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2014 09-21

ODB방식은 차량 속도계와 동일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차량 속도계가 GPS 속도보다 조금 더 높게 나오죠.

요즘도 그런지 모르지만, 예전에 ODB 방식은 차량 전장 시스템에 오류를 유발하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100%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안전에 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잘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GPS 방식은 속도만 나오고(ODB 방식은 rpm 등 추가 정보도 가능) 터널에서는 속도를 표시할 수 없는 단점이 있지만, 전장 오류에서는 안전하고요.

dateno1 00:32

링크가 안 뜨네요

+1

다만 해당 인터페이스의 정보는 차량자체 센서가 감지하는 값을 가져오는거라 계기랑 똑같은 값이 나옵니다

오차는 고속으로 갈 수 록 커집니다 (100km/h정도일때 5km정도는 차이날꺼에요)

아마 측정 구조가 공장 초기 바퀴 크기*회전수해서 계산되는거일꺼라 고속으로 운행해서 마찰이 줄어들면 헛도는것땜에 손실분이 있어서 그러는걸로 추정됩니다

GPS방식은 자체적으로 측정하는거라 정확도는 좀 더 높지만 터널처럼 수신 불가능한 상황에선 안 떠요 (그리고 네비에 뜨는값이 있으니 GPS로 볼꺼라면 달 의미가 없죠)

김강호 00:03

차종별로 기준점이 달라서 계기판이나 GPS 속도 보시면서 보정값 잡아주셔야 하구요
OBD는 상시 전원이라 시동 끄면 절전 들어가야 하는 데 이게 잘 안 되서 방전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김준연 07:16

다들 적어주신 바와 같이 OBD 방식은 ECU에서 정보가 바로 나오는거라 계기판 속도와 원칙적으로 일치합니다. 다만 ECU에서 보내주는 타임 랙 때문에 실제 속도와 약간의 시간차는 발생합니다. 실제 속도를 보려면 OBD 방식이 아닌 GPS 방식을 써야 하는데, 이것도 타임 랙은 존재하며 GPS 수신이 가능한 곳에서만 작동하는 약점은 있습니다.

다만 순수하게 속도만 표시하면 되며, GPS 방식으로 구성하실 원하시면 비용이 상당히 싸게 듭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낡은 휴대전화에 HUD 앱만 깔고 그냥 유리 앞에 둬버리면 끝이기 때문입니다.

커피73 08:10

OBD방식이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서 GPS 방식 HUD 알리에서 하나 구매해서 달았는데 차량 속도계량 똑같이 나오더군요.
내비게이션과 비교하면 저속에서는 2~3키로 국도에서 5~8키로 정도, 고속도로에서 10키로 이상 내비보다 높게 나와서 그냥 철거했습니다.
15달러짜리 저가모델이라서 따로 조정할 수 있는 방법도 못 찾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