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판매게시판 눈팅하면서 업무용 부품만 구매하다가 회원 여러분들의 고견을 여쭙고싶어 처음으로 글 작성해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개인 NAS 재구성 때문인데요...
꽤 오래 전에 시놀로지를 DS415play를 사용해보면서 기성품 대신 커스텀 NAS를 구성하고 점진적으로 개선해나가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환자(?)가 되어가는 자신과 지갑을 걱정하게 되었습니다...ㅎ
사실 이 모든 고민거리들은 실험정신으로 찍어먹어보고 아니다 싶을 때 갈아타면 충분히 답을 낼 수 있는 내용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 마음은 굴뚝같으나 지출이 너무 크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들이 있다면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우선 현재 주요 부품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 CPU : AMD Athlon 200GE (2코어 4쓰레드 3.20GHz)
# 케이스 : Fractal Node 304 (mini-ITX 전용 케이스, 6베이 non-hotswap)
# HBA : LSI 9207-8i IT mode + 별도쿨링팬
# 현재 총 디스크 사용량 : 25.x TB (정리하면 좀 줄어들긴 할겁니다...)
# 디스크 구성 (모든 파일시스템 ext4)
WD Blue M.2 SATA SSD 250GB (시스템)
Toshiba SATA 1TB * 1ea (다운로드 임시보관용)
HGST SATA 4TB * 1ea (NAS 구성 전에 사용하던 외장하드 적출)
WD Elements 8TB 적출 * 1ea (데이터1)
WD Elements 10TB 적출 * 2ea (데이터2,3)
아마 이 글을 봐주고 계신 회원님들은 눈치채셨을겁니다.
현재 구성은 죄다 단일디스크... 급한 마음에 만들고 덕지덕지 붙이다보니 환자답지 못한(?) 구성이 되고 말았습니다.
WD 내구성이 짱짱해서 망정이지 시게이트였더라면 진작에 울고있었을지도 모릅니다...ㅎ
그래서 시간과 노력을 들여 가성비와 안정성 사이에서 타협을 보고자 합니다.
희망하는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CPU : 유지 / AM4 소켓 라이젠5 시리즈로 업글 검토 중
# 케이스 : Jonsbo N3 / 마이크로닉스 GX2-뉴런 메쉬 / 기타 상황에 맞는 적절한 케이스 검토 중
# HBA : 유지 (알리에서 2장을 사왔기에 남은 1장으로 새 환경 구성)
# 디스크 구성
SSD Samsung/WD 250GB / 500GB 1ea (시스템)
SATA 1TB 이상 1ea (다운로드 임시보관용)
WD Ultrastar HC320 8TB / WD Blue 8TB * 5ea (메인 스토리지, linux mdadm RAID 5/6)
유사시 레이드카드 없이 쌩으로도 돌릴 수 있어야 하므로 컨트롤러 레이드는 배제했습니다.
기존 NAS에서 데이터 옮긴 후 기존 SATA 8TB 및 10TB는 RAID grow, hotspare 또는 예비디스크 등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 파일시스템 : ext4
현업에서 허구헌날 고객사 서버 xfs_repair 돌리고 수습하면서 고생하다보니 XFS는 쳐다보기도 싫게 되었습니다.
다른 괜찮은 파일시스템이 있는지도 자료검색은 해보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고민이 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mdadm RAID 5/6 연산에 현재의 CPU가 적절한 연산 능력을 가지는가?
저의 NAS 구성 전략에서 저전력은 우선순위가 낮은 편입니다.
고려사항에서 배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원활한 시스템 동작을 포기하면서까지 저전력으로 구성할 의향은 없다 정도의 느낌입니다.
사실 채굴을 돌리거나 대단한 작업을 하진 않습니다. xRDP와 몇가지 간단한 cron 스케줄 정도입니다.
현재의 CPU 스펙 때문에 다음 2가지 내용들이 걱정되어 라이젠5 급으로 업그레이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 rebuild/grow 작업 속도 저하
- rebuild/grow 진행 중 디스크를 사용하지 않는 단순작업 속도 저하
2. Jonsbo N3와 같은 NAS케이스가 쿨링에는 적합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케이스는 전/후면 팬이 모두 있어 디스크, CPU, HBA 모두 쿨링이 원활한 편입니다.
Jonsbo N3의 경우 핫스왑인건 너무 매력적이지만 후면팬만 존재하고 전면팬이 없더군요.
물론 후면팬에 의해 공기 흐름이 발생되긴 할테니 아예 쿨링이 안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핫스왑패널과 디스크가 전면 대부분을 막고있어 마음에 걸립니다.
3. 디스크 선택
NAS를 창고방에서 돌리고 있으므로 소음이나 진동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성능충인 저에게 WD Ultrastar HC320 8TB 리퍼의 존재는 그야말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리퍼제품 장애 문제도 단일디스크로 사용할 때는 심각할 수 있겠으나 RAID 5/6 정도가 되면 확률은 상당히 낮아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한편으로는 채굴같은 헤비로드가 아니기에 워런티가 짧더라도 WD Blue 8TB와 같은 저RPM 제품 신품을 쓰는게 차라리 나을까 싶기도 하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고견 남겨주시는 분들께도 미리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차라리 전면을 제거하고 충분하게 통풍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레이드컨트롤러가 들어가고 10GE 카드가 들어가면 좋은 NAS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T모드의 컨트롤러가 있으니
ZFS 얹어 보는 방법이 현재 상황에서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ZFS 이 개인이 사용하기에는 좀 과한데 기본적으로 메모리도 많이 요구하고. cpu도 성능을 요구하니.
개인이 사용하기에는 과하기는 합니다.
한번 고려해 보세요.
