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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를 줄이면 엄청난 진동 저감이 됩니다
무진동 차량이라도 유압 리프트 없으면 진짜 무거운 것은 못 싣습니다..
그리고 서버나 고가제품(하이파이오디오 등)을 전문으로 하는 화물기사님이 따로 존재합니다..
경험 많으신 분이 유리하다는 것이죠..
저라면 시간 많이 걸리고 귀찮지만 분해해서 이동하겠습니다..
그게 개인적으로 더 안전하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랙을 통채로 차량에 실으려면 지게차에 대형 탑차가 필요해 보이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죠.
42U 랙에서 4U 스토리지서버를 10대 설치한다면 전체 무게는 대략 1톤급이 될 수 있습니다..
(4U 스토리지 서버 한대를 100Kg 잡으면 10대니까 1톤 그리고 42U랙이 대략 100Kg 잡아야 합니다..)
그러한 무게를 가진 풀랙을 사무실 같은 공간에서 무엇으로 들어올리고 무엇으로 옮길 수 있을까요??
잘 선택하세요. 순간의편함이 진짜 큰 고통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예전에 친구넘이 4U 2개에 스위지 장착된 랙을 팀원들하고 옮기다가 죽을뻔했다고, 결국 다 분해해서 옮겼대요.
빈 랙이 제일 무거웠다고 하더군요.
양이 작더라도 안전을 위해서는 이전 전문업체 도움을 받는게 좋습니다.
사전에 이동 루트들을 시물레이션을 해보시고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고 결정하시는게 좋습니다.
거래처중에 한곳은 랙 8개 옮기는데 내부에 문제될만한거는 라벨링해서 따로 빼서 옮기고 가서 재조립하였습니다.
완전히 다빼실 필요는 없고, 문제될만한거나 무게를 줄 일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다이어트를 해서 옮기고
재조립시에 리스크를 최소화할 형태로 역분해 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보험사도 사고산정도 잘안되구요.
보험도 적하보험은 운송등의 사고에 편중되어 있고 내부 이전에 대한 부분은 또 보험사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이전시 별도 보험을 넣는것이 좋습니다.
렉 이전시 바닥보강 문턱 보강등을 하지 않아서 추후 손해배상부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비용과 시간이 좀 들더라도 전부 해체 청소 이동 장착 순이 좋을듯 합니다.
랙드러누운 사진(리프트 게이트 실패 5페이지)
https://ista.org/docs/RTST_Rack_Handling_Guide_v3d_16APR2012_ko_KR_FINAL.pdf
1. 무조건 RACK을 팔레트 위에 올려야 합니다.
2. 팔레트 위에 올리려면 리프트 트럭이 랙을 들어서 팔레트에 올립니다.
3. 그런데 보통 리프트 트럭을 랙 앞에 까지 가져 가지를 못합니다. 그러니 리프트로 랙을 들지 못합니다.
4. 전산실 안에서 리프트 트럭까지 랙을 몇 미터 이동하면 되지 할 수 있는데, 잘 못하면 랙 캐니스터 (바퀴) 가 망가지는 수가 있습니다.
아마 거의 다 망가질 겁니다.
5. 트럭에 올리기 전에 랙+팔레트를 묶는 특수포장 (우든포장)을 합니다.
아마 국내 전문 업체에 문의하시면 랙 통채로 이전해주는 업체는 없을 겁니다. (최근에 해봐서 압니다)
(국내에) 무진동 트럭은 없습니다. (정확하게는 너무 비싸서 사용을 못합니다)
저진동 트럭만 있는데 이 것도 시속 30KM 이상으로 운전하면 더 이상 저진동이 아닙니다. 그냥 무거우니 저진동이 될 뿐입니다.
그리고 랙의 높이는 2.2 m 이구요..
무게 중심이 아래쪽이라는 그나마 다행인데.
무게 중심이 위쪽이라면 너무 너무 위험하고요..
배송 업체가 책임지는 것도 아니고..
분해 하는것이 기본이고 상식입니다.
도저히 그게 않될 때는 고려해 보겠죠.
아마도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기 귀찮은 문제 인가요?
이런 문제로 접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닐겁니다.
랙 채로 간다고 해도. 케이블들은 분리 해야 되죠..
무조건 분해해서 하나씩 차근차근
몇일이 더 걸리더라도 안전하게 옮기는걸 선호합니다.
상급자가 서버 디스크 하나도 안깨졌다고 놀라워 하더군요 - 저는 깨진게 더 놀랍던데;;;;
넘어진 사례들 보아하니 정신차리게 되네요.. 게으름을 추스려서 하나씩 분해하도록 하겠습니다.
야간에 해야해서 서버 분해를 혼자하려니 얼마나 스트레스였는지 주말을 앓아누웠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