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슬롯이 심심해서 굴러다니는 mSATA나 꽂아보고자 ASM1061 기반의 저렴한 카드를 사서 구매해보았습니다.
1. Intel H77보드에 성공 (mSATA로 부팅도 가능)
2. AMD X300 보드에 인식은 하나 부팅 실패
(mSATA로 부팅 시도한 것이 아니라, 기존 부팅하던 M.2로 부팅했음에도 실패, 2.5에 윈도우를 새로 깔고 mSATA만 달아도 부팅실패)
3. QNAP 나스(역시 AMD, v1500B)에 설치 후 부팅은 성공, 기존의 SATA 컨트롤러와 충돌하여 기존 HDD 디스크 인식에서 오류.
그래서 결국 도전기는 사실상 실패로 끝났습니다.
지금은 눈을 돌리는게 PCIe to U.2 2.5" 카드를 달고 해볼까도 생각중인데,
뛰어난 성능만큼 가격도 만만찮은지라 도전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별도 칩셋이 필요한 SATA 보다는 M.2의 친구인 U.2가 PCIe 직결시엔 호환성을 덜 타지 싶은데,
사용 중이신 분들 계실까요?
1번의 경우 처음부터 부팅용으로 쓴게 아니라 이리저리 테스트하다가 부팅을 시도해 보니 어라 부팅도 되네? 하는 느낌이었고
2번의 경우 확장카드로 부팅을 시도한 것이 아니라 확장카드는 장착만 하고 부팅은 기존 보드 네이티브 포트 그대로 부팅 시도 했으나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실패한 케이스 입니다.
3번의 경우 역시 NAS 자체로 부팅 시도했으며 부팅은 성공 했으나 다른 HDD와 인식이 충돌하면서 실제 사용이 힘든 케이스 입니다.
1번 PC에 붙여 펌웨어를 4.27 까지 올려보았으나 결과는 동일했습니다.
U.2 의 경우에도 부팅용으로 사용할 생각은 없고 인식 및 타 저장장치와의 충돌만 없으면 만족합니다.
그 안에서... M.2와 U.2가 있는 것입니다.
큰 차이는 없죠.
M.2 NVMe 와 U.2 NVMe 들은 PCIe 에 장착시 칩셋들이 없을테니 충돌이 적지 않을까요~?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냥 PCIe 핀 출력에 물리적인 신호선을 연결해 주는 것입니다.
M.2를 U.2로 연결해 주는 것도, M.2가 NVMe 규약에 따라 PCIe에 연결해 준 것을 다시 U.2 신호선에 맞게 연결해 주는 것이고요.
애초에 NVMe가 PCIe의 모든 대역폭을 전송속도로 변환하여 써 먹자는 발상에서 나온 것입니다. 신호의 변환을 M.2기기와 U.2기기에 맡기는 구조이죠.
충돌은 이론상 없습니다.
M.2 / U.2는 폼팩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