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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웍스 보드를 만지다 보니 드는 궁금증이 있습니다.
위 보드들이 소비자 보드와 다른 점은 ECC REG RAM을 쓴다는 점일 텐데요...
반쪽짜리 ECC긴 하지만 DDR5에서는 일반 DIMM RAM에서도 ECC가 들어가게 되어있는데요.
이렇게 오류 검출이 가능하고, 패리티를 통해 검출 위치도 안다면 자체적으로 OS 상에서 오류 수정이 가능하지 않나 ...
나아가 이렇게 오류 수정이 가능하다면, RDIMM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지 않나...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ㅎㅎ
https://www.kingston.com/kr/blog/pc-performance/ddr5-overview
https://www.youtube.com/watch?v=CG5ontMa8kw
DDR5에 와서는 그 전의 DDR4 이하 메모리들과 구조나 동작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DDR5 도 Reg ECC 메모리가 있는데 이것은 메모리 소켓의 형태가 달라서 (메모리 소켓 중간의 튀어 나온 부분의 위치가 달라서) 서버 보드에는 설치가 되지만
일반 PC보드에는 설치 자체가 안됩니다..
그런거 있어도 U/RDIMM ecc 따로 있습니다
ram 단에서 패리티 검사를 통해 보정이 가능한 것처럼
소프트웨어로 보정이나 수정이 가능하지 않나 하는 기초적인 궁금증이...있었습니다 ㅎㅎ..
애초에 램 내부적으로만 체크가 되고, 소켓에서 빠져나온 이후는 체크가 안 되는 구조이므로 소프트적으로 관여할 수 없습니다 (하다못해 램에 지문 묻은거땜에 에러가 발생해도 감지조차 불가능합니다)
그럴려면 기존대로 UDIMM ECC 이상을 써야 합니다
램의 작동 원리상 안되는 거였군요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소프트적으로 체크를 할려면 램이 데이터를 저장할떄 쓸 8개 (4개일 수 도 있음)의 램 말고 별도의 공간이 있어서 거기 에러 정정 코드를 저장하고, 그거랑 8개에서 가져온값의 헤쉬를 비교하거나 해야하는데, 램 내부에서 처리하고 끝 이러면 어쩔 수 가 없잔아요)
현시점의 클럭정도라면 DDR4로도 되는 수준이니 아마 자체ECC 없어도 문젠 안 될껍니다만, 차후 클럭이 점점 올라갈껄 대비해서 박히는겁니다
ram에서 발생한 에러 말고도
보드로 정보를 보낼 때에도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군요..
기존 DDR4 에 비해 DDR5가 에러 레이트가 높아졌다는건 알고는 있었지만 정작 램 자체의 에러 가능성 말고도 그 전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