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 해외직구(중고) vs 국내(중고or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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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리면 질문하지 맙시다. 소중한 답변 댓글을 삭제하는건 부끄러운 일 입니다 

안녕하세요. 서버에 사용할 HDD를 구매하려고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경험을 듣고자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HDD를 구매하려 하는데(개인용입니다.) 아무래도 용량이 높은 하드는 국내에선 가격이 비싸더라구요.

그나마 WD의 HC530~550모델을 보고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하더라구요.(혹시 더 저렴한 모델이 있다면..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근데, 2cpu장터에도 간간히 보증 남아있는 중고가 올라오기도 하고, 해외직구로 중고를 구매하게 되면 거의 5배 이상은 저렴하게 구하는 것 같습니다.

해외 직구를 통해 레이드 해서 하드가 죽더라도 저렴하게 자주 교체하는쪽을 선택할지,

보증이 남아있는 중고를 구매할지,

국내에서 신품을 구매할지가 고민이네요..



예산비에 용량기준으로 위로 갈 수록 수량을 많이 구매할 수 있고, 아래로 갈 수록 적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나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앤디캔디 2023-11
검색 단 한번이라도 돌려보면 중고 사지 말라는 내용 수두룩한데 찾아보긴 하셨나요?
     
막내의하루 2023-11
검색을 안해본것이 아닙니다..
중고품을 구매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여럿 보이기도 했고, 실제로 여전히 잘 작동한다는 사례도 보았기에
'여러분들의 경험'으로는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은지 의견을 여쭙고자 글을 적게 된 것입니다.

업무나 납품용이 아니라 제 개인용으로 활용할 부분이라 고장의 대한 부분은 어느정도 감수 하고 있구요..

순수히 경험을 듣고 싶어서 적은 글인데 말씀에 돌이 있으신 것 같아 맘이 아프네요..ㅠ
김강호 2023-11
해외직구로 구매하시면 보증은 의미가 없죠
     
막내의하루 2023-11
해외직구는 보증은 따로 신경쓰지 않고 고장나면 또 저렴하게 구하는 쪽으로 생각했습니다..!
저렴하다 보니 이슈가 생겼을 때 교체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고민 해봤었습니다.
조롱하거나 비하하는게 아니라 이 질문 그대로 제가 중고차를 해외에서 산다고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제가 해외에서 중고차를 사려는데, 워런티도 안되고, 어디가 고장인지도 모르겠지만
기름 넣으면 달립니다. 그리고 한국보다 5배가 쌉니다. 그래서 그 중고차 사서 타고 다니려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 질문을 누가 한다라면 님께서는 어떤 생각이 드실까요?
물론 사람 목숨이 달린 중고차와 데이터가 같은 값이냐 반문할수도 있겠지만
어떤 사람에겐 없어서는 안될, 정말 중요한 데이터가 있기도 합니다.

가지고 계신 데이터 값이 그냥 버려도될 정도 수준이면 더 싼 하드들 많습니다
중국의 치아 하드들 나오는거 굉장히 쌉니다. 물론 데이터 안정성 보장 못하구요.
버리지 말아야할 데이터고 잃어버리면 안되는 데이터면 데이터에 합당한 가치를
지닌 저장장치로 저장을 하시는게 맞습니다.

하드가 5배 더 싸냐 안싸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가지고 계신 데이터가 중요한 데이터냐
아니냐를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도 하드에 있는 데이터 살리느라
백만원 넘게 써본 사람입니다)
     
막내의하루 2023-11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중요한 데이터는 레이드6로 관리하려 했는데, 이 답변을 보고 중고 구매하려는 마음을 접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문형 2023-11
RAID 6도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는 거의 없겠지만 어떤 사고로 인해 재수 없이 레이드짝 발로 차서 넘어지면 다 고장납니다..
dateno1 2023-11
중고는 어느 국가에서 사던간에 중고일뿐이라고 봅니다
     
막내의하루 2023-11
의견 감사합니다 :)
박문형 2023-11
수입을 한다고 생각하고

보통 수입을 하게 되면 수출입 업무에 빠삭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 관세청에서 요구하는 자료를 확실히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세금 계산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콤퓨터 부품 수입하는 것은 반품이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총판계약 같은 계약을 맺고 있으면 상황이 달라짐, 계약에 따라 달라짐)

예로 하드 100개 수입했는데 물건 값만 1000만원 들어갔는데 물건을 받고 보니 사용하지 못할 쓰래기가 왔다..

그렇게 되고 물건 판 곳에 아무리 항변해도 반품 안 받아주고 해서 완전히 돈만 날리고 쓰래기로 되버렸다..

그런 최악의 상황이 되어도 참고 견딜수 있으면 수입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많은 수량의 하드를 수입 한다는 것은 보통 개인이 혼자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판매한다는 목적이 있다고 관세청은 생각합니다..

직구도 개인 1명에 1개까지만이죠..

수입한 하드를 하나하나 체크 다하고 (체크 하는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체크하는데 시간과 돈(전기값)이 꽤 들어갑니다..)

어디다가 셋팅하고 서비스 돌렸는데 며칠 안되서 하드 고장나고 데이터 날라가고 뒤죽박죽이 되었을때 거기에 대한 피해를 감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보통 하드웨어만 납품한 쪽은 하드웨어 반품 당하고 똑같은 제품으로 다시 못 들어가는게 일반적입니다..

상황에 따라 데이터 망실이나 서비스 다운에 대한 피해 보상도 있을수 있고요..


데이터 망실이 되고 단기간 내에 하드들이 다 고장나도 참고 버틸수 있으면 원하시는대로 하시면 됩니다만

책임을 져야 하는 경우라면 절대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 하드도 들어갔다가 서비스 문제 생기면 피해보상이나 반품이야기 나옵니다..
박문형 2023-11
국내에서 하드를 중고로 구입하면 반품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초기 불량이나 판매자가 보증하는 기간안에 반품이 가능합니다..

중고거래에서 어느 정도 물량이 커지면 반품 자체는 없고요 대신 AS버퍼로 1~5% 더 주고 거래 끝내버리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맣맣 2023-11
당장 날려도 아무상관없는 데이터를 저장한다면 중고나 리퍼 해외리퍼를 사도 됩니다
고장나면 버리고 새로 사면 되니까요
너무나 소중한 데이터를 넣을꺼라면 피하라고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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