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서버 운영시 우분투는 사용안하는 이유가 뭘까요? (센토스 막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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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는 리눅스 인터넷 속도 문제로 씨름하다가 결국 안되서 포기했습니다. 

질문글에도 답변달았는데 모두 답변 감사합니다.


전제로 저는 리눅스를 필요 용도로 사용할뿐 서버를 정확히 잘 모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공식적으로는 센토스가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6월 말일까지이죠...

최근래 그래서 다들 여기 저기 사람들 만날때마다 여쭤보니,

공공기관은 왠만해선 모두 레드햇으로 이제 유지관리를 다 하려는 것 같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가상쪽은 무제한 설치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일반 중소기업이나 학교?...암튼 개인이 아닌 곳의 입장인 곳들은

제가 느끼기론 이제 로키리눅스 인것 같습니다.(간간히 오라클리눅스등 포함)


그럼 의견을 듣고자 하는 요지는

1. 보통 개인적은 서버 운영말고 일반 기업 및 그 외 센토스를 운영하는 곳들은 결국

다들 로키리눅스로 이제 사용을 할까요? 무료는 결국 다들 로키리눅스로 사용할까요?


2. 그렇담 지금까지도 그렇고 우분투는 제가 느끼기론 사용 사례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이유가 뭔지 궁금해서 이건 의견을 한번 여쭤보고자 합니다.


제 시야대로 봐서 그럴수도 있으나 관련 업계 계신분들 의견 한번 부탁드려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김강호 2024-04
1. 정해진 건 없다 봅니다.
2. 레드햇의 정보가 더 많습니다. 영어로나, 한국어로나.
구차니 2024-04
redhat이 아무래도 enterprise에서 많이 사용되는 상용 리눅스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검은콩 2024-04
전 걍 취미로해서 그런가 우분투가 훨씬 편한데 상용은 많이 다른가봅니다...
박문형 2024-04
하드웨어로만 보면 서버제조사에서는 상용리눅스 (레드햇,수세) 를 기준으로 호환성을 검증하고 기술 지원을 해줍니다..

PC 보드제조사에 리눅스 지원이나 문제에 대해 문의하면 채크해서 기술 지원을 해주는 경우는 있을수 있지만 원칙적으로는 리눅스에 대한 기술지원은 하지 않고 PC용 윈도우즈만 기술지원을 합니다..

PC보드에 있는 제조사에서 배포하는 각종 드라이버나 유틸리티가 리눅스용으로 나온게 있나요??

레드햇은 상용이고 센트OS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와 버젼과 패키지는 거의 같지만 공짜 리눅스 입니다.. 그래서 돈없는 기업이나 호스팅 업체에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기억에는 수세리눅스도 상용인데 이것은 기업보다 연구소에서 많이 사용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리눅스 패키지는 셀수없이 많고 설치나 사용법은 각기 다르다고 볼 수 있는데 사용자가 어떤 리눅스들을 만져왔고 편하게 사용이 가능한지가 더 중요한 듯 합니다..

어찌보면 한길을 꾸준히 걸어온 리눅스 외 다른 OS는 FreeBSD라고 생각합니다.. 프리비에스디는 보안쪽이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죠.. 현재까지는 살아 있지만 좀 시들해졌다라고 생각합니다..
애월남 2024-04
저도 잘은 모르지만...  언뜻 듣기로는
레드헷의 클론이  센트이고...  Downstream 이었는데  (레드헷에 먼저 적용되고  나중에 센트에 적용) 
센트가 Upstream 이 되면서 신뢰할수 없게 되었고
센트를 만들던 개발자들이 나와서 만든게  로키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즉  로키는  센트의 후속판인거죠

레드헷은  엔터프라이즈  전용이라    기본 컨셉이  다 막고  필요한것만  풀어서 써라  는 컨셉이고
우분투는 태생이 데탑용이라  기본적으로 다 풀고...  막을것만  막아서 써라  는 컨셉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분투를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쓰려면  손봐야 할게 많다고  들었네요..
박문형 2024-04
센트OS 사용자들이 모두 로키리눅스로 간다고는 보기 힘듭니다..