ZFS이 있는 NAS OS는 TrueNAS 와 XigmaNAS .. 이외 UnRaid, OpenMediaVault 있습니다만...
NAS OS 2024.
TrueNAS
XigmaNAS
OpenMediaVault
UnRAID
Rockstor
Amahi
Openfiler
PetaSAN
Turnkey File Server
OpenDedupe
ESOS – Enterprise Storage OS
찬찬히 둘러 보이소
제 집을 마련하게 되면 10Gb 듀얼포트 랜카드 장착하는 방안도 우선순위는 낮지만 검토 중입니다.
시놀로지 OS의 제약에 답답함을 느껴서 지금은 Ubuntu 계열인 Linux Mint를 쓰고 있습니다.
기재해주신 NAS OS들도 하나씩 설치해보면서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습니다.
컨트롤러는 ZFS를 포함한 어떤 파일시스템이든 커버 가능하다고 판단되어 구매를 결정했는데 요긴하게 써먹어볼까 합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욕심부리지 않고 그 케이스 안에서 다 해결할 요량으로 고민하고 있다가 디스크 6장 제한이라는 물리적인 한계로 인해 망설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지금 계획대로라면 총 8장을 장착하는 형태가 되더라구요.
Silverstone CS382
물론 타오바오로 직구를 했지만..
현재 저도 NODE304 로 sub NAS 운용중인데 옮겨야되는데 까마득하네요 ㅎ
파일 시스템은 BTRFS같은걸로 충분해보입니다
1. 충분해보입니다
2. 해당 제품 정해진 개수 꽉 채우는정돈 괜찮습니다
3. 위에도 적었지만 개수 좀 줄이세요
8TB 초과하는 디스크들은 용량대비 가격이 비싸져서 망설여지구요.
데이터 정리부터 하고 디스크 수량 좀 줄여보는게 맞다는 생각은 듭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OS를 따로 언급하지 않으셨는데, 리눅스를 그냥 쓰시는 건지, 아니면 별도의 나스용 OS를 쓰시는지에 따라서 다를것 같은데,
예컨데 TrueNAS를 쓰시면, 해당 OS에서 지원해주는 Raid기능을 그냥 사용하면 됩니다.
저도 존스보N2 와 N3을 봤는데, 너무 하드 간격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발열에는 취약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국내에 아직 출시된 지 몇달 안되었는데(다나와 기준 작년 11월등록), 또 겨울이고 해서 문제가 보고가 되기에는 짧은 시간일거라 생각되고요.
사이즈가 작은 케이스에 국한하는 게 아니라면 CS380B 나 슈마743TQ 등과 갈은 8베이 타워형 케이스도 괜찬을 것 같습니다.
요즘 전기세 인상도 됐고 에너지를 절감할 필요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고용량 하드로 대체하고 하드 갯수를 줄이는 쪽에 관심이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22TB정도가 최고용량인 것 같은데,
조금 더 기다리면 30TB 하드등도 출시될 예정이라 당장 필요한 게 아니라면, 좀 더 기다리면 더 좋은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BSD 계열은 좀 생소하긴 한데 이참에 FreeNAS로 찍먹해보려고 합니다.
NAS OS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RAID 관리 UI를 제공해줄테니 모니터링하기엔 더 적합할까 싶기도 하구요.
커스터마이징을 어떤 수준까지 하게될지 전반적으로 시스템 현황을 파악하면서 검토해보려고 합니다.
CPU는 일단 현행 CPU로 raid 구성 진행해보면서 속도체크 해보고 업그레이드 여부를 결정해보고자 합니다.
다다익선이라고 저도 고용량 하드를 좋아하는데 용량대비 가격이 살벌하긴 하더라구요...
약간은 디스크 단가 인플레이션이 주춤해진거같으니 조금은 천천히 생각해볼까 싶기도 합니다.
의견 감사드립니다.
FreeNAS가 아시겠지만 지금은 TrueNas Core 로 바꼈습니다. 코어는 그래서 FreeBSD인데
이후 출시된 TrueNAS Scale 은 리눅스 베이스입니다.
역시 부하등은 직접 해보시고 부족하면 올라가는 게 순리일 것 같습니다.
생각하시는 대로 그냥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시퓨의 전력을 줄여도 용도 고려시 평균 전력 그닥 안 줄어듭니다 (디스크 개수 줄이는게 젤이라 봅니다)
일반 PC용과 기업용과의 수명은 대략 3배 차이가 납니다..
Ultrastar 보증남은 리퍼 vs Blue 신품 중에 고민인데 아주 약간은 Ultrastar 쪽으로 기울어있는 상태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는 시스템이고 윈도우즈 베이스입니다..
대략 1년에 1개씩 4TB HDD를 증설합니다..
8개가 되어 핫스압 베이가 다 차버리면 기존 하드 모델을 사용하던지 다음 하드 모델을 생각합니다..
현재는 도시바 4TB 를 사용중인데 이것이 가성비가 재일 좋기 때문입니다..
히타치와 생산 라인이 같다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컴퓨터를 문제 없이 오래 사용하려면 파워가 튼튼하고 안정성이 있어야 합니다..
꺼꿀로 이야기 하면 파워가 튼튼하고 좋으면 하드도 잘 안죽고 오래 사용 가능합니다..
저는 현재 슈퍼마이크로 파워만 사용중 입니다..
(다나와에 등록된 수많은 PC파워들 중에 제 맘에 드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현업에서 아마도 PC보다는 서버쪽을 더 많이 다루어 보셨을 듯 합니다만 서버/워크스테이션 파워가 일반 PC파워보다는 성능이나 안정성이
더 좋습니다..
시스템 새로 구축시 파워는 확실한 제품을 구해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