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유쪽팔리면 질문하지 맙시다. 소중한 답변 댓글을 삭제하는건 부끄러운 일 입니다
Iptime SG-24000입니다.
지난 토요일날 수녀원에서 갑자기 연락이 와서 인터넷이 안된다고 하셔서... 사무실에 갖고 있던 대체품 SG-24000M으로 교체해 드리고 설정(?) 잡아놓고ㅎㅚ수해서 원인을 분석해 보니 커패시터가 터졌네요.
이걸 교체하면 정상작동을 할 확률이 높을까요?
커패시터가 200원 (10개에) 운임 3천원
새제품이 109,000원
일반적이라면 버리고 새걸 구매하라고 하는게 맞는데.
고쳐서 스페어로 두고 있을까 싶기도 하고
저거 하나만 바꾸면 될까 싶기도 하고 바꾸는 김에 다 바꾸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만 합니다.
저거 말고 해야할 일이 산더미인데...
아침에 복잡함을 잊으려 잡스러움에 빠져봅니다.
벌써 50대
그 위에 포스트잇으로 "시간 날 때, 콘덴서 교체" 메모하고 일단 한쪽으로 치워 두시고,
바쁜 일 먼저하고 잊어 버리셨다 나중에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그럼 대책이 없네요. ㅜㅜ
전반적으로 IPTIME 제품이 파워모듈이나 아답터가 약합니다..
안의 파워 모듈의 동작이 정상인지 파워 모듈 콘덴서도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언젠간 나오겠죠..
470 [uF] 짜리 파워 보드에서 하나 띠어다가 붙여도 아무도 모름..
편지봉투에 넣어서 일반 우편으로 보내드릴께요..
지난번 20 L 짜리 한봉지 꽉 채워서 전자 부품을 버리긴 했는데요.
우선 삼실에 있는 폐보드 먼저 보고 교체할 가치가 있는지부터 체크하는게 맞는것으로 판단됩니다..
포트 불량이나 이상동작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전원부 or 캐퍼시티 불량이 많습니다.
교체해주면 다시 부활할 것 같습니다.
전원연결했을때 전원 LED가 오락가락 하는 경우
전원연결했는데 전원 LED가 겨지는데 이상하게 오래 걸리는 경우는
거의다 캐퍼시티 불량입니다.
전원선이 불량인줄 모르고 2대 버릴려고 했다가 다른 선꽂으니 언제 그랬다는 듯이 작동하는걸 보고..
하나가 넷기어 poe 기능이 있는 24포트 허브였습니다...
ㅎㅎ 어제 열심히 먼지 털었습니다..
다른거 살때 이걸 절대 기억못합니다...
구매하고 택배 배송 떴다는 메세지가 오면 그때 기억이 납니다...
모니터든 pc든 배부른 캐패시터 보이면
회사안에 돌아다니는게 하나쯤은 있더라구요,
그래서 주워다가 갈아보면 대부분 정상동작....
갈아보면 정상동작할 확률이 아마 80퍼센트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가 더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될 듯합니다...
저걸 왜 하고 있지 라는 현타오면 ....
갈려면 다 가세요
제가 쓸게 아니라 수녀원에서 쓰는거라..
3,200원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투자한 시간만큼 보람이 있느냐... 죠..
요즘 현타오면 복구가 힘들어요...
혹시 모르니 수리 보내보시는 것도..,,
그런데 패턴이 워낙 작고 부실해서 다시 납땜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한개만 교체하고 그대로 마무리했습니다.
말 그대로 스페어(임시 땜빵용)로 보관 처리했습니다.
귀찮으시면 전부 16v 470uf 구매하셔도 괜찮습니다.
삼영이나 삼화 등으로 구매하실거라면 솔직히 200uF 정도의 용량만 넣어도 넘칩니다.
다만 패턴이 부실해서 기존 커패시터 떼어 내는 동안 열을 많이 받은 듯 합니다.
한개만 교체하고 정상작동하는 거 확인하고 마무리했습니다.
더 바꾸면 오히려 안될 것 같은 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