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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네트워크 연결 설정 때문에 고민입니다.

새로 이사한 집의 네트워크 구조가 예전 집과 조금 달라져서 단자함 내에 모뎀을 넣고 집의 벽에 있는 랜포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넓히기 위해 유무선공유기를 집 중앙으로 옮기고, 제 편집실에서는 벽의 랜포트에 연결하게 되었는데요,
다만 이렇게 되면 예전과 달리 제 전체 네트워크가 공유기를 통하지 않고 모뎀에 직결이 되는 형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도 이러한 방식으로 사용했던 적은 있었으나, 그때는 벽의 랜포트에 직결하지 않고, 유선공유기를 한번 연결해서 그것을 통해 들어오게 했었죠.

굳이 꼭 공유기를 통하게 한 이유는 보안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작업실의 네트워크가 모뎀과 직결되기보다는 내부적으로 뭔가 방화벽이나 보안 기능이 있을 공유기를 한번 통과시키는게 좋다고 판단되어서였는데요, 내부 네트워크는 가능한 외부로 열리지 않고 인터넷 통신만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다만, 생각해보니 모뎀과 직결해도 DHCP 가 작동해서 IP주소등이 잘 만들어지니까 개별 컴퓨터의 인터넷이 되는 것일 텐데,
KT 인터넷용 모뎀에도 나름의 방화벽 기능이 있고, 중간에 굳이 공유기를 끼워넣을 필요는 없는 것일까요?
아니면, 역시 공유기를 한번 통과시키는 편이 보안성이 더 좋아질까요.

고견에 우선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