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의료보험 이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VS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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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리면 질문하지 맙시다. 소중한 답변 댓글을 삭제하는건 부끄러운 일 입니다 


저는 3세대가 막 나왔을 때부터 가입을 하고 있었는데, 4세대 실손의료보험이 나온지 시간이 많이 흘렀죠.
4세대는 월 보험료 자체는 싸지만 본인부담이 높고 비급여 진료시 부담도 높기 때문에 병원다닐 일이 많거나 앞으로 많아진다면 보험료가 비싸도 3세대를 유지하는 것이 여전히 유리하다가 제가 자주 듣는 의견이었습니다.

저는 병원에 자주 다니지 않다보니 일상적인 병원비 지출은 낮은 편입니다만, 그래도 사실 그동안 중요한 때 실손보험의 덕을 상당히 보긴 했었는데, 다만 갈수록 3세대의 갱신 금액이 지나치게 올라가는 것 같구요, (초기의 거의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기존처럼 실손 보상 처리가 된다면 모르겠는데, 작년 하반기부터 제 체감으로 이전에 같은 치료를 할 때 나오던 것 같은 치료비 부분이나 약제비 등이 언젠가부터 일부도 보전이 안되어서, 제가 보험을 왜 들고있는지 모르겠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있었던 중입니다.

갱신 주기가 다시 돌아오고 있어서 매우 고민이 되고 있는 참입니다만,
이곳 분들은 이런 문제에 관해 어떻게들 생각하고 계셨는지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Noname1 2024-07
1세대에서 4세대실손으로 변경했습니다
가입하고 첫해 3100원이었던 보험료는 익해 718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인상률이 130%입니다
     
VSPress 2024-07
실손보험료가 참 비사고 혜택도 계속 줄어드는 듯 합니다
langrisser 2024-07
저는 1세대가 없어지기 직전 2009년
3만원 초반대의 실손을 이용중입니다.
지금은 시간이 지나 7.3만원이네요. 많이 올랐습니다.

그만큼 나이도 먹고, 실손으로 보장받은것도 꽤 되어서 그런가보다~
하며 그냥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세대라면... '4세대와 비교시 큰 장점은 없다' 라고 생각됩니다.
제 주변 3세대이신분들은 4세대로 대부분 넘어가셧습니다.
술이 2024-07
혼자인데 다달이 실손보험료 6-7만원정도 나가는거 같네요.

당연히 돈나가는게 아까울수 있겠지만 만약에 나중에 크게 아프면 본전보다 몇배 이상으로 돈 넣어줍니다. 없는셈 치고 그냥 내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보장이라고 생각햐야지 그 돈 아깝다고 생각하면 나중에 아플때 눈물납니다. 병원비 부족해서 주변에 손벌리는 상황 생기면 더더욱 비참할겁니다.
     
VSPress 2024-07
그렇지요. 어떻게든 보험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건 필수이지요.
김준연 2024-07
Gen1이건 Gen4건 가입하고 싶습니다.T_T
(가입을 안 받아줍니다. 심지어 주거래 금융사 보험사까지. 여기 은행/카드/증권/보험 다 들었는데 말이죠.T_T)
     
VSPress 2024-07
제가 오래전에 듣기로도 40살 넘어가면 실손보험 가입 자체가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해약은 생각지 않고 있고 버전에 관해서만 알아보려고 하는 중입니다.
     
dateno1 2024-07
병력이라도 가지고 계신건가요?

연간 병원비 1~200만쯤 되면 가입 거절당하기 딱 좋긴해요

이런분들은 더 비싸지만 유병자 전용 보험 상품도 있습니다
          
김준연 2024-07
2달 이내에 뭐든 병원 한 번이라도 가면 가입 거절이라 합니다. 매달 한 번은 병원을 가야만 하는 지병을 갖고 있어서 불가한 요구죠.
               
dateno1 2024-07
역시 병력떄문이군요

건강하시다면 2~3달쯤 병원 안 가는 타이밍 생길테니 그떄 가입하면 되겠지만, 좀 곤란하네요

보험 회사마다 정책이 좀 다른가보네요 (전 응급실 거쳐서 1주일쯤 병원에 입원해있었는데, 직후 가입 가능이라던데요?)

역시 전용 상품 없나 문의해보셔야 할꺼같아요
화정큐삼 2024-07
저는 오래전 1세대가 나왔을 때
FC인 와이프 친구 컨설팅 대로 와이프랑 저 둘다 실손보험 가입을 하지 않았었습니다.

친구이기에 진찐 컨설팅을 해준건데,
그 실손보험료 납입한 돈을 합산하면 결국 보험수령금액을 상회하게 된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물론 특별한 상황과는 맞지 않겠지만 일반적인 평균치를 보고 조언을 해준것 입니다.

지금도 병원비 가끔씩 들어갈 때 실손들지 않은것 조금 후회하지만,
보험료 수령못해서 경제적 타격을 받을정도는 아니라서 그냥 저냥 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와서는 그 FC통해서 통원청구 할수 있는 실손보험은 아니지만,
각 항목별로 세세하고 코드로 나누어 청구해서 받을 수 있는 4세대 보험을 하나 가입했습니다.
예를들어 위 대장 내시경이 예정되어 있는데, 용종 발견시 혜택을 볼수 있는 스팟성이라고 해야 맞을것 같네요.
이것도 가입후 바로 청구하면 계약금액대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어느정도 시일이 지나야 하구요.
저는 올해예약해서 검사 받을거라서 아마 용종 나온다해도 조금 손해보고 청구하게 될것 같습니다.
     
네오네모 2024-07
경제학자들은 실손보험을 가입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손보험이 없을 때 부담해야 할 의료비보다 (실손보험료 납입액-보험금 수령액) 이 더 크다는 논리였죠
물론, 50대 후반이 되면서 병원신세질 일이 많아지면 그때는 가입해야 한다고 했었죠.

저도 상해보험에 특약으로 실손이 가입돼 있는데 그냥 보험료만 내고 있네요
코로나 감염 말고는 병원 갈 일이 없어서요.
지금 내고 있는 실손보험을 해지하고,
나중에 당뇨, 혈압, 심장, 신장계통에 이상이 찾아오면 그때 가입할까 요즘 고민중인데,

4세대는 자동차보험처럼, 자주 청구하면 할증되는 보험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바꾸는 건 걱정되긴 합니다.
          
VSPress 2024-07
장기적으로 의료비의 총량과 납입한 보험료의 총량을 보면 경제학적으로 보면 그럴수도 있는데,
보험이 있기 때문에 충격을 줄여서 안정적으로 유지해 주는 부분이 있고, 보험은 결국 그 부분에 대한 안심 비용이 될 테니 보험료를 좀더 내는것이 손해는 아니겠죠.
그리고 몸에 이상이 이미 생겼거나 나이가 어느 이상 들면 보험사가 가입을 거절하기 때문에...
원하는 시기에 들어서 체리피킹만 하는 건 불가능하지요. 애초에 그렇게 보험을 인정해 주면 손해율이 훨신 높아질거고 보험사가 유지가 안 될 테니..
엠브리오 2024-07
국민건강보험 "산정특례"제도의 혜택을 받고 있어서 그런지,
"실손보험"은 먼나라 얘기처럼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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