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팔리면 질문하지 맙시다. 소중한 답변 댓글을 삭제하는건 부끄러운 일 입니다
최근 wd 퍼플 미사용 중고가 저렴히 나와 구매했습니다. 본래 퍼플이 DVR용으로 나온 것은 알고있고 나스용으로 훨씬 적합한 레드 시리즈가 있음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집에서 개인 나스용으로 쓴다고는 해도 속도도 개의치 않아 발열, 전력 적고 조용한 퍼플이 집에서 24/7 돌리기 좋은듯 하여 일부러 구매했습니다. 레드나 레드 프로는 학생의 입장에선 부담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펌웨어 등 생각보다 레드와 차이가 큰 제품이더군요. 전 속도만 감수하면 되는 줄을 알고 구매했는데..
총 1tb 정도되는 핫데이터 (내지는 웜) 이미지 저장용으로 쓰일 예정인데 (쓰기 읽기 비율이 2:8 정도입니다) 콜드에 적합한 퍼플 제품을 제 시나리오에 쓰는 것이 하드 안정성이나 데이터 무결성에 크리티컬한 정도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qwerty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데탑 내장에 레이드 없이 연결하고 쿨러 하나 붙여놓았씁니다.
가격으로만 보면 PC용 하드보다 비쌀 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합니다..(어짜피 기업용 하드라고 봐야 하기에)
WD RED 하드보다는 HGST NAS 하드가 더 인기인 듯 합니다..( HGST NAS하드가 가격적인 면이 조금 유리할 것입니다..)
아무리 성능 /기능이 좋은 하드라도 고장날 때는 고장 납니다..
경험삼아 한번쯤 사용해보아도 좋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은 일반PC용 하드로 만족하기에 가성비 좋은 도시바 하드를 대략 1년에 1~2개 구입하는 형태로 3테라 8개 4테라 5개 사용중인데 (현재는 4테라만 동작) 큰 문제는 없습니다..
(기업용 하드를 새 것으로 구매하기에는 금전적 압박이 존재하고 하드에 들어가는 데이터의 중요도는 좀 낮습니다.. 레이드 묶지 않습니다..)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려면 (하드를 오래 사용하려면) 컴퓨터 파워가 안정적이고 품질이 좋아야 됩니다..
현재 판매 되는 파워는 아마 5V 25A 3.3V 25A 가 스팩 상 최대치 일 것입니다..
두개의 전압에 대한 최대 전류가 크면 클수록 좋지만 파워 제작에 한계가 있습니다..
제가 본 것중 저 두 전압에 대해 전류가 재일 높은 제품은 40A 입니다.. (단일 ATX 파워)
그렇다고 사용시에 문제가 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RED가 200MBps 전후의 성능을 보여준다면 Purple은 130~150MBps 정도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둘다 PMR 하드인 만큼 SMR 하드에 비해서는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그냥 퍼플이 조금 느릴 뿐... 유의미한 차이는 없습니다.
RED Purple 등 TB 종류당 100개 이상씩 3만시간 이상 사용해본 경험입니다.
https://blog.naver.com/cc0437/222787352078
그런데 지갑이 안 넉넉하고, RAID까지 하실꺼라면 더 싼 데탑용 등급 가셔도 됩니다 (물른 좀 더 시끄럽고, 뜨거움)
저도 여러대 구해서 잘쓰고 있고 몇년 지났으나 아무 문제 없습니다. 스토리지 구성할 때 열이 적게 났으면 하는 곳에만 아껴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