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관련해서 공부 목적으로 시스템 구성하다가 질문드립니다.
단순 공부 목적이라 빠르던 느리던 상관없어서, 집에 있던 타이탄 XP와 램 32기가 정도 가져와서 구성하려고 합니다.
이제 플랫폼만 정하면 되는데 AMD APU냐 인텔이냐 그것이 문제입니다.
AMD APU/CPU를 쓰면 후회한다.라는 이야기를 지나가다가 들어서요.
(APU를 쓰는 이유는 묻지 말아 주세요..)
엔비디아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쿠다를 쓰기 위한 것임은 알고 있지만, CPU는 처음 듣는 이야기인지라.
인텔로 가야 하는 이유가 명확한가요? 아니면 혹시 모를 호환성 이슈 때문에 그러는 건가요?
답변 부탁드려요!
시온씨
PCIe를 누가 맨처음 만들었는가 부터 생각해보세요..
그러나 요즘은 AMD의 기술력이 많이 좋아져서 PCIe Gen 4.0은 AMD가 인텔보다 먼저 만들었고
서버용 CPU 4세대의 AMD CPU의 깡 성능(???)은 인텔을 능가합니다..
사용하기 나름이지만 요즘은 인텔이냐 AMD나에서 이것만이 정답이다라는게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그렇게 치면 인텔 CPU도 진정한 의미로 100% 동작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명령어나 에라타에 미묘한 차이가 있지요.. 물론 인텔<->AMD처럼 아예 회사가 바뀌는 경우보다는 조금 덜하긴 하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는 AMD든 인텔이든 계산 결과는 같다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양쪽에서 프로그램이 정상 동작한다는 하에서)
그런 것 말고 프로그램 중에 인텔이나 AMD중 하나만 돌아가는 프로그램이 있을수 있습니다..
https://www.2cpu.co.kr/freeboard_2011/1607090?&sfl=wr_name%2C1&stx=%B0%CB%C0%BA%C4%E1&sop=and
여기에서는 AVX 512 때문인 듯합니다..
시스템 만드는데 모든 프로그램을 다 테스트 하고 검증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런 시스템 구축하려면 이쪽이든 저쪽이든 돈이 꽤 많이 들어갑니다..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때 그것을 얼마나 빨리 잘 해결해주느냐가 중요한데 PC가 나오고 거진 20여년동안 AMD보다는 인텔의 대응이
더 나았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문제에 따라서 어느 쪽이 좋은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문제가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곧바로 인텔이나 AMD가 직접 대응하지 않습니다..
보통 보드나 시스템 제조사가 1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거기서도 못 푸는 문제가 나오면 그 윗단계인 인텔이만 AMD 본사 그외 칩셋 제조사 등이
나서게 됩니다..
그냥 전기 적게 먹고 저렴한 걸로 시작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