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캔디 04-15

1 애매하면, 구입 안하는게 맞습니다
2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습니다

리카라바 04-15

애매하면 구입안하는게 좋은거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박문형 04-15

개인적으로는 데이터 보관용 하드는 절대 중고하드 구매하지 않습니다..

중고 하드의 건강상태는 케바케입니다..

사서 돌리다가 그날 죽거나 하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여러가지입니다..

저는 중고 하드디스크는  HardDiskSentinel 로 상태를 보고 제로필이나 로우레벨 포맷을 하고 다시 HardDiskSentinel 을 돌려서 무슨 값이 변화되었나 봅니다..

그렇게 할 때 배드섹터 증가 같은 것이 나타나면 그 하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보류중인 섹터수 같은 경우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라면 로우 포맷으로 고칠수도 있다고 하던데 그게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 보통 SMART 값에 나타나고 한번 그렇게 마킹당하면 없어지지 않습니다..
=> 배드섹터가 나타나도 로우레벨 포맷하면 없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보통 배드섹터를 하드안에 다른 여유섹터로 치환하는 것입니다..
    이 치환할 수 있는 여유섹터를 다 써버리고 나면 배드섹터가 생겨도 안 없어집니다..


로우레벨 포맷은 작업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용량과 인터페이스 속도에 따라 틀리지만 최소 몇시간에서 몇일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3TB면 대략 하루 24시간 각오해야 합니다..

그리고 로우레벨 포맷 중에 시스템이 꺼진다고나 하면 그 작업하던 하드는 벽돌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하드가 벽돌이 되면 보통 다시 동작하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드가 마더보드나 콘트롤러에 인식 자체를 하지 못합니다..)

리카라바 04-15

아무래도 중요 데이터 보관용으로는 사용안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자료를 보관할려고 했는데 로우포맷
시간도 오래 걸리고 포맷을 해도 고쳐지는게 아니라 단지 다른 여유섹터로 치환되는 거라면 굳이 살 필요가 없겠군요.
단지 읽는 속도만 느려지는거라면 로우포맷도 할 필요없겠지만 배드섹터가 점점 나타나는 거라면 위험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soribada 04-15

중고하드는 케바케가 맞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저는 중고하드만 애용하는 입장이다 보니 그닥 불만은 없더군요.
주로 외장케이스에 넣어서 백업용으로 사용하고. 문제가 생기면 다운로드 용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다가 읽기 에러가 생기면 파일이름만 바꿔서 그대로 보존을 합니다. '베드섹터 마킹용'이죠.
더이상 문제가 안생기면 다시 백업용으로 돌리곤 하는데 아직껏 데이터 날린 적은 랜섬웨어 감염때
뿐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놀리는 하드보단 꾸준하게 돌리는 하드가 더 건강하다고 봅니다.

dateno1 04-15

그런 디스크 구매자체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소프트적 문제가 아니라 하드웨어적 문제입니다 (디스크에 존재하는 보류 섹터를 �㎢募� 소리입니다)

김준연 04-15

안 해야 합니다. 보류중인 섹터 = 미래의 배드 섹터를 의미합니다. 저러다 예고 증상 없이 순식간에 데이터 손실이 걷잡을 수 없게 발생합니다.

기억을머금… 04-15

저는 개인적으로 저장장치는 절대 중고를 안삽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중요한 자료들을 전문업자가 아닌 개인의 말만 믿고 샀다가 피본적이 있기에 그후로 새것만 구입합니다.

soribada 04-15

네, 그런 하드의 구매를 추천하면 안되는 것이고, 구매자도 판단이 애매하면 포기하시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저렴하고,  용량이 넉넉한 것을 골라서 열관리 좀 해주면서 용도에 맞게 잘 사용한다면
충분히 활용할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린겁니다...^^

지금도 방열판을 덧 씌운 10~20년이 넘은 중고 하드들이 배드섹터를 품고도 별 탈없이 잘 살아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