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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사에서 신규입사자를 뽑는데, 제가 생각하는 연봉 테이블과 지원자의 연봉 희망이 차이가 많더군요.
제가 면접담당 중 한명이라서, 어느정도 선을 긋고 가야 하긴 합니다.
연봉이야 지원자 희망이니 마음대로긴 하지만, 검색해 본 연차 대비 평균 연봉과, 지원자의 희망 연봉 금액이 차이가 생각보다 많아서 고민입니다.
선택 기준 중 연봉을 고려해야 하는가 가 고민입니다.
혹시, 팀원이나 직원 면접 보신 분들은 연봉을 어떻게 보시나요?
1. 지원자의 연봉 희망 수준은 무시하고 사람, 기술만 보나요? <- 돈은 회사가 내지, 내가 내는 거 아니니까.
2. 당사자 채용 고려 여부에 연봉 수준까지 고려하나요? <- "이 경력에, 이 가격을?" 정도 되겠네요.
경험자 분들의 답변이 있다면 좀 더 도움이 되겠습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슬슬 고혈압 조심하실 나이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성업을 빕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은 희생없이는 얻을 수 없는 것인가.
시대는 불행없이는 넘을 수 없는 것인가.
능력 만큼 주면 됩니다
그런데 그 능력은 면접에서 파악하기 힘들죠
그래서 저희는 기준 테이블 (정확하게는 그냥 대충)로 제안하고, 3개월 후 정식 계약때 적절한 연봉을 협의 합니다.
오 기술도 되고 사람도 되고 그런데 연봉은 그렇게 못준다 하면 전 이부분은 회사에도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제가 예전에 이런식으로 농락당한게 많아서 애초에 처음부터 이정도 연봉이다라고 공시를 했으면 그금액도 오케이 하고 지원한건데 나중되서야 의견 대립 있으면 구직자 입장에서는 뒷통수 맞은 기분일겁니다.
서류 면접 고객사까지 일사천리로 다 통과되서 좋아하고 다 좋다 해놓구 그연봉은 못준다(갭이 그리 큰것도 아닌데) 이런경우 정말 싫더라구요.
여기 JOB 게시판에도 연봉협의 이런문구만 봐도 회사수준 파악이 되어습니다.
회사의 연봉테이블은 우선 오픈 해야하고 그선안에서 협상을 할 수 있을지가 먼저겠고.
지원자야 무조건 높은걸 바랄테지만
전 회사 연봉보다 이직하는 회사가 무조건 높다 라는 보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업무량이나 난이도가 비슷하다는 보장도 없고 알 길도 없구요.
전회사에서 직급,직책,업무난이도,업무성과 등이 어느정도 였는가.
이 회사에서 그 능력을 얼마나 발휘할 수 있는가 를 따져야하고
현재 회사에서 주역을 대체 할 수준인지 보조할 수준인지를 봐서
주멤버들 연봉보다 낮고 높음을 정해야할것 같습니다.
요즘 일단 높게 지르고 보는 성향이 있는것 같아요.
추운 날씨 모두들 몸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