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팔리면 질문하지 맙시다. 소중한 답변 댓글을 삭제하는건 부끄러운 일 입니다
오래된 장비입니다.
truenas올려서 내부 스토리지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갑잡이 서비스중지되고, 펜이 풀로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할수 있는건 간제종료 뿐인지라. 강제 종료하고 KVM 연결하고 부팅을 했습니다.
여전히 post 화면 출력은 안되고. 펜은 풀로 돕니다.
해당 기종은 통상 post까지는 펜이 풀로 돌다가. post끝나면. 펜이 조용해 집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펜이 풀로 돌고 있습니다.
증세 1. 부팅하면 화면출력없이 펜이 풀로드가 지속된다.
증세 2. 전원버튼인 파워에 전원공급(대기모드)하면. 주황색, 전원인가하면. 녹색이 통상적입니다. 대기모드에서 주황색은 맞으나, 전원인가하면. 아예 꺼집니다.
증세 3. 보드내부에 bmc led 해당 LED상태값은 메뉴얼 확인한 결과. 대기상태에선 깜빡이고, 부팅하고 post 끝나면. 점등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전원인가해도 계속 깜박입니다.
증세 4 : Light-out 100은 작동합니다. vitual 버튼 역시 작동합니다. 강제종료를 몇번했으나. 해당 내용이 로그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증세 5. post 에 진입하지 않으니.
혹시 비슷한 문제 겪으신 분드이 여기에 있으까봐. 글남깁니다.
Bmc는 별도의 SOC라 보드가 죽어도 전원만 공급되면 일단은 작동은 합니다.
해당 서버는 폐기하시는게 옳아보입니다.
보드를 중고로 구하든. 신규서버로 이전하든 결정할수 있겠군요.
전형적이란 말씀에 하나만 더 여쭐려고 합니다.
아무리 생가해도 이 장비를 계속 굴리는건 의미가 없긴 합니다만.
현재 zfs 풀이라든가 데이터 손실 없이 이전하는게 너무 귀찬을것 같아 동일 모델의 파츠를 구해서 수리하는거도 고려중입니다.
혹시 보드가 나가면서 다른 파츠도 고장날 가능성은 있을까요?
한때 저렴한 헥사코어라 해서 광풍이 불었던 X5650, X5670 CPU가 HPE로 치자면 G7 시절 물건인데, 지금 사용중이신 물건은 그보다 한세대 더 아래인 G6 입니다.
동일 모델의 파츠를 구해서 수리를 한다 한들, 수리 당일날 다시 고장날 확률을 배제하지 못할 정도 입니다.
데이터 이전이 귀찮아 수리를 한다는 판단을 내리다 몇배는 더 귀찮아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수리를 하시겠다면, 고장난 파트를 교체 한다면 다시 정상적으로 얼마간은 사용하실 수 있을겁니다.
현재 HPE 서버는 Gen9 서버까지가 폐기 대상 장비에 속합니다.
극초창기에 도입된 Gen10 서버도 거의 기한이 다 됐을 정도 입니다.
물론 팔아먹어야 하니 좀 짧게짧게 잡아놨음을 감안 하더라도,,,, G6는 좀 그렇습니다.
DL380 Gen9 깡통으로 구해다 CPU, RAM 적당히 구성하면 최종금액이 30~40만원 으로 끊깁니다.
https://www.2cpu.co.kr/sell/541771?&sfl=wr_subject&stx=gen9&sop=and
판매자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만, 대충 저정도 구성입니다.
어차피 보증 다 만료되었으니 알리에서 CPU 저렴하게 구해다 끼워도 되고, 램도 구지 HPE 스마트 메모리를 고집할 필요도 없습니다.
저희는 G6 서버도 유지보수 대상에 포함해 달라는 고객사 요청 단칼에 거절 했습니다.
시키는대로 해야 겠습니다.
예산도 예산이지만, 전산장비 담당인력이 없어, 억지로 꾸역꾸역 꾸려가고 있는중이라.
장비 세팅에 변수를 줄이고 싶은 욕심이 있긴 했었습니다.
이미 답변으로도 감사한 마음뿐이지만,
이렇게 금방답변이 달리니 급한 마음에 또 여쭙게 됩니다.
지난번 스토리지 구성할때도 ZFS에서 풀을 몇개 나눠놓긴 했습니다. 14T*4를 zraid 2로 구성했는데.
신규로 구성할때 물리디스크를 그대로 옮기고 가져오면 데이터가 그대로 있을거라 짐작합니다만,
구성시에 미리 고려해야 할 내용이 있을까 싶습니다.
회사 7-8년간의 아카이브가 쌓인 자료라.. 날릴순 없습니다.
정 걱정되시면 일단 파트 구해서 수리 후 데이터부터 별도 디스크에 백업 하고 옮기셔도 되고요.
그리고 앞으로는 별도의 2차 백업 수단을 마련하시길 권고 드립니다.
==> 죽은 것 같습니다. 오래 살은 것이죠.
DL380 G8, /G9 으로 빨리 바꿔주세요.
작년까지 오래된 qnap나스를 쓰고 있다가.
용량 속도의 압박이 있었던 차에 qnap 랜섬에 한번 된통 당했었습니다.
다른 방법을 찾아오라 해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여기 눈팅하면서 이것 저것 조사하면서.
네트워크에 방화벽 앞에 하나 두고, 외부에선 vpn으로 접속해서 들어오고
truenas zfs 구성하면 속도/보안 대충 요구사항 만족시킬수 있겠다 싶어서.
기안올렸더니. 임원께서 어디서 고인이된 셔시를 줃어 오셨어요.
뭐 마침 이것 저것 보다 보니. 오래된 장비라 cpu Ram도 거의 거저고,
zfs특성상 메모리 많은면 좋다길래. 싼맛에 풀뱅(96G)크 만들고. sas스토리지만 새거로 사서..
장님코끼리 더듬듯 하나 하나 세팅했던 맛이 있긴 했습니다.
장비 시기에 비해 퍼포먼스도 충분하구요. 역시 zfs 캐쉬빨이 좋긴 하더군요.
뭐 시작부터 불안불안한것은 맞습니다만, 공부했다 치고 새로 시작해야죠..
도대체 얼마에 주워오신건지가 궁금할 지경입니다.
Gen8은 Gen9보다 싸서 2CPU 서버 24코어에 메모리 128GB 맞추는데 25만원정도 듭니다.
380 G6도 아니고 180 G6이면 돈주고 가져오는게 아니라 폐기비용을 오히려 받고 가져와야 할 수준입니다.
저도 그래서 위에서 Gen9 추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