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현상 비슷한 것을 어떻게 넘기고들 계신지요?

VS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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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리면 질문하지 맙시다. 소중한 답변 댓글을 삭제하는건 부끄러운 일 입니다 


저는 한 가지 일을 하면 이러한 패턴이 있는 것 같습니다.
3년쯤은 되어야 좀 상황 파악이 되고, 5년이 지나면 초보자 티를 겨우 벗었구나 싶고, 7-8년차에는 1년 정도 뭘 해도 나아지지 않는 듯한 심각한 슬럼프가 한 번 오고, 그것을 극복하고 나면 10년차에 가까와지면 푸석푸석해지면서 번아웃이 오더라구요.
저는 대학생때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기에 디자인 일을 하면서 그러한 패턴을 겪었는데, 지금 사진 일을 하면서도 마치 복사한 듯 똑같은 패턴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일을 계속하고는 있지만 어쩐지 푸석푸석해진 상태지요. 사실 과거보다도 훨씬 더 푸석푸석해진 상태입니다.

디자인 일을 하던 때는 직업을 바꿈으로서 해결이 되었는데, 지금은 그것이 불가능하므로 좀 고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휴식이 최고라고들 하는데, 휴식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어요. 일단 생계 문제상 마냥 쉴 수만은 없는 일이고, 지금 하는 일이 휴식이 재충전과 새로운 생각을 하는데는 좋지만, 그렇다고 무지성으로 휴식을 하면 감만 팍팍 떨어져버리는 문제가 있어서 그것이 참 어렵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들 헤쳐 나가시는지요 :)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통장보니까 해결되던데요
김창윤(WC) 2024-04
참, 조심스럽습니다.
참지 말고 치료하자..(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상담해 보시고 원인을 찾아서 치료해 보시길.. 권합니다.
     
VSPress 2024-04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요? 저에게는 정해진 HP 게이지 같은 게 있나 봅니다. :)
          
김창윤(WC) 2024-04
의사선생님께 상담받아보세요..!
번아웃+우울증 병원갔었는데 그당시 20대 F 코드 받으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비보험으로 약받음.
의사선생님이 원외처방을 안주더라구요 왠가했는데... 약값... 2달 아침저녁 8알  약 50 만원 ㅠ
동네약국에 다 있는 약이던데......
약 효과가좋았냐하면 아뇨 제일 약한 약이였어요  뭐 제가 병원보는 눈이 없었던거겠죠 ...
병원갈까 아니 그돈으로 맛있는거 사먹고 딴거사자... 시간지나니까 해결되었습니다.
만약 병원 가실거면 보험처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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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을 가진 사람 중 정신보건 전문가가 '일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렵다'라고 인정하는 사람을 법적인 제재를 받는 정신질환자로 한정한다. 모든 정신 질환자가 다 일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운 정도가 아닌데도, F코드가 있으면 보험 판매사 단계에서부터 보험 가입이 거부되는 경우가 많고 취직, 승진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까 봐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신과의 문도 두드리지 않는다.
F코드에 대한 부담으로 심리적·정신적 치료가 원활하지 않음을 우려해 정신건강의학과 상병코드 표기를 Z코드(Z.71.9: 상세 불명의 상담)로 기재하라고 공고했다.
>>
대다수의 환자가 수면장애 치료 병원에서 "Z코드는 아무런 기록이 남지 않아 취업 등에 불이익이 없고, 산정특례를 받아야 검사비와 약값의 10%만 낸다."는 짧은 안내를 받을 뿐이다. 치료 방향을 정할 때, 희귀 난치성 질환자로 등록되는 것이 본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 번 혜택을 받은 후에는 아무리 보험사나 공단 측에 돈을 돌려줘도 혜택을 받기 전으로 기록을 되돌리기 힘들다. 작년에도 청와대 신문고에 <z코드에 대한 법령과 규율 그리고 이에 따른 민원제기>를 보면 정신과 상담을 하고 기록이 남을까 봐 치료비를 100% 자부담했지만 진료기록이 남아 삭제를 원하는데 불가능하다며 시정을 요구하는 청원이 있다. 그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관리공단에 문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요점 = 딴데서 z719 보고 알더라.
좋아 죽는것도 한때, 힘든것도 한때 더라구요

자전거 일주, 등산, 수영, 달리기 같이 몸쓰면 좀 낫습니다.
아 근데 그날 가용 체력에 60~80 은 써줘야 낫더라구요 ....

음 초코초코쉐이크?
https://www.youtube.com/watch?v=Y0hK9sycAr8&t=9s
저는 이런 맛있는거 먹으면 좀 낫던데....

자장구 열심히타고 팔당가서 초계국수, 다시 열심히 타고가서 행주산성 잔치국수, 다시올라오다 흑석동 돈까스, 친구네집앞에서 치콜 이런거요
거리찍어보면 80 최대 140~150 타는거 같아요 ... 아침에 나가서 해지고 들어오는.... 아 물론 솔로여서 가능했습니다.
     
VSPress 2024-04
감사합니다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트니아빠 2024-04
새로운 일을 더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VSPress 2024-04
이 부분에도 좀 주목하고 있긴 합니다.
니체나 샤르트르 글들 읽어보면 위로가 됩니다
쇼펜하우어 같은 염세주의자라고 부정시 되던 이들의 글들이 사실은 그 행간의 의미를 음미해서 읽어보면 그냥 아무 이유도 모르게 죽음으로 가는 세상에
내던져진 우리에게 위로의 글이었더라고요
본래 인생은 크게 의미없는 투쟁입니다............그냥 어린이의 마음으로 돌아가 하루하루를 설레게 살길.........
     
VSPress 2024-04
쇼펜하우어 책을 다시 봐야겠어요,.
안형곤 2024-04
혹시 혼자 일 하시나요?

혼자 하시는 일이라면 같이 일하시는분이나 직원을 둬보세요....

알아서 치료됩니다.
구차니 2024-04
1. 하던 걸 꾸역꾸역 무지성으로 진행한다
2. 새로운 취미를 찾는다
3. 쉰다(잔다)

저도 요즘 나이먹어서 그런가 인생무상을 느끼면서
앞으로 멀 해먹고 살아야 하지라는 고민만 잔뜩 늘고 있네요 하하하
시스템이 갖춰진 곳에서의 직장인은 휴가로 며칠 쉰들 업무에는 별 지장 없고, 업무또한 9-6로 규칙적이고, 주말 보장되니까요.
자영업이면 그렇지 못해서 리듬이 깨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래 해야 되는 일이면 꾸준히 해도 버틸 수 있게 규칙을 만들거나
내가 사장님이면 직원 두고 시스템을 잘 만들어서 맨날 골프 치러 다니는 방법 연구를...
프로게이머 2024-04
그래도 개인적으로 휴식을 취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행 같은 걸 가도 좋을 듯 하구요  머리를 한번 비워 주심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강원도나 하루 정도 쉬고 옵니다.  휴식말고 좋은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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