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량분석기나 크로마트그래피 같은 장비는 아주 비싸고 오래 씁니다. 문제는 거기 딸린 컴퓨터도 마찬가지라는 건데...
그래서 보통은 인터넷을 끊어놓고 USB로만 파일을 옮기며 사용을 합니다. 소프트웨어가 새로운 버전의 OS에서 작동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죠.
얼마전 전력서지로 인해서 LC의 컴퓨터는 완전히 맛이 가서 새 윈도우 컴퓨터에 Hyper-V 를 올리고 시리얼을 포트를 중계해 주니 별 이상 없이 동작하는 듯 보입니다. 업체 사람 불러서 검증할 준비만 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본 장비도 문제가 있어서... 겸사겸사.
오히려 호스트에서 인터넷도 되고 파일 복붙도 되니 쓰기는 더 편해졌어요.
문제는 질량분석기인데... 얘는 본체는 멀쩡한데 컴퓨터가 죽을 전조가 보입니다. 저절로 꺼진다거나...
이게 저 위처럼 마이그레이션이 쉬우면 좋겠는데 전용 PCI(PCIe 아님..)카드를 씁니다. Hyper-V DDA 를 보자니 이 장치가 패쓰스루가 안 되는건 확실하고 소프트웨어는 윈도우7 이상으로 못 올려서 하드웨어를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아무튼 이런 장비를 패쓰스루가 아니어도 에뮬레이션 등을 통해서 가상화를 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궁금합니다. 찾아보니 IOMMU그룹만 잘 맞춰주면 Proxmox 등을 쓸 수 있지만 가능하면 호스트는 윈도우인 편이 좋아요. 저만 기계를 쓰는게 아니니...
에뮬로 인한 성능 문제는 별 걱정 안 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장비가 2000년대 거라 별 상관없을거에요.
차기 OS의 Hyper-V는 vGPU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아마 GPU 파티셔닝을 쉽게하게 한듯 싶음)
그쯤이면 윈도우7도 선택 가능하게 출고되었던 모델이니까요.
산업용 신품 보드에도 레거시 PCI슬롯이 보이던데, OS호환성이 어떨지가 문제이겠네요.
예전 실험실은 Windows NT로 돌아가는 시퀀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는 다른 사람들도 결국 그냥 별도의 전용머신으로 가더군요.
https://www.soundonsound.com/forum/viewtopic.php?t=66880
https://www.soundonsound.com/forum/viewtopic.php?f=20&t=34405&p=784138#p784138
그리고 운영중인 컴퓨터는 1년에 한번 정도는 내부 먼지 청소 하고 하드디스크 같은 것은 소모품이기에 3년 정도마다 갈아주면 좋습니다..
데이터 백업과 소프트웨어 백업도 여러번 해두면 좋습니다..
윈도우즈 7 에 PCI 32비트 슬롯 정도의 시스템이면 대략 10~15년 정도 전 시스템으로 볼 수 있는데 아직은 충분히 구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전에 윈도우즈 98이 돌아가는 노트북이 필요하다고 해서 옛날 노트북에 OS설치 해본 적이 있는데 거의 팬티엄 3 수준으로 시스템이 내려 갑니다..
결국은 그런 노트북은 못 구했죠..
그런 아주 오래된 시스템들도 운이 따르지만 아직 구한다면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장난 시스템도 어디가 고장났는지 알면 그 고장난 부분만 고쳐서 다시 살려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계측장비 측정장비 같은 것은 측정값이 잘못되면 책임 소재가 있을 수 있기에 시스템 들여왔을때 와 최대한 같은 시스템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런 장비에 들어가는 프로그램은 락이나 라이센스 문제가 있을 수 있기에 이래저래 만지다가 한번 깨져 버리면 아예 못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 IDE 나 SCSI 하드디스크가 시스템에 꼭 필요하면 그것대로 구하기 힘든 경우가 있습니다..
아직도 윈도우즈 XP에서 돌아가는 장비들 꽤 많습니다.. 윈도우즈 7까지면 감사해야죠..
PCI 32비트 슬롯은 H61 칩셋 (인텔 2~3세대 CPU) 까지는 보통 1개 달려 있습니다..
맘 먹으면 아직은 얼마든지 대체품 구해집니다
다만 앞으로는 점점 구하기 힘들어질꺼란게 문제죠
B450처럼 7 호환된다고 된넘만 되요 (그래야 2K?(XP는 확실)~가 다 깔려요)
9세대도 B365나 Z370만 해당 있어요
나머진 삽질 열심히 하면 깔릴 가능성 있지만, 100%는 아님
https://nixsys.com/legacy-computers/pci-slot-computers
안되면 패스스루 vm
그것도안되면 하드웨어 맞춥니다
PCI가 Native인건 꽤 옛날일입니다
DIE하시면 일이 커지니, 상태가 안좋다 싶으시면 미리 조치를 취하시는게 좋습니다.
교체하고 나온 PC를 그 아랫단 장비로 넘겨주거나 버퍼로 남겨두어 인터페이스 가동시 문제 없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해서
IDE->sata2 -> sata3 ssd 로 넘겨주어 아이비 보드에 xp 물려두고 쓰고있네요..
그래서 오류원인을 하나라도 줄이기위해 장비를 구동하는 os는 가상화하지 않습니다.
pci 호환성이 극악이라 특정 메인보드가
그나마 잘 붙더군요.
기가바이트가 그나마 잘 붙더군요.
저는 i5 2500+기가 h61m-s2pv 이렇게 사용했네요
pci 슬롯이 2개 있는 구형들 몇 개 구입하고
내린 결론입니다.
의견처럼 구형PC부품을 확보하는게 정답이지만
계측기기, 산업용 기기들의 대부분이 일체형이기에 사설 수리업체에
수리를 의뢰하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