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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미국에서 전공으로 밥벌어먹겠다는 강한의지가 있다면 모를까 한국에서 취업할 생각이면 유학으로 들어간돈 대비
아웃풋은 큰 기대 안하시는게 낫다고 보고요.
공부가 목적이라면 차라리 한국에서 학사를 받고 석사를 유학으로 가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에세이 쓸거리도 준비돼있고, 교수님 추천서는....싹싹 빌어야겠지요...
미국에서 밥벌어먹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습니다만.. 제 뜻대로 흘러갔으면 참 좋겠습니다..
석사진학의 경우에는 오히려 해외 학사 -> 국내 또는 해외 석사 루트를 생각중이었습니다.
(만약 진학하게된다면...입니다. 유학중에 인턴십을 최대한 다녀서 풀타임 오퍼를 받아내는것이 일단 최우선 목표입니다.)
해외 석사진학시에도 지금 좀 품을 들여서 학부때부터 다녀두면 많이 유리하지않을까... 생각이 들긴 하는데 어떤가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2019년 3월 국내 대학 입학
2020년 1월 입대
2021년 4월 2일 부모에게 미국으로 유학 간다고 "통보"
2021년 8월 2일 재대
2021년 8월 4일 출국
2021년 8월 11일 학기 시작 (1학년부터 다시 시작)
유학 준비, 장학금 확인, 비자 인터뷰 등은 군대 있으면서 모두 해결
떠나면서 "아빠, 인생 계획 새운다고 달라지는 거 아닌 것 같더라"라고 하면서 떠났습니다.
그냥 땡기면 가세요
아니다 싶으면 다시 돌아오면 됩니다.
전 2000_2005년 간 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왔습니다.
돈이든 무엇이든 젊을 때 불가능할 것은 없습니다.
건강만 하다면 공부도 할 수 있고, 적당히 알바도 할 수 있고,
또 하다가 여의치 않으면 돌아오면 됩니다.
미국 취업에 목표가 있으시다면 여기서 영어 어느 정도 준비하신 후에 직접
현지에서 부딪혀가며 잘 해내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얼른 정해야 겠지요
솔직하게 얘기해서 10~20년 전도 아니고 UCLA ~ 위스콘신 급이 아닌 이상 해외학위로 얼마나 인정을 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CC 편입 없이 UPENN이나 UCLA로 바로 편입 가능하면 당연히 가야겠지요.
대학교간 상호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해외 나가보는건 좋지만, 개인 돈 들여서 가는건 가성비가 매우 안좋습니다.
더군다나 미국 내 취업이 아닌 국내 취업이라면 가성비가 제로에 가깝습니다....
다만 넉넉한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한번 가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목표가 꼭 있어야합니다.
"나는 해외 취업이 목표이고, 이민할 생각도 있으니 학위가 안나와도 해외로 나가겠다"
"외국계 기업 취업이 목표라 현지에서 경험을 쌓고 싶다"
"외국어 능력을 기르기 위해 해외를 나가겠다"
"해외에 나가서 ~ 한 경험을 쌓고 오겠다"
목표가 없으면 정말 놀기 좋은 곳이 해외입니다.
대략 현재 GPA 3.9/4.5 에 전공과목만으로 한정하면 4.2/4.5가 나오는데...
UCLA에 가기에는 한참 못미치더군요....정말 탑오브 탑이구나 실감했습니다.
UCSB/UCD/유타... 정도가 사정권입니다.
목표는 확실합니다만 (해외취업)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이것이 맞는지 확신이 없습니다.
제가 정말 운이 좋게도 현지에서 일하시는분들과 인터뷰 기회를 가질수 있었습니다. (MS/UN 등등..)
개인의 퍼포먼스도 중요하긴 매우 중요하지만,
공통적으로 cultural fit도 매우 중요한 자질중에 하나라고 말씀하셨었는데
결국 얼마나 현지에 잘 어우러지고 녹아들수 있느냐... 로 개인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아무레도 그런 부분들은 현지에서 공부하게 되면 많이 알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유학 실패 사례들도 간간히 보이더라구요... 각별히 주의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다른걸 떠나서 해외 취업이 목표라면 가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문화차이를 극복하고 즐길 수 있다면 좋은 길이 열릴 수 있겠지요.
집안에 여유가 있다면 중간에 다시 돌아오셔도 되는 일 아니겠습니까?
언어가 잘 되신다면 괜찮겠지만 아니라면 CC 고려해보시는게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생각보다 미국이 폐쇄적입니다. 한국보다 학벌이 중요한 곳이기도 하구요...
참고한 자료들이 몇년정도 된 것들이다보니 최신 통계를 찾아보고 경악했습니다...ㅋㅋ
지적해주시지 않았다면 모르고있을뻔 했습니다...
https://www.universityofcalifornia.edu/about-us/information-center/transfers-major
몇년사이에 CS transfer 허들이 점점점 높아지는게 보이네요... 큰일났습니다....
다시 골셋을 하고 점검해봐야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가 CC까지 만약 진행하게 된다면.. 바로 입학한 친구들 대비 4년정도 딜레이를 가져가게 됩니다.
(군대는 한국인 온리니까 미국친구들 대비 6년의 딜레이네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라지만...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ㅋㅋ...
스물 후반에는 그래도 자리를 잡고 싶습니다.
26에 졸업하느냐 30에 졸업하느냐의 차이일 뿐이고, 요즘은 2년 휴학은 당연시 되어가니 크게 신경쓰실 필요가 없을듯합니다.
Job offer 부터 미국 내 생활까지 생각하면 가급적 높은 대학을 가는게 좋겠지요.
미국이 표면적으로는 개방적인 나라라곤 하지만 한국에서 지방 국립대 나온 (ex) 한경대, 목포대, 창원대) 중국인/ 몽골 개발자를 자국민보다 우선해서 쓸까라고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찬가지로 일본 중상위대인 사이타마대 상위대학인 치바대를 나왔다고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와 같겠지요.
small business에 취직하실 생각이라면 크게 상관 없지만 제대로 자리잡고 싶으시면 좋은 곳을 노리시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다른 방법으로 압도적인 개발능력과 실력을 입증가능 할만한 커리어, LOR을 받으실 수 있다면 대학이 필수가 아니겠지요.
빨리 준비하면 8월에 시작하는 가을 학기 가능합니다.
주립대 생각한다고 하니 여러가지 옵션들이 있습니다.
정말 능력과 자신이 있으면 주립대와 CC를 동시에 입학할 수 있습니다.
입학이라기 보다는 동시에 2곳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본 학교에서 16학점 Honors로, CC에서 9학점 수강 가능합니다.
여름 계절에 10학점 추가 가능하구요
1차년도는 어렵겠지만 2차년도 부터는 1년 성적 4.0 받으면 80% 정도 장학금 받을 수 있는 곳 많습니다. Honors 프로그램이 여기서 도움을 줍니다.
"유학생은 주립대에서 장학금 못 받는다"라고 말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아니요.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주립대라면 계절 학기에 in-state 등록금만 받을 겁니다. 잘 활용하면 3년 졸업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렇게 해서 4년 안에 Double Degree (Double Major 하고는 약간 다름) 받겠다고 덤비는 넘 있습니다.
아직 까지는 잘 하고 있구요
누가 그럽디다
유학은 유학가서 준비하는 거라고
격는 만큼 많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