지만
 냉각액 교체라든가 누수 문제 등을 생각하면 공냉시스템을 선택하는게 마음도 몸도 편하죠.
임현제 2023-05
2~3도 차이면 튜닝 영역에서 굉장히 큰 차이입니다, 체감 차이 못느끼시는 환경이면 정비성 좋은 쿨러로 가시면 됩니다.
dateno1 2023-05
최대치만 낮다고 반드시 좋은게 아닙니다

수냉이랑 공냉은 엄연히 순간 냉각능에서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수냉 수준의 공냉은 크기가 돼지라 수냉보다 케이스 더 따집니다
제온프로 2023-05
CPU는 온도 높아도 되요...
자기 보호회로 가 있어서 쓰로틀링 걸리고 맙니다.
CPU는 온도로 죽지 않아요..

문제는 CPU가 생산하는 온도가 컴퓨터 내부에 모두 영향을 주는데 이것이 문제죠.
     
미담 2023-05
그렇다면 걱정 덜었습니다. SSD 온도만 신경써면 되겠군요. 컴퓨터가 다 망가져도 SSD만 살아있음 최악은 아니니. 저는 SSD 온도가 40도 이하가 적정하다는 것을 이곳 박선생님 덕분에 알았네요. 그 전에는 7-80도 정도까지 별 문제가 없는 줄 알았습니다.
미담 2023-05
저는 공냉 사용하다가 수냉으로 가면 10도 이상  낮추어지는 줄 알았네요. 녹투아 쿨러를 달면 덩치가 원체 크기에 후면팬과 가까워져 자연스럽게 케이스 후면 팬으로 더워진 공기가 터널 모양으로 배출되더군요. 사실, 케이스 상부팬이 갯수가 더 많으니 상부 방향으로 녹투아 팬 방향을 돌릴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긴 한데,  언제던가 사진에 보니 상부 팬 방향으로 팬이 달린 공냉 쿨러가 있긴 있더군요.
김준연 2023-05
다들 적어주셨지만 수냉이 공랭보다 최대 온도가 크게 낮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냉각수가 열을 빼앗아가는 능력/속도가 히트파이프/방열판을 거쳐 냉각되는 공랭보다는 더 빠르기에 온도의 급격한 변화에서 부담이 줄어들 뿐입니다.
누군가 수냉의 끝은 누수라고 했습니다. 가급적이면 공랭으로 해결 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만,
그런데 요즘은 일체형 수냉이 되게 튼튼하게 만들어져서 나온다는 데다, 제조사 누수 보상 정책도 있어서 AS기간내인 1-3년정도는 써도 괜찮을 듯 합니다.

참고: 퀘이사존 - 21 일체형수냉쿨러 제조사별 누수보상정책 총정리
https://quasarzone.com/bbs/qb_tip/views/16739
     
미담 2023-05
저는 수냉 원리를 알게 된 순간 수냉을 절대 사용 못할 것 같더군요. 용액에 뭘 탔는지 모르겠지만 그 실핏줄 같은 통로가 안막힐 수 없다는 생각에.... 냉각수 자체 만으로도 스케일이 생길 것 같습니다. 최고품질의 정수필터가 외부에 붙어있어서 적당한 시점마다 필터 교체를 한다면 모르지만.
          
이선호 2023-05
일반 데스크탑 기준으로 3~4년 정도는 크게 문제 없습니다.
보험 보증기간이 3~5년 정도이니 3~5년 주기로 바꾸신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미담 2023-05
바이스키 라는 회사가 as 기간이 짧은게 의외군요. 제품들이 상당히 견고하고 좋아 보이던데.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사진상으로는 바이스키랑 EK 제품들은 정말 튼튼해 보이더군요. 구리 라디에이터를 사용하는 것 같던데 일체형 있음 한번 사용 해 보고 싶더군요.
이선호 2023-05
일체형 수냉과 공냉 온도차이가 2~3도 차이밖에 안나는건 아무래도 냉각수 양이 타이트 하다보니 높은 비열의 장점이 희석되는 이유가 큽니다.
3열 수냉과 녹투아 농협 쿨러의 성능 차이가 2~3도라면, 농협과 1/3 가격의 620s 온도 차이도 2~3도입니다.

최고성능 CPU가 아닌이상, 순정으로 사용할 거라면 3~4만원짜리 쿨러로도 매우 충분합니다.
     
