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영상 표면 비식별화 소프트웨어 문의입니다.
트니아빠 2023-07 2023-07-03 18:58:44 조회 1939 추천 0
쪽팔리면 질문하지 맙시다. 소중한 답변 댓글을 삭제하는건 부끄러운 일 입니다
관련 자료를 찾다가 도저히 찾지 못하여 여기에도 글을 올려봅니다.
흉복부 영상에서 아래와 같은 방식의 비식별화 조치를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있을까요?
의료영상 SW는 다뤄보진 않았지만 그냥 있는 영상 데이터 (위쪽 이미지들) 를 영역 레이블링 기법, 마스킹, 블러링 등을 조합하여 변형한 영상들로 대체해서 의료영상 SW 로 열면 위 기능들은 구현될 거 같은데요.
'영상정보 이미지 상의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신체적 특징, 문신, 보형물 등은 삭제 또는 모자이크, 표면 가장자리 삭제 등의 방법으로 처리'.
얼굴이 포함되어 있는 두경부 이미지에서는 위와 같이 정말로 삭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흉복부 쪽은 거의 식별 가능성이 없습니다만, 가이드라인에 부위에 따른 명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공동 연구에 참여하기 위하여 흉복부에도 비슷한 이미지 처리를 해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찾고 있는 중입니다.
2020년 개보법 개정 이후 '가명 처리(Pseudonymization)'가 법률 용어이고, '비식별 처리'는 이제 근거가 없는 애매한 표현이 되었죠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2022)' 12쪽의 설명은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영상정보를 처리하라는 것으로
삭제 뿐 아니라 대체(마스킹), 모자이크 같은 방법을 쓸 수 있습니다
영상정보가 일정한 위치에 찍히는 것이라면 별도 솔루션 보다는 자체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겠네요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영상정보 중 얼굴만 식별해서 가명처리 하는 솔루션 업체들이 있는데 흉복부 영상정보는 식별자체가 쉽지 않을 듯 싶네요
비슷한 접근방법으로 영상정보 라벨링 자동화 솔루션을 이용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별로 뾰족한 효과는 없을 듯 싶네요
그런데, '공동 연구'라고 하셨는데 영상정보는 결합이 가능한가요?
현재 결합 지원 기관 중에서 영상정보 결합을 해 주는 있는지 부터 확인하셔야 될 듯 싶은데요.
만약 외부 결합 지원 기관을 이용할 수 없다면 가명 정보 처리 환경 부터 제대로 셋업해야 할 듯 싶네요
개보법에서도 가명과 함께 나온게 익명입니다.
가명에서야 정보결합이 중요하지 익명으로 연구한다면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다이콤 헤더정보도 변경해야해서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예를 든 저 이미지로 개인 식별이 가능한가요?
https://www.nejm.org/doi/full/10.1056/nejmc1908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