서버제조사에서 나오는 서버에 대한 OS 호환 및 테스팅 자료를 보면 최신 서버에 로키리눅스도 들어있기는 한데(예: 슈퍼마이크로) 벤더 서버들은 아직 로키리눅스에 대한 테스팅 자료는 안 보이는 듯 합니다..  즉 로키리눅스에 대한 각종 서버들 호환성에 대해서는 서버제조사마다 공식적인 입장은 다 다르다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CentOS 7버전이 2024-06-30 에 만료 예정이고,
CentOS Stream 8 버전이 2024-05-31 일이라서 위기감이 온 것 같은데요.

CentOS Stream 9 버전(RHEL 9에 해당)은 2027-05-31 일 까지라서
CentOS 계열이시면 그대로 Stream 9 버전으로 올라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CentOS 자체가 막을 내린 것은 아닌데..

포지션이 예전의 Fedora -> Redhat -> CentOS 의 다운스트림이 아닌
Fedora -> CentOS -> Redhat 의 업스트림 포지션으로 바껴서 이슈가 된 것이니까요.

안정성이 단 1이라도 저해될 소지가 생긴 것이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그동안 개인적으로 CentOS를 써본 결과로는 그대로 써도 별 문제 없을 것 같은데,
위기가 많이 포장되서 다른 배포판으로 갈아타는 경향으로 느껴집니다.

갈아탄다고 하면, CentOS 대체제로는 익히 알려진 Rocky 리눅스가 있고, 오라클 리눅스도 있는데,
Almalinux(알마리눅스) 라고 해서 또 하나의 대체제도 있습니다.

그리고 리눅스 원류로 볼때, 우툰부 계열이 좋으시다면
그 모체가 되는 데비안 리눅스를 쓰는 방법도 있습니다.
 
데비안이 1993년에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안정성과 성능 중점으로
오랫동안 개발되어 왔습니다.

익히 알려져 있듯이.. 리눅스의 양대 산맥은 레드햇과 데비안 이니까요.
레인보우7 2024-04
서비스 하고자 하는 응용서비스 프로그램이 어디에 최적화 되어 있는지
확인하시고 OS 배포판은 거기에 맞추어서 선택적으로 사용하시는게 좋은 방안입니다.

GPU를 많이 갈구는쪽은 주로 Ubuntu platform을 많이 사용하고,
DB, 가상화나 스토리지 백엔드 서비스쪽은 주로 Redhat, Rocky 를 선택하시면 문안하지 싶습니다.

응용서비스 프로그램의 원조개발자들이 사용했던 플랫폼이 어떤거였는지,
거기에 맞추어서 구축하시는게 향후 서비스 유지 관리에 유리합니다.
플랫폼을 정확히 모르겠다 싶으면  본인이 자신 있는 컨트롤 가능한 플랫폼을 선택해서
관리하시면 큰 문제는 없지싶습니다.

어디에 숫가락(구성정보) 몇개가 숨어 있는지 시스템 구조를 알고 있으면 즉각대응에 용이합니다.
엠브리오 2024-04
> 어제는 리눅스 인터넷 속도 문제로 씨름하다가 결국 안되서 포기했습니다.

리눅스용 인텔 랜카드 드라이버를 새로 받아서 업데이트 해보시라고 답글을 달았습니다만?

