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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위 스샷은 메인보드 매뉴얼마다 나오는 CPU 설치에 대한 내용입니다 )
제가 보드( 박격포 b760m)를 구입하고 cpu (i5-13400) 를 장착하는데, 저 단계에서 실수를 했습니다.
cpu를 반대 방향으로 두고 그것도 모르고 고정레버를 채우려 하다가..
웬지 분위기가 이상해서 살펴보니 cpu가 잘못된 방향인걸 알았고, 다시 바로잡아서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현재 부팅은 잘 되고, 특별히 문제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데요..
그래도 cpu를 반대 방향으로 놓은걸 모르는 상태에서 힘을 좀 썼는데..
cpu가 골병이 들어 나중에 말썽이라도 일으키는건 아닐까요?
정상 동작하면 그냥 사용하세요..
만일 손상되었고 재대로 고친다면 소켓교환을 해야 하는데 돈도 많이 들고 실패 확률도 있고 보드 워런티도 날라갑니다..
(보드 무상AS는 보드에 물리적인 손상이 없을때만 가능합니다..)
불안하시면 해당 소켓 사진을 올려주시면 이상 유무 판단이 가능하겠습니다만,
다시 분리해서 사진찍고 다시 조립하고 하는 과정이 더 위험할 수 있으므로 그냥 쓰시는 걸 권장합니다.
참고로 물리적으로 핀이 이상 없으면 아무 상관 없습니다만,
일부 핀이 결착이 안되거나 했을 때 작동이 아예 안되거나 혹은
작동이 되어도 일부 메모리 소켓이 작동하지 않는등의 증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꿀벌님 말씀대로 사진 올려서 검증받을려고 하는데, 휴대폰 카메라 기능이 먹통인걸 새로 발견.. 일이 자꾸 꼬이네요.
암튼 시퓨 분리한후 후레쉬 켜들고 메인보드의 시퓨소켓을 샅샅이 살폈는데 휘어지거나 부러진 핀은 없고, 부팅도 정상..
이 정도면 대참사는 면한것으로 생각해도 될까요?
핀이 문제죠
어떻게 보면 제일 답답한게 생각만 하고 실제로 안하는거죠.
주로 중고 대딩때 저러죠. 나이먹고 아차 싶다 하면
바로 떼서 다시 보니 사고 치기전에 잡게 되네요.
위에 제가 쓴 댓글대로 후레쉬 비춰가며 핀을 확인했는데.. 외관상으론 문제 없었습니다.
지금도 컴은 잘 작동하니 그럭저럭 수습은 된것 같네요..