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홍쪽팔리면 질문하지 맙시다. 소중한 답변 댓글을 삭제하는건 부끄러운 일 입니다
네이버 중x나x 에서 거래를 하다가 난감한 일이 발생하여 상담을 드립니다.
<10.6.(일)>
1. 중고나라에서 게이밍 모니터 구매
2. (PM 07:46) <저> 물품 금액(10만5천)을 판매자에게 송금. 안전한 포장 부탁과 함께 물품배송 요청
3. (PM 07:51) <판매자> 입금 확인 및 잘 배송하겠다는 문자 발송
4. (PM 07:52) 안전한 포장 및 발송을 재차 부탁하며 인사 문자 발송
<10.7.(월)>
1. (PM 09:04) <저> 구입한 물품에 대한 택배 발송 여부를 판매자에게 문의
2. (PM 09:33) <판매자> "내일 발송예정입니다" 라는 문자 발송 (그 외 다른 설명 없음)
3. (PM 09:37) <저> 배송 잘 부탁드리고 발송 후 송장번호 요청과 함께 편안한 밤 되시라는 내용의 문자 발송
→ 이유 없이 발송하지 않아 화가 났지만, 어차피 당일날 받지도 못할거라 참으면서 인사로 문자 마무리
<10.8.(화)>
1. (PM 07:36) <저> 구입한 물품에 대한 택배 발송 여부와 함께 송장번호를 판매자에게 요청
2. (PM 08:19) <판매자> 송장이 누락되서 모래(10월10일) 발송할 것 같다며 사과 문자 발송
3. (PM 08:26) <저> 모니터가 급하게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판매자에게 제 계좌번호와 함께 환불 요청
→ 이해 불가한 해명과 한글날(10월 9일) 설치할 계획이 틀어지는 등 화가 좀 나서 거래 파기와 함께 환불을 요청
4. (PM 08:30) <저> 원만한 거래가 되지 못해 유감이라는 내용과 함께 금일 중으로 환불해 줄것을 요청
5. (PM 10:05) <저> 판매자가 연락하기를 기다렸으나 연락이 없어 제가 먼저 판매자에게 전화연결 시도
6. (PM 10:09) <저> 판매자가 전화를 받지 않아 두차례 더 전화연결 시도
7. (PM 10:09) <판매자> 전화는 받지 않았으나, 내일 송금하겠다는 내용의 문자 발송
8. (PM 10:10) <저> 금일 중으로 송금해 달라는 문자 발송
9. (PM 10:23) <저> 판매자와 전화연결 시도 (받지 않음→부재중 문자 발송)
10. (PM 10:24) <판매자> 법인이라 업무중에만 송금 가능하다는 문자 발송 (내일 송금 가능하다는 내용)
11. (PM 10:27) <저> 금일 중으로 송금 요청과 함께 이뤄지지 않을 시 조치를 취하겠다고 문자 발송
12. (PM 10:34) <판매자> 저더러 조치취하라고 하면서 자기도 조치 취하겠다면서 저를 차단하겠다고 문자 발송
13. 이후 여러 차례 연락 하였으나 저를 차단한 것 같음 (신호 1번 이후 음성 사서함으로 넘어감)
수년 간의 중고거래 경험이 있기에 거래하기 전에 먼저 판매자를 검증하였습니다.
(연락처, 계좌번호, 메일주소, 과거 게시물 등)
검증결과, 사기칠 것 같지는 않다고 판단해서 거래하기로 했지만,
구매자에 대한 무성의한 문자와 전화해도 받지 않는 등 거래 이후 판매자의 태도를 놓고 보면
현재는 사기 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태 입니다.
여러 정보로 조사(검색)한 결과, 판매자는 현재 쇼핑몰(IT 관련 아님)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자 번호, 사업장 연락처, 판매자 실명, 개인 휴대폰 번호 등
다수의 정보가 인터넷 상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저에게 알려준 연락처와 계좌 실명 등이 노출된 정보와 일치했으며
사업장 연락처와 노출된 다른 핸드폰 번호(개인번호와 번호 유사)로
몇차례 연락해 봤지만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제 생각은 구매자에 대한 판매자의 기망행위라 판단하고
먼저 경찰청, 네x버, 중x나x, x치트 등에 신고 조치부터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혹시 판매자가 알아서 내일 환불해 줄 수도 있는데
괜히 신고해서 환불 받지 못할까 하는 걱정도 들어서
내일까지 기다려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떤 조치를 취해야 현명한 걸까요?
두서 없이 쓴 글이라서 죄송합니다만..
보시고 여러 의견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개인적인 긴 글을 이렇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S : 이 글은 문제가 될 시, 삭제 또는 블라인드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현재 판결문을 받아, 현재 나홀로 민사소송 (소액) 준비중입니다.
사기로 벌금형, 소액이다보니 구약식으로 나와서 중간합의도 못봤습니다..
번호도 바뀌었더라구요..
배째라하는놈은 배째더군요,, 빠르게 잡히길 기원하겠습니다.
시간을 좀더 들이세요..
판매상은 대하는 손님이 수십명이고. 여러 업무를 순서대로 처리 하니..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Business Day 에만 일을 합니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을 빠집니다.)
문자 넣어 놓으세요.
경찰서 접수 및 소액 민사 접수 예정이라고 XX일 까지 환불 하시던지,
법원에서 뵙겠습니다. 그러세요.
중고 거래 특성상 기간 룰이 정해진 건 없으나 대충 일주일 정도 일겁니다
(배송일을 명확하게 구체적 증거물로 명시한 것도 아니고 경찰서 가도 비슷한 이야기 할겁니다)
본래 공휴일 끼고 있으면 일이 더디게 진행되기 마련,,,,,T T
급하셨으면 차라리 직거래 가능한 쪽을 검색 해보셨어야 하는데.......
일단은 내일 환불 되나 보시고 고소는 내일 환불 메시지를 근거로 내일 이후에 진행 하는게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오늘 경찰서 가서 소장 써도 내일 환불금 들어오면 오늘 하루만 날리고 그걸로 그만.....사기를 칠 의사가 명확했느냐 따지는게 쉽지 않음)
한글날 설치 계획은 저 혼자만의 사정입니다.
판매자에게 단 한번도 얘기한적도 없구요..
이부분을 문제 삼는 건 아니고..
제가 문제로 보는 건
휴일이 아닌 평일(이번 경우에 월, 화)에는
물건을 발송하는 것이 통상적인데
두차례 맞이하는 평일날에 물품 배송을 하지 않은 채
구매자에게는 그 어떤 설명도 하지 않은 점
(구매자가 물어봐야지만 그때서야 알려주는..)
저의 배송요청 문자(하루 한번씩 매일 포함)에
매번 "알았다"고 답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이유 없이 매번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점
불안한 구매자의 전화연결 요청에 일절 응하지 않은 채
구매자의 환불 요청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이행하지 않은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유도 없이 제 연락처를 차단한 점 입니다.
결론은 저는 물건을 구매하고 금액을 지불했는데
약속한 물품을 받지 못했고
그로 인해 환불을 요청했지만,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도 잘못이 있는데 제가 놓친 부분이 있을까요?
사정이 있어서 못보내면 양해를 구하는게 통상적인 생각아닌가 싶습니다.
판매자 미리 늦께 보낸다는 사정 설명이 없는한
그거 매우 귀찬은 일이므로 10.5만원 해먹을려고 경찰 조사 받으러 가진 않을거 같네요....
폐업 준비중에 막판으로 해먹고 잠적할거 아니면 말이죠
전화를 차단 했다면 ...
일단 경찰서 가서 신고하세요. 상대에서 먼저 연락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