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연 05-20

전혀요. 다만 어플리케이션 설계 로직 문제로 메모리가 아직 좀 남았음에도 저 상황에서 아득바득 가상메모리를 쓰겠다는 상황이 벌어지면 그 때는 성능 저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건 해당 어플리케이션의 설계가 엉망인거지 메모리나 운영체제의 죄는 아닙니다.

sasaz 05-20

그렇군요 램은 여유분 문제를 별로 신경 안써도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dateno1 05-20

없습니다

램은 구조상 99% 차도 성능 하락 없습니다

그리고 다 차간다고 극심하게 성능이 떨어지는건 NAND 개수가 적은 컨슈머 라인업이나 그런거고, NAND 1~20개가 일상 (M.2조차 6~8개)인 엔터는 거기까지 극심하게 안 떨어집니다

이런 특성땜에 게임이나 인터넷밖에 안 하는 컴에도 엔터 달아놨습니다 (그조차 20%정도 오버프로비저닝하거나해서 속도 저하 막고 있음)

정무현 05-20

매우 허접한 운영체제라면 느려질거 같긴합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운영체제라면 그렇지 않을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매우 여러개의 프로세스가, 파편화가 아주 잘되어서(나쁜의미로)
조금이라도 큰 용량의 버퍼를 요청시, 메모리에 할당할수없어서, 이리저리 메모리 재배치하거나, 보조기억장치로 내린다면...
느려지긴하겠지요...

그런데 위와 같은 상황을 막기위해서 운영체제가 아주 열일을 할거 같습니다.

정무현 05-20

아 여기서 느려진다는건 프로세스의 동작이 느려진다는 것입니다.
메모리의 입출력 속도는 10%, 90% 사용율 관계없이 동일할 것입니다.

sasaz 05-21

아 그렇군요 느려져도 프로세스가 느려지는 거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별해는아해 05-21

Linux머신에 물리 메모리가 엄청 많고, 대용량 단일 메모리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면, 느려질수는 있긴한데
그래도, ssd의 작동방식과 다르기에 성능저하 차원이 다르긴 합니다.

Linux 에서 메모리를 page 단위로 관리하는데, 보통은 4K 라서,
특정 프로세스가 너무 많은 메모리를 할당하면, 느려질수는 있죠
예를 들어서 256G 에서 200G를 할당받아서 사용하는 프로그램(dbms 가 대표적이죠)이라고 가정하면
5백만개의 page를 access하고 관리해야되기에 메모리 성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hugepage를 설정해서, 2M단위(계산식으로 하면 보통 나오는 수치죠)로 관리하면, 10만개 page만 관리하면되니 그나마 성능저하가 덜하게 되죠
물론, 낭비되는 부분이 많긴하나, 어짜피 단일 프로그램이 사용하니 , 큰문제가 되진 않죠

박문형 05-21

컴퓨터에서 재일 빠른 부품이 CPU의 캐쉬 메모리 다음에 시스템 메모리입니다..

https://www.2cpu.co.kr/QnA/927104

인텔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1/2세대에서 위의 링크와 같은 메모리를 구현하였으나 가격은 비싸고 사용자는 적고 잇점이 없어서

그 다음 인텔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서 퇴출되었습니다..


메모리는 용량에 대한 성능하락은 거의 없다라고 봐야 하고 어떤 속도로 동작하느냐 레이턴시가 어떻게 되었느냐 같은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현재 컴퓨터의 메모리 콘트롤러는 CPU에 존재하기에 CPU의 메모리 컨트롤러가 어떠한 종류의 메모리를 어디까지 지원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시스템 구축시 메모리가 최대의 성능을 나오게 하는 방법이 있기는 한데 일반적으로  CPU에 직결된 메모리 슬롯에 같은 메모리를 채우는 것입니다..

 https://www.2cpu.co.kr/lec/4518

https://www.2cpu.co.kr/lec/4777

그 외 메모리 용량이 커지면 문제가 되는 것이 시스템의 전기 먹는 양이 커지고 발열도 은근히 있다는 것입니다..
(부팅시 메모리 체크하는데 시간 오래걸리는 것은 제외합니다..)

