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l최인혁 09-02

시게이트 하드의 특이사항인데,
저 숫자가 비정상적으로 커 보여서 마치 에러가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항목이 큰 이유가 오류카운트와 탐색횟수를 함께 표기하고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다음 글을 참조해서 본문 값을 해석했습니다.
https://superuser.com/questions/1759172/high-read-error-rate-for-a-seagate-14tb-hdd-is-this-normal-range


설명하자면, 01 읽기 오류율(Raw Read Error Rate) 항목에 대해서

원시값이 48비트 인 000008E491D3 값에 대해서,
16비트 1자리를 1니블이라고 하고, 상위4니블, 하위8니블로 쪼갭니다.

0000-08E491D3

앞 0000 (16비트)는 탐색 오류 카운트(seek error count) 이고,
뒤 08E491D3 (32비트)가 탐색 횟수(seek count) 를 뜻합니다. 

16진수를 10진수로 바꾸면 각각

오류 0
149,197,267 회 탐색횟수 를 뜻합니다.


나머지 07 Seek Error Rate 도 같은식으로 보시면 됩니다.

galaxyfamily 09-02

답변 감사드립니다.
최인혁님 정보 정말 2CPU에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답변도 추천 항목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고수이시네요^^

꿀벌l최인혁 09-02

과찬이십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저도 고수분들이 즐비한 이곳 2CPU에서 많이 배워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박문형 09-02

올리신 사진 상태로만 보면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저는 저런 프로그램에서 전체적인 건강상태나 요약에 대한 내용만 보통 확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드가 들어오면 HardDiskSentinel 로 우선 확인하고 내용을 캡춰합니다..

그 후 로우레벨 포맷이나 제로필을 끝까지 해서 에러가 있는지 보고 다시 HardDiskSentinel 로 확인해서 전의 데이터와 비교합니다..

비교후  변화가 없으면 사용합니다..

로우 레벨 포맷이나 쓰기 테스트, 제로필 같은 것을 하면 숨겨져 있던 배드섹터가 나오거나 배드섹터가 진행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테스트하려면 시간이 꽤 많이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