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가 마시고 싶어졌습니다! 추천해주세요!!

VS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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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리면 질문하지 맙시다. 소중한 답변 댓글을 삭제하는건 부끄러운 일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KCn1fJlPfE&t=1360s
유튜브 링크 : 말러 교향곡 3번, 6악장

갑자기 기온이 내려갔네요. 그래서인지 갑자기 홍차가 마시고 싶어졌습니다...
건강과 미용을 위해 식후에 한 잔의 홍차를... 마시고 싶어졌습니다...

제가 차에 대해서 잘 모르다보니 적절한 가격에 맛이 좋은 홍차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늘 마실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하면서도 맛이 괜찮은 홍차를 추천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올닉스 2023-12
저는 한때 실론티를 하루 서너캔씩은 매일 먹었습니다.
배뇨장애땜에 병원가니까 의사선생님이 끊으래요
지금은 커피도 술도 실론티도 모두끊었습니다.
카페가면 다즐링을 마시기도 하는데 실론티와는 극과 극인듯합니다.
뜨신물에 담가 먹는건 아무래도 봄에 첫수확한것이 제입맛에는 맛는것 같습니다
     
VSPress 2023-12
따뜻한 실론티 캔 좋네요.. 당장 사러가야겠어요 ㅎㅎ
타이푸  블랙티 2개 + 각설탕2포(낱개4개) / 정재설탕2포
뜨건물 약간  우유 한컵

밀크티  약간 약할수있는데  우유에 냉침 1일  하셔도 됩니다
앤디캔디 2023-12
마트나 편의점에서 파는 실론티, 데자와 정도가 접근성이 제일 좋고요
주변 카페 보시면 차 종류를 파는 곳도 있습니다. 찾아가셔서 얼그레이나 카모마일 등의 차 종류를 접해보시면서 입맛에 맞는것을 찾으시는 것도 좋고요
차 전문 카페에 가셔서 직접 물어보셔도 많은 정보를 들으 실 수 있습니다. 저도 가서 많이 물어봤습니다.
입맛에 맞는걸 찾으셨다 싶으실땐 이제 그때 온라인 주문 같은걸로 대체 하셔서 비용을 절감하셔도 되고요
위에 올닉스님이 말씀 잘 해주셨는데 차만 드시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되도록 설탕 들어간 제품은 피하시고 물도 같이 드셔주셔야 합니다
https://amantea.co.kr/ 나 녹차원  어떤지 모르겠네요
아망티에서 우롱이랑 홍차 블랜딩티 시킬려구요
대용량있어서  좋은듯

박문형 2023-12
가격이 싼 제품으로는 유니레버 립톤 옐로우 라벨 홍차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앙드레준 2023-12
편의점에서 조금 달달하게 밀크티 드실거면, 세븐일레븐의 '런던의오후' 괜찮습니다.
piloteer 2023-12
연구실에 요크셔티가 들어와서 마셔봤는데, 맛있더라고요. 찾아봤더니 가격도 품질대비 나쁘지 않은 편이고.. 추천드립니다. 좀 더 구하기 쉬운걸론 트와이닝사 제품들도 무난하고요.

품종이나 가향 여부는 취향 나름이니 일단 저렴한 거 이것저것 시도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홍차는 저렴한 티백 제품도 그럭저럭 마실만한 게 많아서 그냥 좀 유명해보이는 거 아무거나 사봐도 크게 망하지는 않아서.. 그리 주머니 부담이 심하지 않아 좋습니다.
김준연 2023-12
구정물을 마시는 이제르론 요새의 제국군에서 엘 파실 혁명군으로 전향을 하고자 하시는 모양입니다.^^(사실 진정한 전향은 홍차 약간에 이 보다 훨씬 많은 브랜디를 부어 드셔야 합니다만.)

원하시는게 립톤 깡통이나 실론티 깡통같은 분말 녹인 물건은 아니실듯 하여 정통적인 잎홍차 기반만 말씀을 드립니다.

트와이닝의 얼그레이가 가까운 마트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엔트리 모델입니다. 사실 이 보다 엔트리는 립톤 티백이지만 이건 마트에서 파는건 너무 대량(100개)인 경우가 많아서 입문용으로는 트와이닝이 좋고, 이것도 가성비는 꽤 괜찮은 홍차입니다. 티백의 한계는 있지만, 어차피 카페에 가도 대부분은 티백입니다.(종이 백이냐 이 보다는 나은 나일론 백이냐의 차이 뿐입니다.) 일반 홍차라 뭐 넣어 드셔도 좋은데, 잼도 마멀레이드도 싫으시면 벌꿀을 넣어 드셔도 좋습니다. 마트에서 파는 Lazy 레몬 주스 + 각설탕 추가로 레몬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마멀레이드파입니다.^^ 트와이닝 이외에도 마트에서 구하기 쉬운게 Ahmad Tea입니다.

여기에서 더 발전하면 잎차를 우려내는 수준이 되는데, 사실 그렇게 돈이 많이 들거나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이케아에 가면 내열유리로 된 티포트가 있는데 얼마 비싸지도 않고 거름망까지 있어서 쓰기 편합니다. 잎차는 마실 사람 숫자+1만큼 차수저로 잎을 넣으면 됩니다. 폼 나게 드시고 싶다면 Kusmi같은 브랜드가 유명한데, 가격은 티백보다야 비싸지만 100g 정도 한 깡통을 사면 정말 죽어라 드실 수 있는 가성비를 자랑하기에 눈을 감고 한 깡통 구매하시면 정말 지겨워 못 드실 때 까지 드실 수 있습니다. 홍차 깡통은 보관만 잘 하면 1~2년은 개봉 후에도 품질 유지가 됩니다.

일반 홍차에 질리셨다면 가향차도 좋습니다. 과일이나 꽃잎 등을 함께 넣은 홍차인데, 특히 과일 계통이라면 러시안티 느낌을 원하는데 단게 싫다면 좋습니다. 가향차도 의외로 마트에 잘 갖다 놓으며, 이 역시 한 깡통을 구매하면 지겹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Hediard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건 그나마 국내에서 구하기 쉬우면서 가향차에 특화된 브랜드 + 나름 검증된 퀄리티 + 나름 폼나는 브랜드를 모두 만족합니다. 가향차는 여성들의 취향에도 맞기에 나름 접대용(?)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VSPress 2023-12
ㅋㅋㅋㅋㅋㅋ 취향 저격입니다 ㅋㅋㅋㅋ
VSPress 2023-12
여러분 도움 감사합니다 헤헤헤헤헤헤헤헤헤 넘좋네요
죽이는 홍차맛은 푸틴 홍차라고 들었습니다........후다닥 =3=3=3
     
체렌코프 현상일어나는 그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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