미담 2023-05
수냉에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멋스럽게 만드는 수냉 말고 성능을 위한 수냉에서 EK 같은 곳 보면 비싼 cpu블럭이나 모터들이 있던데 이런 것들도 고장은 일체형이랑 비슷하게 나는건가요? 엄청 튼튼해 보이던데 제가 생각키로는 일체형이야 밀봉이 처음부터 되어있어 그래도 몇년은 버틸 것 같은데 저런 것은 조립중이나 후에도 공기가 들어가서 스케일이 더 심해 손상이 더 빠를 것 같은데요? 아무리 블럭이 설계가 잘된 비싼 구성으로 만들어졌다 해도 막히면 끝나는건데.... 오히려 수로? 가 더 정교해서 고장율이 더 높을거 같아 궁금합니다.
          
이선호 2023-05
일체형 수냉이라고 내구성이 떨어진다거나, 커스텀 수냉이라고 무조건 스케일이 생긴다기 보다는 확장성의 차이로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펌프라는게 부식이 생기지 않는 이상 수명이 굉장히 깁니다. 십수개 사용중인 PMP-400도 2011년 부터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펌프세트(펌프+ 아세틸 자켓) 가격만으로도 대부분의 3열 수냉보다 비싸다는 것이 되겠네요.

마이크로핀 방식이 열교환면적이 넓어 쿨링에 이득인것은 맞으나 말씀하신 것 처럼 막힐 확률이 더 높기는 합니다.
냉각수에서 스케일이 생기는 이유라고 하면,
1차적으로 냉각수에 포함된 색소가 분리되는 경우 2차적으로는 오링이나 호스의 부식으로 인한 침전물 형성 등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커스텀 수냉이라고 할지라도 냉각수는 2~3년마다 갈아주는게 좋고, 일체형 수냉 또한 보증기간이 3~5년인 만큼 적절한 시기에 예방정비 (교체)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K자켓이나 간지를 위해 아크릴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자켓들은 펌프 관리 혹은 열관리를 못하여 자켓 온도가 올라가면 열변형이 쉽게 올 수 있으니 꼭 커스텀 수냉이라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미담 2023-06
커수로 간다면 워터블록은 니켈로 가는게 맞겠군요. 무색이면 막힐 확률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고 이해를 했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선호 2023-06
비싸서 문제지 EK든 쿨랜스든 기본적으로는 니켈도금이 되어 나오기는 합니다.
누수 걱정 없이 오래 사용하실 생각이시면 아크릴이 아예 없는 자켓을 추천합니다.
김현린 2023-05
공냉은 일정 크기 이상 방열판을 크게 할수 없습니다.
메모리 간섭도 생기게 되고 케이스 넣기도 힘들어지구요.
서버같이 무식하게 풍압 풍량으로 조질수도 있긴합니다만..
보통 데스크탑의 경우 그렇지 않죠.
수냉은 이런점에서 매우 자유롭습니다.
120mm 2열만되도 공냉 끝판왕과 흡사한 방열 면적을 가지게 되고 120mm 3열이나 140mm 2열만 되더라도 비교 불가 수준의 방열 면적이 나옵니다.
그래서 일정이상 발열에서는 수냉이 강제되다 싶이하는거구 그 이하에서는 공냉이 훨씬 좋긴합니다.
수냉의 끝은 누수라는말에 어느정도 동의 합니다.
한 10년전에 커수가지고 놀때 누수 엄청 경험 했게든요.
하지만 일체형은 그래도 좀 덜한걸로 알고있긴합니다만..
그래도 5년이상 쓰기는 힘들다 알고있습니다.
액상의 오염 등등.. 5년 주기로 교체, 수리 할수 있다면 갠춘하다 생각합니다.
그래도 가급적이면 공냉 쓰는게 좋습니다.
수냉은 아무리 조용하게 만들고 싶어도 일정 이하로는 조용해 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완벽하게 만든다 하더라도 불량률이라는게 있구요.
     
미담 2023-06
회사 컴퓨터가 80도 넘을때 마다 윙윙거려 수냉을 생각했는데 마지막 말에 포기해야겠습니다.


QnA
제목Page 319/5719
2014-05   5215249   정은준1
2015-12   1745357   백메가
2023-06   1625   준바이
2023-06   1482   서울강북미…
2023-06   2001   MikroTik이진
2023-06   1337   epowergate
2023-06   2993   정상억
2023-06   1958   전설속의미…
2023-06   2066   머재긴
2023-06   3706   초짜컴돌이
2023-06   3094   초짜컴돌이
2023-05   1976   grzlr
2023-05   2205   petabyte
2023-05   2104   아리강강
2023-05   1880   행복하세
2023-05   1778   mmdok
2023-05   1839   미담
2023-05   3742   Psychophysi…
2023-05   1732   slowcity
2023-05   3074   pumkin
2023-05   1732   크리미
2023-05   3533   뚜뚜김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