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직장을 다닌 후로 게임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거같아요.
지금도 게임이야 하고는 있지만 솔직히 2022년 던파모바일 이후로 게임을 "재밌게" 한 적이 없는거같아서요.
이럴바엔 굳이 이 무겁고 부피 큰 데스크탑을 써야할 이유가 있나...
그냥 이 컴퓨터 저 컴퓨터 가지고있는거 싹다 팔면 대충 160정도 나올건데 그걸로 노트북 하나 사서 쓸까...
또 근데 그렇게 생각하니까 노트북이 데스크탑만큼의 성능을 내 주는가... 데스크탑의 70%라도 가성비를 제공해 주는가.
생각해보면 그것도 아닌거같고.. 컴퓨터를 휴대가능하면 정말 편하고 좋겠지만 또 필수요건이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참 고민되네요.
요즘 데스크탑 시스템 VS 노트북 논쟁은 어떤가요.
딱히 성능이 엄청 중요한 것도 아니고, 휴대성이 매우 중요한 것도 아니라 고르자니 정말 계륵이네요
이재호
비싸고, 가성비 안 나옵니다
예를 들어 같은 4070이라 적혀있어도 모바일용은 벤치 2/3조금 넘기는 수준입니다 (이정도면 데탑용 60보다 조금 나은 수준입니다)
시퓨는 몰라도 그래픽 성능이 심각하게 차이나니까요
휴대할일 없으면 무조건 데탑 추천입니다
저도 컴퓨터 참 좋아하고 좋은 성능일 수록 좋다고 생각하지만 가성비 또한 생각하다보니 상황에 맞게 분배합니다.
노트북으로 원격접속이나 장비 콘솔연결 정도만 할 뿐이지 고사양의 작업이나 게임을 할 것은 아니다보니 적당한 성능의 얇은 갤럭시북을 씁니다.
PC로는 게임을 하긴 하지만 크게 고사양의 게임을 하진 않다보니 CPU 7세대 i7, GPU GTX1070 이후 수년째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램용량을 16GB에서 32GB로 올리긴 했네요.
ㅇㅇ
오피스, 한글, PDF
인터넷
가끔 포토샵
가상화 않함
게임 않함
리눅스 않함
특수한거 않함
일일 사용시간 3시간 이하
이러면 노트북 + 27인치 모니터 조합이 더 편하고 좋아요.
휴대성은 별 필요 없지만 게임 잘 안하셔서 고사양까지는 필요 없으시다면 요새 인기 많은 미니PC들은 어떠신가요?
N100, 7840HS, 8845HS 등이 들어간 게 인기입니다. 단, 중국산이라 안정성이 중요한 시스템이라면 보류하시는게.. 구매하실려면 미니PC나 SFF 커뮤니티에서 추천 받으시는게 좋을 거에요.
안정성이 중요하시다면, 살짝 철지난 대기업 i3~i5 T모델 장착된 슬림PC 라인을 구해보시는 것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가끔 핫딜로 싸게 풀리는 재고들이 있습니다.
심심할때마다 가끔 한다 해도 그래픽카드 부하거는 3D게임 한다 하시면 방열 잘 되는 데스크탑이 낫고,
요즘 알리에서 라이젠 베어본PC 싸게 풀고 있는거 같던데 휴대성 신경 안쓰고 내장그래픽으로 충분하겠다면 노트북대신 이거 사서 램, ssd 더 다시는게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