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팔리면 질문하지 맙시다. 소중한 답변 댓글을 삭제하는건 부끄러운 일 입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서버가 푸른빛을 내면서 돌아가던데
해킹을 당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붉은색으로 바뀌면서
번쩍이던데
진짜 저렇게 구축하는 건가요?
영화적인 연출인가요?
서버 만들고픈 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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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보면 서버가 푸른빛을 내면서 돌아가던데
해킹을 당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붉은색으로 바뀌면서
번쩍이던데
진짜 저렇게 구축하는 건가요?
영화적인 연출인가요?
다만 서버 자체에 하드웨어측 문제가 있는 경우 그것을 알리는 LED는 붙어 있습니다. 보통 저장장치 이상 등에서 이 LED 점등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벤더 서버 이야기고, 조립 서버에서는 '그런 거 없다'인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문제가 발생하면 빨간색 LED에 불이 들어오게 하죠
빨강은 위험 (피에서 왔을수도)
파랑은 안전
사회적 약속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해킹 당한다고 빨갛게 변하는건 어떻게 표현하냐에 따라 다른데
파란색이나 녹색은 서버 네트워크나 cpu 사용율을 기준으로 상상해보시면
어떻게 가시회 될지 예상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랙에 수 많은 서버들이 꽂혀있을 때 그런 표시가 있으면 생각보다 편합니다.
물론 영화에서처럼 무섭게 빛나거나 하진 않고 그냥 평범하게 깜빡입니다.
굳이 무섭게 만드는거라면... 어떤 서버는 온도과열이 일종 이상 지속되면 삐뽀거리는 경보음을 내기도 합니다.
스트레스 테스트하는데 저 경보음 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있네요. 매뉴얼에서도 끄는 법을 못찾고 지금도 모릅니다...
정말 critical 일테니 끄기 전 혹은 온도가 문제 해결되기 전에는 안꺼지게 해두었을 것 같습니다.
정말 Critical한데다가 끌 수 없는 다급한 경보음.
듣는 이의 심장을 콩콩 뛰게 합니다.
영화와 가장 유사한 상황 아닐까요? 하하.
빨간불 켜지면 보통 하드웨어적 고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