레드햇 계열을 쓰던 우분투 계열을 쓰던 별 상관 없습니다.
실행해야 되는 프로그램이 특정 버전을 반드시 필요로 한다면 모를까..
나머지는  시스템 관리자의 선택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드햇 시리즈를 선호하는 이유는 서버벤더, 대기업 및 관공서의 영향이 크다고 할수 있을듯.
lvlnx 2024-04
글쎄요... 온프레미스 호스팅에서는 우분투도 서버로 많이 사용하긴 했었습니다. 전체적인 비율이 어떤지까지는 찾아봐야 알겠지만 말이죠.
재직 중인 회사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APM, NodeJS 등의 용도로는 오히려 로키보다는 우분투로 많이 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이거나 GUI 환경이 필요한 경우 등은 체감상 우분투 사용 빈도가 높았습니다.
저도 홈네트워크 서버들을 대부분 센트6,7에서 우분투 계열로 마이그레이션했습니다.
그나저나 센토스라는 호칭을 오랜만에 보는군요... 지적하려는건 의미는 아니고 그냥 단어 그대로의 뜻입니다ㅎ
dateno1 2024-04
그냥 기존에 많이 쓰던것과 비슷하니 익숙해서 그러는거뿐입니다

AI관련 서버같은것 신규 구축할떄 우분투 쓰는 경우 많습니다
흑기사 2024-04
리눅스 솔루션 만드는 곳 대다수가 RHEL 기준으로 할껄요. 좀 더한다면 수세 정도.
ikaros7 2024-04
센토스가 명맥이 끊기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서버든 데탑이든 우분투를 주로 씁니다만, (센토스는 어쩔 수 없는 경우만)
요새 데탑용 배포판으로는 만자로나 아치도 인기있지 않나요?
     
흑기사 2024-04
빨간모자가 센토스 먹었기 때문에 센토스가 예전의 그 센토스가 아닙니다.
예전 센토스 원하는 사람들이 떨어져나가서 만든게 rocky linux 입니다.
엠브리오 2024-04
레드햇이 CentOS 를 인수해버린 다음, 더 이상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버전의 클론제품을 만들지 못하도록 바꿔놨습니다.

빡쳐버린 CentOS 개발자는 다시 RockyLinux를 만들었죠.
술이 2024-04
센토스의 치명적인 커널패닉에 몇번 물먹고나서 우분투로 넘어왔습니다. 천국이죠.
정말 우분투는 안정적이고 너무 좋은데 요즘 최신버젼은  가상화에서 블럭io오류 메시지를 뿌리도라구요. 그렇다고 에러나 안되는건 없음. 스토리지 ZFS 캐쉬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Villanus 2024-04
전 서버용으로 쓸거면, 데비안 stable (oldstable 아님)을 쓰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버젼을 명시 안하는것은 데비안 정책에 따라서 업그레이드 형식으로 움직이는것을 권장하기 때문입니다)

oldstable 은 lts단계에서 주류에 해당하는것은 보안패치는 받지만,
주류가 아닌 패키지는 메인테이너가 얼마나 부지런한지에 따라서 패치하기 때문에
버그가 있어도 그대로 놔두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애시 당초 메인테이너가  testing 위주로 쓰는 경우가 많아서, 버그 재현 또는 보안 영향 검사를 안하는 경우가 많아서이기도 하지요.)

물론 컴파일이나 소스 설치하고 유지보수 하실거면 상관없긴 합니다.

다만, 저같이 메인라인 패치는 자동으로, 운영코드는 오류났을때 패치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사람은 이게 가장 이상적이더군요.
또, 적절한 시기에서의 새로운 테크놀러지로의 변화를 쫒게 될수밖에 없기 때문에, 시대에 너무(?) 뒤쳐지지 않는 효과도 있긴 합니다.
맨홀홍 2024-04
CentOS = RHEL이라고 봐도 좋은데 CentOS의 성향을
이어받은 것이 록키/오라클리눅스이죠.
CentOS로 서버를 쓰던 기업/사용자들 입장에서 보면
기존에 잘 쓰던 환경을 새로운 리눅스로 바꾸기에는 부담이 크죠.
록키/오라클리눅스는 마이그레이션 스크립트를 쓰면 바로 전환이
가능하기도 하고 RHEL도 개발자용으로는 무료사용에 대한
댓수제한이 풀리기도 했구요.
무엇보다 RHEL, CentOS의 자료, 정보가 압도적이라 유지보수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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