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 대처 방법 문의 드립니다. (소송)

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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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소음1.wav (7.4M), Down : 12, 2024-06

쪽팔리면 질문하지 맙시다. 소중한 답변 댓글을 삭제하는건 부끄러운 일 입니다 

전세 5년 살다 구매 후 리모델링 까지 하여 10년간 잘 살고 있었습니다.

3년전 부터 층간 소음 때문에 올해나 내년쯤 이사 계획 있습니다.

새벽 시간때에 소음이 심합니다.  새벽 0시~6시 지금 녹음 된거는 평소 매일 새벽에 나는 소음 입니다. 짧게는 10분~1시간 정도.

저는 피로 누적이라 소음이 나도 잘 안 깨는데 집사람은 귀마개 하고도 깹니다.

이게 층간 소음에 귀가 뚫리니 전반적인 소음에 다 민감 합니다.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이사를 가더라도 민사소송 하고 싶습니다. 21년 말 부터 근 3년을

녹음 파일을 준비 한거는 2주 정도 해놨습니다. 중간중간에 녹음이 안되어 심각한 수준의 소음이 얼마 없네요.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신청을 했으나 윗집 거부로 중재 하지 못 했습니다. (몇번 올라가서 짜들어 봤지만 효과 없습니다.^^;;;)

층간소음으로 칼부림 나는 이유를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아직 1~2년은 더 있어야 하니깐요.

소규모 빌라여서 관리사무소 없습니다. 반상회에서 몇번 건의를 해도 개선 또한 없습니다.

윗층은 그래도 많이 좋아 지지 않았나라고 반문 합니다. (첨에는 낮밤 사람이 잠을 잘수 없는 소음이였습니다. )

좋아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새벽 소음을 없애야 하지 않냐고 하니 빌라가 문제라고 합니다.^^

(소음 초기에는 아이들 소음이였으나 아이들 소음은 거의 없고 새벽시간 어른들 소음입니다.  어른 3명)


첨에는 전화를 하면 받았는데 이제 전화도 안 받습니다.

며칠전 참다참다 마눌님이 친히 윗층 자영업 하는 사무실 가서 불만을 표하고 왔습니다. (불만 표하고 심한말 듣고 왔습니다.^^;)

그때 소음 녹음하라고 하더랍니다. (증거 가지고 오라고...)

여긴 시골이라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라 좋게 좋게 해결 할려고 하였으나 선을 넘어도 3년을 넘네요.


1) 소음 녹음 파일만 있으면 될런지요.

2) 마눌님은 정신과도 몇번 갔습니다.

3) 소송을 하기전에 어떤것을 수합 하여야 하는지요. 3년간 보낸 문자 메세지는 있습니다.

4) 이사 말고는 답이 없을것같은데 다른 대안이 있는지요.

5) 층간소음을 슬기롭게 해결 하신 조언 듣고 싶습니다.




조언 고맙습니다.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김학주1 2024-06
많은  층간소음 글을  읽어보니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보복소음이 최고인듯합니다.
트니아빠 2024-06
새벽이라는게 좀 걸립니다. 일찍 출근하는 사람들이 출근 준비를 하면서 생기는 소리라고 하면 대응하기 난감할 것 같습니다.

- 층간소음을 실측하는게 우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측정되어야겠죠.
- 반복적으로 규정 소음을 넘어선 것이 확인되면 내용 증명과 함께 저렴한 방법으로 민사소송을 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 사실, 내용 증명 그 자체를 보내는 것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저녁 시간에 반복적인 소음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문제 해결을 위하여 윗층을 방문하였으나 거부당했다.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민사 소송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런 내용으로 말입니다. 윗집과 윗집 사무실에 보내면 되겠습니다.

Rich님은 잠을 잘 안 깬다고 하였지만, 소송까지도 고민하고 있다면 Rich 님도 아내분처럼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고, 회사 생활에 지장이 간다고 지속적으로 이야기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여자한테 심한 소리 하는 사람한테 좋게 해결하려고 하면 손해만 봅니다.

새벽 3-4시쯤 소음이라면 고무 망치로 현관문짝이라도 두드려 강한 의사 표현을 하겠습니다.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박문형 2024-06
이사가 답일수도 있지만 이사를 가도 그곳에서 또 소음문제가 날 수 있으며 소음에 대한 문제 인식은 이사를 하고 난 후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기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사 자체도 쉬운 일이 아니구요..그렇다고 산속에 있는 단독주택 같은 곳으로 이사할 수도 없는 상황일 듯 합니다..
쭝2짱 2024-06
이사가실려면 아파트 꼭대기층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팟 같은경우 벽을타고도 소음이 전달됩니다..
구조에따라 아랫집소음이 윗집으로도 갈수있습니다..
단독주택이 쵝오긴할거같네요 저도 주택으로 가고싶은데 집사람이 싫어해서 못가고있네요
트렌드 2024-06
빌라는 아파트에 비해 날림으로 지어지는 경우가 제법있어서 소음이나 보수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좀 다른쪽입니다 그동안 층간소음이나 기타문제 전혀 상관없이 살아왔는데
옆집에 새로 이사왔고 처음 인사정도만 하고 지내는데 뭔가 이상한겁니다.
뭔가 경우가 아니고 마인드도둑질? (뭐라 설명하기 어렵네요) 같은거 당하는 기분

