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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도가 구리가 좋긴한데 금액대비 성능에서 알류가 더 좋아서 그런게아닐까요.
아.. 제작 요청하면 제작해 주긴 할 겁니다.. 만.... 금액 이야기 들으면 알루미늄이 신처럼 느껴질 수 있을 거예요. ㅎ.
하이엔드급으로 가면 구리 자켓에 구리 라디에이터도 널렸죠.
그리고 통구리로 가공한 것은 모양새가 좀 거칠고 일반 쿨러 같은 두께로 만들면 휘청취청하다고 할만큼 잘 휘어집니다..
그래서 CPU 접촉면 같은 곳에 구리를 사용하고 방열판(방열 날개)는 알미늄을 사용한 혼합 형태가 그나마 최대한 구리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쿨러 제조사에 제작 의뢰하면 MOQ가 있는데 아마 최소 몇 천개 단위일 것입니다..
그리고 서버용 히트씽크 같은 것들은 알미늄으로 만들어져도 스펙자료에 열마만큼 열을 방출하는지 TDP가 얼마인지 적혀 있습니다..
단 그런 스펙자료는 잘 공개하지 않고 제조사 보안 자료인 경우가 많습니다..
구리로 만들었을떄랑 알루미늄으로 만들었을떄 상승 비용과 냉각능 개선치의 비율로 따져봐야 할 문제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스프레더 접촉면 구리입니다
라디에 구리 쓰면 비싸고, 무겁고, 녹 잘 쓸고, (코팅 필수), 손만 되면 박살나서 물 줄줄 셀껍니다
가격 애기하셨는데, 국내에서 10만에 파는 쿨러 수입가 5~6만정도라 생각해주세요 (마진 + 유통 비용 + 보험 + AS등 모든게 다 추가됩니다)
중국에서 5~6만에 팔려면 제조 원가는 더 싼 금액이 되니 거기까지 여유 없습니다
구리는 금속끼리 퍼뜨려주는 성능이 좋은거고
과거 알파 쿨러처럼 바닥은 구리고 방열핀은 알루미늄으로 적당히 믹스해서 나오면 좋을거 같긴한데........
( https://coolenjoy.net/bbs/46/8565?page=47 )
지구온난화와 더불어 추세가 쿨러로 열잡는 방식이 아니라 반도체 설계 최적화와 미세화로 절전을 통한
코어 자체의 열발생 최소화가 트렌드이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