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로터 나사 하나가 고착이 되서[사진 1~2방향 나사] 육각렌지가 헛돌고 머리가 마모됐습니다.

해당 동호회에 질문을 올리니 그라인더, 나사머리 날리기를 제시 했는데요.

아~ 참고로 고무줄, 청테이프는 실패했고 그라인더는 없고 머리를 날리는 방법만 남았는데요.

그런데 머리를 날리고 나면 그 밑에 나사산 부분이 쏙 박혀있어서 그걸 빼내야 저 자리에 볼트를 다시 박을 수 있을것 같은데요.

그 분이 의도했던 건 머리를 날리고 난 뒤 구멍을 뚫고 탭을 내서 사용하라는 것일까요?

또 한가지 먼저 관련 글을 올리신 분 글에 보면 답글에 '크니펙스 트윈그립 플라이어'라는 제품이 보이는데요.

관련 영상을 찾아보니 나름 유용한 것 같은데 리플에 이런 공구 추가하지 말고 '니퍼나 바이스플라이어'로 해결 가능하다고 하는데 정말 가능할까요?

일단 니퍼는 날 부분이 매끄러워서 나사를 제대로 물을 수 없을 것 같고 바이스플라이어도 끝부분이 나사 머리를 잡을때 머리와 수평으로 날이 서있어서 힘이 받기에 좋은 구조가 아닐둣 한데요.

요즘 자전거 관련 공구를 하도 많이 사서 금전적인 부담 이전에 새로운 뭔가를 추가한다는 사실이 부담스러워서 웬만하면 있는것 그대로 사용하기를 원합니다.[꼭 필요하다면 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