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론만 말해서, "좋은 컴퓨터를 사고 싶지만, 사도 의미가 없다"는 문제에 마주했습니다.
이유인 즉, "이미 제가 활동하는 분야에서는 최고권장사양을 넘는 컴퓨터이기 때문에 더 오버스펙이 되어봐야 전혀 쓸모가 없다" 입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취미활동을 바꾸고자 합니다.
초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분야로요.
어떤 취미활동을 하면 좋을까요?
이재호
안녕하세요.
결론만 말해서, "좋은 컴퓨터를 사고 싶지만, 사도 의미가 없다"는 문제에 마주했습니다.
이유인 즉, "이미 제가 활동하는 분야에서는 최고권장사양을 넘는 컴퓨터이기 때문에 더 오버스펙이 되어봐야 전혀 쓸모가 없다" 입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취미활동을 바꾸고자 합니다.
초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분야로요.
어떤 취미활동을 하면 좋을까요?
Data Science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4090 7Way도 부족한 성능일테고, 사무작업만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12400도 넘치는 스펙일겁니다.
엑셀이나 웹서핑 하는 사람이 7950X3D 사용하는게 돈낭비일수 있겠지만, 본인이 만족스러우면 사용하는것이죠.
본인이 무엇을 하고싶은건지를 찾아야지 사양에 맞추는건 미련한 행동이죠.산타크루즈를 탄다고 꼭 경륜선수가 되어야할까요. 여유 되고 마음가면 사는거죠 뭐.
괜히 어설프게 용도 찾지 마시고, 여유 있으면 가능한 한 최고사양으로 맞추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미 사용하는 컴퓨터로도 할거 다 하지만, 저는 더 좋은 컴퓨터를 굳이굳이 사고싶네요.. 곧 따라가겠습니다.
사양의 부족을 느낀건 Local LLM 밖에 없는데, 이건 ChatGPT라는 대체제가 너무너무 강력해서 제가 직접 구축할 이유는 찾지 못하겠네요..
좋은 명분이 있다면 AI전용 컴퓨터를 맞춰볼 의향이 있습니다.
지금 i5나 라이즌5만 사도 초고사양입니다ㅎㅎ
지금 i7-6900k로 컴퓨터 맞춰준다고 하면 천하의 몹쓸 욕은 다 들을 듯 한데 말이죠.
이걸 보니 제가 이미 충분한 사양을 쓰고있다는 자각이 좀 되네요. 세상이 좋아지는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어렸을때에 너무 "타이트한" 사양에 시달린 트라우마가 지금의 제가 더 좋은 컴퓨터를 간절히 원하게 하네요.
어리석은 행동인걸 알면서도 안 할수가 없군요.
이래서 결핍이 무서운가 봅니다.
매일 하는 30분만에 끝날 작업을 10% 빨리 끝내서 3분 절약하면 1년에 거의 1100분 절약 가능합니다
이정도면 비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름 투자해볼만한 수준이라 봅니다
거기다 효율의 문제도 있지만 넘 느리면 스트레스 주기땜에 정신건강에도 해로워요
스팩 남으면 가상화쪽 손되보세요 (그러면 어지간한 사항으론 자신의 컴이 그닥 고사항이 아니란걸 깨닫게 됩니다)
근데 문제가 성능이 GPT4보다 못하다는걸 들으면 이걸 굳이 맞춰서 뭘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막상 사용해보시면 알겠지만... 장난감치고는 엄청나지만 실무용으로 사용하기엔 GPT4o보다 못하니 별로입니다 ㅠ
무슨 이유가 필요할까요 ㅎㅎ
애들 게임 핑계로 dell alienware 14900K 4090 사주고
저는 안정성 핑계로 dell works 잘 쓰고 있습니다
7920에서 7960으로 가야 할 핑계를 찾고 있긴 합니다 ㅎㅎ
컴퓨터 조립이 취미라면 그럴 수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