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컴I영진 08-19

자식자랑 학벌자랑 은 '팔불출'이죠.
드러내고 자랑하면 교양없고 천박한 사람이 되는 8가지 방법이랄까요. 그 중에 2개나 해당되네요.

이준용 08-19

미국에서는 대학교 기념품 점에 dad mom 존 이 따로 있더라구요.
뭐 어떤가 싶습니다.
자동차 번호판을 자식 대학 기냠품으로 장식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DeepSky 08-19

이전에 '아이가 타고 있어요' 라는 표현에 대해서, 긴급시 과연 구조에 도움이 되냐마냐 는 그렇다 치고...
과도한 정보인, 인원, 성별, 혈액형까지 적어두는 것에 대해 말이 많았습니다.

차에 아이가 없더라도 휴대전화번호는 적어놓는게 보편적인 상황에서,
해당 전화번호로 알지도 못하는 아이의 거짓 납-_-치와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과연 저러한 TMI 가 적절한가? 라는 의견이었지요.

물론 서울대다니는 성인을 대상으로 저런 사기를 칠 수 는 없겠지만,
신종 사기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저 아이디어 주최자는 어떤 생각을 할까 싶네요.

트니아빠 08-19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
저거 붙이고 운전만 잘 한다면 상관없고, 운전을 못하면 스티커의 명예(?)에 영향이 있겠죠.

영산회상 08-19

기부문화가 활발한 미국 같은데서는 꼭 명문대용이 아니더라도 꽤 흔하게 보는 거 같은데 우리나라처럼 기부문화가 전반적으로 크지 않은 나라에서 기부자가 굳이 저걸 하는게 너무 의도가 뻔해서... 하지만 어차피 법적으로 문제 없으면 상관 없는거죠 뭐. 저걸 누가 고소하고 그럴일은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

유령E정해준 08-19

블박 신고할때는 원래 상대방의 운전이 얼마나 더러운지, 그리고 그것이 도로환경에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는지만을 기준으로 해서 판단을 하는게 맞는거라고 생각하기는 한데,
솔직히 말해서 차종이라던가, 튜닝 상태라던가, 아니면 뒤에 달린 스티커의 문구가 판단에 아무런 영향을 안 끼치는건 아니긴 합니다. 블박에서 영상을 빼는것도 꽤나 귀찮은 작업이거든요.
근데 저 문구를 보면 힘이 많이 날 것 같습니다.
애가 서울대면 벌금 좀 먹어도 생계 걱정은 없을거고, 저정도로 천박하다면 신고당했을때 어캐 반응할지 불 보듯 뻔하네요. 재미있습니다.

풀로드시스템 08-19

저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이상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렇게 하지 않겠지만 하는 사람을 비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땅쟁이 08-19

학벌은 마치 커다란 고추와 같아서
일단 가지고 있으면 말 못할 자긍심과 자부심의 원천이 되지만
남들 앞에서 마치 자랑하거나 휘두르고 다니면 추합니다

제온프로 08-19

스티커좀 보여주세요..

상석하대 08-19

인문사회 쪽 녀석한테,
졸업하면 취업은 하겠냐? 했더니,
기분나뻐 했어요.
...
얼마전 애 아버지가 그러더라구요.
요새 공무원시험 공부하고 있어~.

ikaros7 08-20

미국에서는 흔한 것 같습니다. 자동차에 붙이는 동문 스티커를 주더라구요.
만약에 서울대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이슈가 됐을까? 싶기도 합니다.
제 의견은, 문제는 없는 것 같지만 내가 직접 붙이고 다니기는 민망하다. 정도네요.
자기 표현이 강한 새로운 세대의 문화인 것 같기도?

바다늑대 08-20

금치산자라고 봐야 될듯 하네요. 잘 하면 자기 자랑이지만 못하면 학교 개망신이라. 울과 모교수 자기 연구실키 않가져왔다고 나무문 부수는거 보고서 저 학교 출신 절래절래 했습니다. 비슷한 부류가 많아서. 윤석렬과 같은 학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