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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정보학자를 꿈꾸는 대학생입니다. 생명과학과 컴퓨터공학을 같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2013~14년에 출시한 모델로 오래 되었죠.
가격은 저렴하지 않습니다. 구형모델로
seek time 이 아주 좋구요..
전송 능력은 최근 드라이브의 50% 정도 있니다.
아무래도 기술의 진보에 어쩔 수 없죠.
엔터프라이즈 라고 나왔지만.. 블랙이 서버에서 활동한 것을 보면
내구성이 약했어요. 엔터프라이즈라고 하면 않됩니다.
상당히 고통을 많이 준 모델입니다.
RED의 성능은 약하지만..
NAS용 이기 때문에 숨가쁜 읽기 쓰기가 빈번하지는 않죠.
이런것에 특화된 드라이브가 RED 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하드는 WD 그린과 레드 (노멀 저속 버전) 그리고 히타치 울트라스타, 시게이트 EXOS, 도시바의 서버용 하드였습니다. 도시바 서버용 하드는 7.2k 도 발열이 상당히 낮아서 쿨링이 다소 부실한 컴퓨터에 넣어도 애초에 저성능 저발열인 WD그린이나 레드만큼 잘 버텨주더라구요.
셋업하고도 전원 켜고 조금만 있으면 NAS의 작동 자체가 잘 안되다가 결국 디스크 두대 다 고장나더라구요.
저는 디스크 등 모든 게 문제인 줄 알았는데 도시바 7.2k를 두개 넣었더니 아무 문제 없이 돌아가는 걸 보고 WD 블랙이 너무 뜨겁고 열에도 약하다는걸 알았습니다.
비싼데도 불구하고 블루나 그린보다도 더 높은 빈도로 죽었으니까요
그때 한 번 교환 교환하고 아직까지 안죽고 잘버티고 있습니다.
블랙이 생각보다 별로 내구성이 좋지않은가 보군요.
다른 하드도 엔간해선 잘 안죽는데 블랙이 그때 죽어서 엄청 실망했는데..
엔터프라이즈 하드 새거 몇개 구입했는데 줄줄이 다 죽는거 보고 다신 SAS를 빼곤 엔터프라이즈 모델 구입 안한다였습니다.
SATA 따위가 무신 엔터프라이즈...(일반하드도 잘굴러가는데)
(NAS전용이라고 하지만 가격이 어떨때는 기업용보다 더 비쌉니다..)
웬디 블랙은 이제는 잊혀져가는 구형 기종이라고 보는게 나을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하드디스크 기술의 최첨단을 달리고 계속 만드는 기업은 WD (구 HGST / 구 히타치 / 구 IBM) 과 시게이트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WD는 역사 살펴 보면 꽤 오래된 기업인데 요근래 와서 여러 하드디스크 제조사와 합병해서 현재 제품군에는 옛날부터 있던 WD 오리지날과
타 제조사에서 넘어온 제품군이 혼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