그래서 옆집사람 이름과 성씨가 뭐고 뭐하는 집안인가 했는데
아저씨는 인력이나 다니고 젊은마눌은 베트남인가 필리핀이고 아들하나 있는듯 하구요
뭐 뻔히 그렇구나 하며 선을 좀 긋고 지내는데 중간중간에는 성격도 날카로워지고
저도 듣기만 했던 묻지마칼부림 근처까지 갈뻔 했습니다.
영향이 좋지 않을수 있으니 흘리듯 참고정도만 하세요
박문형 2024-06
아파트 꼭대기층에 20여년간 살아 오고 있습니다..

아파트마다 틀리지만 꼭대기층은 엘리베이터 모터 소음이 나고 물탱크 펌프소음도 납니다..

요즘은 새벽에 폭주족이 날뛰어 엔진소음까지 나더라고요..

전반적으로는 다른 곳보다는 튼튼하고 소음이 적은 아파트이지만 소음도 느끼는 사람마다 틀리기에 이를 조율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미담 2024-06
제가 답을 드리겠습니다.
1. 층간 소음에서 가장 문제점은 소음을 아무리 녹음 해 두어도 윗층이란 확신이 없습니다.
  아파트는 철근콘크리트 구조라 울림이 심해 다른 층에서 나는 소음이 윗층에서 들리는 것으로 오인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막상 소송이 붙으면 윗층에서 부정하면 증명 할 방법이 없습니다. 녹취가 아무리 선명하게 되어 있어도.
2. 소송이란 것은 변호사를 위한 제도이지 피해자를 위한 제도가 아닙니다.
  이기던 지던 담당 변호사를 위한 것이니 그것은 선택하지 않기를 강조합니다.
3. 가장 큰 복수는 이사를 가신다니 이사전에 맛있는 것 또는 선물하나 사서 윗집 방문해 사이좋게 인사하고 나오는 것 입니다.
4. 제가 담당하는 업무에도 시공자와 건축주간 소송이 2건 진행중이고 소송을 준비하는 경우가 2건 더 있습니다.
  최종 결론은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쌍방 합의로 성과없이 끝나며 그 사이에 내용증명 등 온갖 스트레스로 원형탈모가 부수적으로 붙습니다. 끝.
술이 2024-06
층간소음 흠...
이사갈때 딱 2가지만 봅니다. 층간소음과 주차문제

지금은 꼭대기층 살아서 별문제 없지만 동네 떠드는 소리 차 경적소리 이런건 깊게 잠들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발소리 쿵쿵 소리는 다르더라구요. 심리적으로 지진처럼 느껴지고 극도로 예민한 신경을 자극해서 미칩니다. 깊게 잠들어도 발소리 쿵쿵은 바로 깨더라구요. 깨기만 하면 다행인데 심리적 스트레스가 말도 아닙니다. 코고는 소리가 우렁참에도 잠 잘자다가 발소리 쿵쿵 소리에 바로 깨고 불안증세로 힘들어서 결국 이사 갔죠. 윗집 잘만나는것도 복입니다.
     
미담 2024-06
창문이 흔들릴 정도로 음악을 틀어 두어도 밑에 층에서 소리가 안들린다고 걱정 말라는 우리집.
요즘은 내 귀가 아파 음악도 크게 못틉니다. 한때 마음껏 볼륨 올려보는게 소원이었는데.
레인보우7 2024-06
층간 소음 해결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1) 윗층 자영업 하는 사무실 -> 소음이 줄지 않은 이유.. -> 사업을 번창시키는 방법을 알려줘서  따로 사무실 차리게 하는 방안?
2) 여긴 시골이라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라 좋게 좋게 해결 할려고 하였으나.. -> 차후 평판 문제.. 소송은 안하시는게 금전적 정신적 피해가 클것 같네요.

제일 좋은건 조용히 이사를 가시거나, 현실성은 떨어지지만, 대승적으로 위아래 집을 스와핑할 수 있는지 쇼부를 쳐보시는것도 문득 생각이 드네요.
제온프로 2024-06
아파트는 원래 소음이 있어요..

윗 사람이 나쁜게 아니라요..

아파트 설계 구조상.. 철근 콘크리트 슬라브 구조..
원래 소음이 있어요..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 하는데..
아파트는 원래 구조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죠...

소음이 없는 구조..
 철골구조 - 이게 적어요..  단가는 당연히 비싸고.. 인터넷에 철골 구조 아파트를 찾아 보세요..
lvlnx 2024-06
저도 투룸빌라 이사온 이후로 종종 의자끄는 소음이 들려서 뛰어나가보니 6층 주인세대 소음이 2층까지 들리고 있었습니다...;;
가능한 한 정확한 소음출처 파악이 우선입니다.
     
화란 2024-06
이건 진짜임..

울집은 낮에 사람없는데 아랫집에서 소리난다고 항의해서

낮에 진짜 사람없음(?)을 확인시켜준 적도 있어요

대각선 위윗집이 원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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