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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러더군요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체급의 80%만 쓴다는게 바보같은 행동이라고 ㅋㅋ....
저도배터리 최적화 충전 맹신론자인데.. 머리가 띵했습니다. 사실 맞는말 이잖아요 ㅎㅎ
어쨋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이동이 잦고 배터리 사용량이 많으면 최적화충전이 필요없고 100% 충전하는게 맞고
수시로 충전기를 연결하고 사용하고 시즈모드로 모니터에 박아서 쓰는 경우는 80% 제한 충전이 맞는 행위라고요
최적화 충전은 필요한걸까요 필요없는것일까요
어차피 배터리도 소모품인 만큼, 기능을 사용할지 말지는 사용자 본인의 선택입니다.
저는 그냥 기능 안쓰고 나중에 배터리 수명 다돼가면 폰이나 배터리 바꾸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쓰고있는 폰은 벌써 1100사이클 다 되어가는데 기존용량의 70프로 넘게 남았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충전지 종류에 따라 충전 가능횟수가 다르지만 요즘 가장 많이 사용되는 리튬 이온 전지 같은 경우는 충전횟수는 정해져 있지만 거의 무한대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스마트 폰은 받데리 충전은 80%를 최대로 맞추어 사용하고 방전은 60% 만 되어도 충전하고 50%가 되면 불안해지기에 빨리 충전합니다..
다만 그만큼 용량 타협하는거니 불리한건 사실이죠
배터리 성능 값을 믿을 수 있다.. 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충분이 의미있는 행동이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리튬이온 전지는 NCM 계열입니다. 리튬 폴리머도 정확한 명칭은 리튬 이온 폴리머로 고체가 아닌 액체 전해질을 사용합니다.
일단 리튬이온 전지가 열화되는 이유부터 알아야 하는데, 정상적인 사용시에 자연적으로 열화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SEI 층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전해액이 양극의 전자와 반응하지 못하도록 분리막이 있는데 배터리를 사용하다 보면 SEI 층이 두꺼워져서 배터리 셀이 열화가 되게 됩니다. 더 딥하게 들어가면 지루해지니...
리튬이온전지의 경우 보통 2.7v ~ 4v 까지는 CC (정전류) 충전을 하고 4v ~ 4.2 (4.3v) 까지는 CV (정전압)충전을 합니다.
80%까지는 정전류로 급속 충전을 하고 그 이후부터는 정전압으로 세류충전을 하는 이유는 셀간 편차를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CC CV 충전시에 리튬과 니켈이온이 정상적으로 섞이지 않은 부반응이 일어나 수명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고속 충방전시에 발생합니다. 80% 정도까지만 (4.1v정도까지) 충전 할 경우 리튬과 니켈 양이온 섞임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기에 80%까지만 사용하는 것은 분명 효과적인 사용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NCM 배터리의 경우 단순 전압 뿐만이 아니라 온도 변화에 따른 SEI 층의 변화, 충방전률에 의한 변화 기기 내부 온도와 충전률에 대한 복합적인 변화까지 변수가 다양합니다. 이게 일반적인 CC CV 충전시의 SEI 층 증가보다 훨씬 더 영향이 큽니다.
설명이 점점 복잡해지는 것 같습니다만....
1. 80%까지만 충전할 경우 배터리 수명에 도움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2. 하지만 추운 곳에서 사용 및 충전, 배터리를 활용하여 고성능 작업, 셀이 고온환경에 노출될 경우 1번으로 얻는 이익에 비해 수명감소가 훨씬 큽니다.
결론적으론 적당히 사용하실 경우 80% 충전제한이 효과가 있겠으나 복합적인 환경으로 사용하실 경우 생각만큼 큰 효과가 없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들고다니는 노트북이라면 10만원이면 노트북 배터리 교체할 수 있으니 편하게 노트북 3년 쓰고 배터리 교환하는게 일반적으로는 더 낫겠습니다.
책상 위에만 놓고 쓰는 노트북이라면 80% 정도 제한 걸어주면 더 좋겠죠.
관심분야라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게 많은데...
시작이 어렵네요 ~
파우치 타입같은경우 뿔어서 기계작살낼 확률은 줄겠죠..
0.5a가 최고긴하지만 너모오래걸리구요
어차피 한2년 쓰다가 맛탱이 가면 교환해서 2년 더쓰면 나중에 아직도 이거쓰냐는 소리 듣습니다.
그런데 사용중 점점 부족해지면 그때 100%로 전환합니다.
그리고 편하게 사용합니다. 어느날 밧데리가 수명이 짧다 느낄때는
as센터 가서 교체합니다.
전기차는 그냥 100% 충전해 사용합니다.
다른 곳 주차하기 싫어 매일매일 충전기에 꽂아 주차합니다.
아직은 아파트에 전기차가 별로 없어서 충전 주차장이 남기 때문에.
95% 남아 있어도 그냥 꽂아버립니다. 항상 출근때 100% 숫자가 위안이 됩니다.
1-2년 수명 줄어들어도 평소 주행거리 신경써기 싫습니다.
수명이 짧아지면 새로 사거나 그때 정도면 중국산 호환 배터리 나올거라 핑게됩니다.
다만, 한두달에 한번 정도는 의도적으로 20%대까지 사용합니다.
중소기업제품은 신경쓰면 좋을지아닐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