dateno1 05-21

대신 이제 PCIe로 램이 물리죠 (아니면 Flash를 RAM슬롯으로 물림)

옵테인은 죽었지만, 게층구조자체의 유용성은 여전합니다

박문형 05-21

CXL 이 사용되었을때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집니다..

dateno1 05-21

일단 리뷰는 찾아보면 나오긴하던데 구체적 시스템 향상은 잘 이해가 안 가더군요

sasaz 05-21

아 메모리 용량과 전력 소모량이 관계가 있는 건 전혀 신경을 못쓰고 있었네요
다짜고짜 램 용량을 늘려도 마냥 좋은 건 아니였네요. 감사합니다.

박문형 05-21

어느 정도 크기의 시스템을 생각하시나요??

제가 댓글 단 것은 거의 다 서버쪽 이야기 입니다..

최신 인텔 스케일러블 제온 같은 것은 2CPU모델일 경우 메모리 최대용량이 8TB 같은 테라비이트 용량까지 가능하니까요..

(가격은 미친듯 올라가겠지만)

https://www.supermicro.com/en/products/motherboard/x13dgu

sasaz 05-21

지금 구성하려고 하는 건 그렇게 엄청난 건 아니고 hp 워크스테이션으로 64g 아니면 128g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보통 이용하는 램 용량이 40~50g정도 됩니다. 근데 램 용량이 8테라라니… 상상조차 안되네요ㄷㄷ

박문형 05-21

메모리가 세대가 넘어갈수록 1개의 모듈의 최대 크기가 팍팍 커져서 그렇습니다..

메모리는 여유만 된다면 크게 늘리는 것이 나중에 편합니다..

sasaz 05-21

네 조언 감사합니다 128g로 가야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ㅎㅎ

박문형 05-21

현재는 SSD가 플래쉬 메모리 SSD가 대세입니다..

이유는 구현된 SSD중 가성비가 재일 좋기 때문입니다.. 대신 수명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DRAM으로만 구성된 SSD가 있었는데 이것이 플래쉬 메모리 기반 SSD보다는 더 빠르지만 가격도 많이 비쌌고 용량도 적었습니다..

대신 수명은 일반 메모리 수명이라 어찌 보면 플래쉬 메모리보다 수명은 더 길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온프로 05-21

메모리와 Flash SSD는 다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SSD는 각 Cell이 수명이 있습니다.
메모리는 없지요.
대신에 메모리는 전기를 끄면 데이터가 모두 날라가죠.. 하지만 SSD는 데이터를 가지고 있구요.
수명 때문에 컨트롤러가 각 셀당 Writing 수의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매번 Writing 할 때마다... 그 셀에 너무 과도한 Writing을 하지 않으려고..
적은 Writing의 Cell 찾아 다닙니다.. 그러므로 컨트롤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가 있습니다.
정말 무척 바쁘죠..

위 내용의 메모리의 많은 사용에 대해서 시스템이 느려지냐에 대한 문의는

총 설치 메모리의 80% 이상 사용하고 있다면
  - 더 이상 추가 프로그램을 돌리지 않는다면.. 안심할 수 있으나.
 - 이 상태에서도 다른 프로그램을 더 돌리고 . 열고 작업을 해야 한다면.
 - 메모리 추가를 해야죠 64GB로 업그레이드.
 - 메모리가 작은 상태에서 더 많은 일을 계속한다면.. C 드라이브에 Paging 파일을 만들어..
 - 메모리에 올렸다.. 내렸다.. 공간 확보를 계속해서 해 나갑니다... 실행한지 오래된 프로그램 순으로.. C 드라이브로 내리고.
 - 새로 시작하는 프로그램을 RAM에 올립니다... 이 과정에서 메모리와 C드라이브 Paging 공간을 왔다 갔다.. 바빠지죠.
 - 요즘은 C 드라이브를 SSD로 사용하기에..  이러한 과정도 크게 부담되지 않습니다. 예전에 하드를 쓸때는 아주 하드가
 - 바빠 죽을려고 하죠..

무아 05-21

옛날 생각 나네요. Z80 S램에 전원 꺼도 데이터 살아있게 하려고 베터리 달아서 가지고 놀곤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